니미츠호 기항한부산 해군기지밖에서는 반전단체 집회이어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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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이*주 조회수 283 | ||||||||||||
니미츠호 기항한 해군기지 밖에서는 반전단체 집회 이어져
하지만 니미츠호의 방문으로 인해 가뜩이나 긴장국면에 들어간 한반도의 위기가 증폭될 것이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반영하듯 해군작전사령부 밖으로는 반전단체들의 집회가 계속됐다. 4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미핵항공모함은 당장 한국을 떠나라'는 등의 현수막와 피켓을 들고 기지 앞을 지켰다. 하성원 범민련 부경연합 의장은 "자주통일을 하려면 미군이 핵참화를 일으키기 전에 몰아내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라며 "저들(미군)에게 평화를 바라는 것은 호랑이에게 풀을 먹으라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통합진보당 부산시당도 9일 낸 성명에서 정부에 "대화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가"라고 따져묻고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멱살을 잡은 채 대화하자고 외치고 있는 우스운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은 "지금은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모든 적대적 행동을 중단해야 할 때"라며 "니미츠호를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모든 제 세력과 함께 연대하고 싸워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경찰과 한국 해군도 해군기지 주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니미츠호와 미해군 함정들은 오는 13일께까지 부산에 머물렀다 다음주부터 한반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하는 한미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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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2013.05.11 19:50
말로만 평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