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통생가앞 쌀나무꽃 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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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금*환 조회수 334 |
요즘 박통생가 앞 도로 한 2km에 이팝(쌀)나무에 흰꽃이 절정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 많이옵니다. 전라도에서도 70 넘은 어르신들 많이 오십니다. 다들 둘러보시고 옛날의 회상에 젖어 이런저런 이야기합니다. 그 시절은 어느 지역 할것없이 다 못 살아서 지역감정이 없었다하네요. 다들 두분 영정에 향 하나 올리고 목례를 하고 사진들을 쭉 보고 나오십니다. 가끔 생가앞에 마을 정자에서 동네 어른들 막걸리 한잔 하시고 있으면 다른 지역 어른들도 가끔 동참해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정말 6시 내고향에 나오는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그 시절을 사신 어른들은 참 보기좋게 화합을 잘하고 어울리는데 어찌하여 지금의 세대는 이리 어지러운지 참 갑~갑합니다. 또, 깜짝 놀란 일은 도서관 휴게실에서 애들이 근현대사 스터디 하는걸 보았는데 백남운, 박헌영은 선생님으로 호칭하고 이승만,박정희는 독재자,양아치라 하는데 가슴이 딱 막힙디다. 제발 선동질 그만하고 애들 자기 갈길 가도록 놔두시길, 험한꼴 당하기 전에.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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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빈 2013.05.09 16:41
사필귀정입니다. 나도 그곳에 가보고 싶군요.
심*희 2013.05.09 13:23
어쩌다가 나라가 이모양이 됐는지 참으로 가슴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