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CJ종북질 다루는 것에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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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유*석 조회수 396 |
변대표 트윗보니 오늘 저격수다에서 CJ종북질을 다룬다던데요.. 반대합니다. 지난번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국군포로 문제도 있고.. 핵폭탄급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도 있고.. 소형화가 임박한 북핵 문제도 이만저만 심각하고 시급한 사안이 아니고.. 그런데 이런 이슈들 다 제껴두고 그 짧은 방송시간에 뜬금없이 CJ가 왜 나오나요...? CJ랑 변대표가 소송 앞두고 있는건 알겠는데 그런건 개인적 또는 미디어워치 차원에서 다룰 일이지 저격수다가 변대표 개인 방송입니까?? 이건 전횡이죠.. TV조선도... 변대표가 자기 기분 잡치게 만드는 놈 방송나가 조지겠다는데 멍석깔아주는건 단호히 반대해야합니다. 이거 분명히 좌빨에게 꼬투리 잡힐 일입니다.
변대표 자신에게는 충분히 그럴만한 사안일지 몰라도 현재로서는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이슈도 아니고.. 사건 자체도 사이즈가 너무 작아 보입니다. CJ는 기회봐서 나중에 공공의 이슈가 되면 그때 조져야 효과가 있지 지금은 오히려 웃음거리만 됩니다.
덧붙여 얘기하자면.. 일반인들은 특정 사건에 대해 깊은 내막에는 완전히 무관심하고 어둡다는 거 잘 아실텐데요.. 예전에 강용석이 최효종 고소했을 때도 실제 강용석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개그맨이나 고소하는 정신나간 놈 되어 버렸죠.. 지금 대중이 변대표를 보는 시각에 주의해야할 타이밍이에요.. 낸시랭, 백지연, 안영미까지.. 대중들이 보기에는 그다지 문제 없어보이는 여자들만 줄창 들쑤신다고 생각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주제를 마구잡이로 다루다보면 쓸데없이 비판받고... 사람들 하나둘 떠나고... 그러다보면 향후 저격수다에서 꼭 초청해야할 거물급 인사들이 출연을 기피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 상기하기 바랍니다.
저격수다는.. 모처럼 어렵게 만들어진 보수의 아지트입니다. 어쩌면 유일하기도 한... 저격수다의 발전과 영역확대를 위해 가릴건 가리고 감정 자제하고 차분히 대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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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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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환 2013.05.06 17:11
유형석님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아마 변대표는 답답할것입니다. 우리 같은 범부의 눈에도 민주당 일부 제외하고 박원순,안철수 패거리 통진당 영화 문화계 할것없이 다 한 통속이고 한 셋트인데 그 뿌리를 못보는 새누리나 어설픈 중도우파, 갈 길은 바쁜데 느려터진 정부 정책,이런 것들이 아마 오늘 방송에서 두서없이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유형석님 말씀과 같이 발전,확대되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