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개성공단 북한근로자 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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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8 이*경 조회수 229 |
김 회장은 이 북한 여성은 27세의 평안남도 출신으로 지난 9월말께 개성공단에서 개성시내로 나온 뒤 감시소홀을 틈타 탈북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지금까지 4차례 전화를 걸어와 "한국으로 가고 싶다. 도와줄수 없느냐"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김회장은 말했다. 김 회장은 " 이 여성은 2년 계약으로 개성공단에 들어갔고, 약혼까지 한 남성이 있었는데 공단의 비밀이 새나가는것을 우려한 북한 당국이 공단 여성 근로자들에게 결혼을 허가하지 않기때문에 고민했던 것같다"며 "이문제로 경고도 한번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개성공단의 3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을 돌격대 식으로 뽑아 여성들과 젊은 사람들의 인권 착취는 물론 개개인들의 입단속도 심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근로자의 결혼을 허가하지 않는 것은 인권 탄압"이라고 말하고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월급도 직불제가 시행되지 않아 업체측이 임금으로 지불하는 미국 달러화 60달러 안팎 가운데 2달러 정도만 북한돈 2천 500 -2천 800원으로 바꿔 받음으로써 임금 착취에 가깝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북한 당국 입장에선 개성공단 근로자가 탈출했다는 것을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일수 있다"며 "아마 감시요원을 보내 이 여성의 행방을 뒤쫒고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이 여성을 입국시키는 데 최소 300만 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 이 여성의 남한 입국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보수단체를 찾아 다니며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하다"며 북한 인권 단체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한편 김회장은 "개성공단 문제가 지금 북한의 핑계를 대고 있는 전단지 문제에 국한된것은 아니다" 며 "북한 정권에서 개성공단의 기술도 뺄것을 다 빼고 한국기업은 다 쓸모가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조건을 걸어서 내쫒으려고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인권탄압을 당하고 있는데도 이 문제를 덮어두는 것은 대한민국이 인권탄압을 할 장소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신문기사내용중 일부>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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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2013.04.28 19:59
이미경님 ,방가~ 그래서 이번에 박대통령이 개성공단을 폐쇄했습니다~ 영구 폐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