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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님이 말하는 "금도"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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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장의순 조회수 465

존경하는 표창원 의원님이 말하는 금도(襟度)의 뜻....


3월 6일 표창원 의원 가족, '성적 묘사' 현수막 관련 고소장 제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086501


표창원 의원님이 얼마 전에 자신의 SNS에 본인의 대통령 누드화 사건과 관련 "본인 가족의 사진에 누드 합성사진"을 만들어 유포시키는 네티즌들을 향해 "인간으로써 금도와 정도를 지켜 달라" 라는 부탁 같지만 사실상 경고의 메세지를 남긴 적이 있다.


.

결국 국회의사당 외부 담벼락에 표의원님 사모님과 표의원님의 누드사진 희화화 합성 그림의 "대형현수막"이 내 걸렸다. 이에 표의원님 측은 모욕 혐의로 즉각 경찰에 고소를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부인이 직접 했는지, 표의원님이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참 재미있는 웃지도 울지도 못 할 현상이다. 일국의 여성대통령을 "창녀 그림"에 합성시켜서 국회회관에 전시하는 건 공인이니까 "표현의 자유" 이고 본인과 부인의 누드 그림이 국회 담벼락에 걸리는 건 “사인(私人)” 이니까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논리구조다.


금도를 지켜주길 바란다. 원래 금도라는 단어는 보통 사람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을 때" 흔히 금도라는 말을 쓴다.


그런데 원래 국어사전에 나오는...


금도(襟度)의 뜻은: [명사] "다른 사람을 포용할 만한 도량"이 본래의 뜻이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금지할 "금"자에, 길 "도" 자를 써서 말하는 그런 금도(禁道)의 뜻이 아니다. 금도(禁道)라는 말은 원래 국어사전에는 잘 안 나오는 말이다.

"다른 사람을 포용할 만한 도량" 참으로 의미 있는 얘기이다.


사람에게는 금도(襟度)와 같은 도량이 있어야 한다..최소한 공직을 맡은 공인이라면 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위의 표의원님은 공인으로 써 그 금도(襟度)를 가지고 계시는 걸까???


그리고 표의원님의 이런 부적절한 행위(대통령 누드전시)로 국민들의 쏟아지는 비난을 받던 표의원님께 "(너를 위해)큰 소리로 말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SNS에 위로의 메세지를 남겼던 그 여성의원님.... 이 분 역시 인터넷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소위 "일베충"들 100여명을 무더기로 고소하였다는 뉴스거리도 안 되는 뉴스가 나왔다..


이럴 때 생각나는 우스갯소리: "참 웃기는 짬 뽀오오오오 ㅇ" 이란 말이 생각난다.


그들은 정작 그 금도(襟度)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왜 금도(襟度)를 강요하는 것인가?


그런데 이것보다 더 마음 아픈 것은 이분들이 문재인 전 대표님을 최 측근에서 그 분을 "결사옹위"하는 분 들이라는 불편한 진실이다.

저 분들의 결사옹위를 받으면서 과연 문재인 후보님이 차기 대통령이 되실 수 있을까???

참 궁금하다...


내 짧은 예상으로는 표 의원님한테는 정치인생 내내 "누드" 라는 단어가 따라 붙을 것이다.

과거 정동영 의원님께 "노인폄하"라는 단어가 그림자처럼 따라 붙어 다니는 것처럼.....



그런데 요즘 언론에서는 이런 의미있는 뉴스는 아주 짤막한 단신기사로 밖에 다루지를 안는다.


장시호가 검찰조사 받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또 남겨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그 다음날 다시 먹었다”라는 뉴스는 빅뉴스로 다루면서.....

현직 대통령이 외부 일정 나가면서 “머리 손질한 얘기”는 그렇게 비중 있게 다루면서....


암튼 내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어 몇 글자 찌끄려 봤다..(첨부)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오”  마태복음 5장 13절 말씀이다.


“언론이 제 갈 길을 잃으면, 짠 맛을 잃어버린 소금과 무엇이 다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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