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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YS, 美 北 영변 핵시설 폭격 만류 비화 & 민노총 2차집회 예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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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관리자 조회수 376


오늘의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현대사의 고비마다 그 시대를 주도한 거목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우선 식민지시대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한 항일운동의 저항시대에는 이 나라의 꿈은 자주독립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 독립운동을 주도하며 우뚝 선 거목들은 단연 이승만 전대통령과 백범 김구선생이었습니다. 이 두 분은 독립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내던졌습니다. 이후 어수선한 해방정국과 미군정 시기를 거쳐 3년간의 한국전쟁까지의 혼란기는 이 나라에 새로운 건국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이 건국을 위해서는 미국의 지원이 절박했으며, 당시 미국과 세계정세를 훤히 꿰뚫고 있었던 이승만의 지도력은 시대적 요청과 일맥상통한 측면이 강했습니다. 이승만의 건국에 기초한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의 틀을 구축함으로써 안보문제의 큰 고민을 일단 해결했습니다. 그러나 빵과 자유의 문제는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시련이자 도전으로 남겨졌습니다. 일정한 정치적 혼란기를 거친 후, 5.16 군사쿠데타를 통해 박정희라는 산업화의 주역이 등장했습니다. 그는 이 나라를 굶주림으로부터 해방시켰습니다. 박정희 전대통령은 당시 아시아의 권위주의적 지도자인 싱가폴의 이광요수상, 대만의 장경국총통과 더불어 빵의 문제를 해결한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전대통령의 장기집권 18년은 정치적 억압과 사회적 통제를 통한 발전이었고, 그는 자유의 문제, 민주주의 문제를 역사적 과제로 남겨 놓았습니다. 자유와 민주화의 문제는 이제 새로운 정치 지도자들의 몫이 되었던 것입니다. 정치적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언론집회결사의 자유를 간섭 없이 느끼고 싶어 했던 우리 국민의 자유를 향한 그 강렬한 열망은 새로운 정치지도자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자유와 민주가 숨죽이고 있었던 그 어둠의 시대에, 시련과 좌절을 뚫고 정치적 자유와 민주화란 고난의 십자가를 메고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쳐 나간 두 정치지도자는 바로 김영삼, 김대중으로 대변되는 이 땅의 정치거목 양김이었습니다. 양김은 민주화를 위해 사투를 벌였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움도 남겼지만, 그들의 국민지지를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과 몰입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토록 자유가 넘쳐나는 그런 역사를 갖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와 민주주의는 이렇게 자신들의 목숨을 내던지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큰 정치지도자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국민은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사선도 두려워하지 않고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새로운 용기 있는 시대적 지도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이승만 전대통령이 남긴 안보축, 박정희 전대통령이 남긴 경제축, 김영삼 김대중 두 전대통령이 남긴 정치민주화의 축을 계승 발전시키고, 동시에 조국 대한민국을 새롭게 화해, 통합시켜, 새로운 한반도 시대, 통일한국, 대한강국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그런 비전을 가진 이 시대의 거목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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