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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광복절 기업인 특별사면 찬반여론 & 정청래 재재심 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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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관*자 조회수 314 |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8.15 특별사면을 지시했습니다. 임기 절반을 갓 지난 박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이제 메르스 사태와 당청간의 불협화음파동도 끝났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화합과 국민대통합의 행보를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적기가 왔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당청간의 소통도 원활하다는 목소리가 새누리당 대표의 입을 통해 흘러나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와대와 정치권이 일신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국정을 운영해 나간다면 이는 무척 반가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을 바라지 않은 국민은 없을 것이며,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이란 말처럼 우리 국민이 절실하게 갈망하고 갈구해 온 공감의 언어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박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통한 국가 발전이고, 다른 하나는 법과 원칙을 지켜지는 부패 없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자는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통한 경제발전이고, 후자는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부패청산을 통한 정의로운 사회의 실현일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정치인들의 국민 분열에 지쳤고, 민생을 외면한 여야의 싸움정치에 지쳤으며, 정치인들의 뇌물비리와 부정부패에 지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 대통령에게 이런 사회적 부조리와 분열정치에 맞서 싸워줄 용기 있는 대통령이 되어주기를 학수고대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국민들이 지금 박 대통령에게 진정 바라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조국의 혈관에 국민대통합과 법과원칙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세포를 다함께 활성화 시켜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국가와 국민들 살리는 화합과 국민대통합의 법집행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구부려뜨리게 된다면 그것은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정의로운 가치에 기반한 진정한 화합과 통합이 아니라는 점을 8.15사면을 앞둔 박 대통령은 곰곰이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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