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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朴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野, '인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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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관*자 조회수 337
오늘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9%까지 급락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메르스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대통령이 이런 긴급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대통령에게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세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국가에 대한 인식의 변화, 국가와 시민사회간의 협력적 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인 오늘의 대한민국은 더 이상 시장을 키우고, 재벌을 육성하며, 시민사회를 확장시키는 과대성장의 국가가 아닙니다. 이미 시장이 국가나 정부보다도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며 능동적인 체제가 되어버렸습니다. 경제나 사회의 주요 흐름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도 국가에서 시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국가는 더 이상 시민들도 일방적으로 이끌지 못합니다. 시민들의 아이디어나 전문성이 국가나 정부의 그것을 능가하는 시대가 오늘인 것입니다. 이것은 국가가 상대적으로 힘이 커진 시장과 시민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않고서는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1세기의 복잡한 문제들은 절대로 대통령 혼자만의 권력이나 힘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메르스 문제만 놓고 보더라도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과 의료계의 봉사협력이 없이 정부 혼자만으로는 죽을힘을 다해도 메르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21세기는 국가도, 대통령도, 공유적 리더십의 발휘와 협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리더자의 위치는 계층구조의 정점이 아닌, 원형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의 이 시대는 과거 독단적, 경쟁적, 권위주의적이며 타인에게 명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남성적 리더십 보다는 협력적, 참여적, 통합적이며, 추종자들의 말과 행동에 대한 경청을 강조하는 여성적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선택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된 이후의 박 대통령의 리더십은, 더욱 권위적이고 명령적이고 독단적인 남성리더십의 부정적 측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박 대통령은 자신이 갖고 있는 본연의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소프트파워에 기반한 여성의 리더십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강력한 리더십은 큰소리만 뻥치는 공허한 리더십이 아니라, 작은 소리라도 사람들을 함께 협력하도록 이끄는 효율적이고 힘있는 리더십인 것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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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이*진 2015.06.20 15:27

    시민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체를 취하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 그 시민사회는 어떤 시민사회를 말하는 것인지? 효율적이고 힘있는 리더십은 어떤 리더십을 말하는 것인지? 박근혜리더십이 독단적이고 권위적이라는 것은 어떤 기준을 두고 말하는 것인지? 오히려 언론이 독단적이로 권위적이란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요즘 국회야 말로 독단적이라고 생각하는 데 총리 인준, 장관인준도 대통령 뜻대로 안되는 힘없는 대통령으로 비쳐진다. 여야가 합심하여 청와대를 물로 모고 야합하고 국정운영 발목 잡는데 대통령이 독단적일 수가 있나? 오히려 보수층들이 대통령에게 거부권행사를 하라고 하고 있다. 청와대 앞에서 일인 시위 벌이는 황소장이나 초대해서 사연을 들어보심이 어떨까 아뢰오.

  • TV CHOSUN 이*진 2015.06.20 15:23

    전에 세계일보가 허위사실 보도한 것에 대해 장앵커와 거의 한달간 청와대 참모는 무능하다고 하고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많이 하셨는데. 정윤회문건이 허위로 보도났는데도 사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 TV CHOSUN 이*진 2015.06.20 15:14

    박대통령 지지율 올라갈 때는 관심도 없었다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오호 호재다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군. 이 정권이 성공해야 다음 정권도성공한다. 좌파든 우파든어떤 정권이든지간에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언론이 기여를 하시오. 말로만 매일 통일 한국 대한 강국 부르짖으면 뭐하나? 매일 편가르기 방송하면서? 이 게시판에 글 올라오는 것 보시오. 양극으로 갈라져서 서로 욕이나 해대고 , 게시판 관리자는 삭제도 안하고 있고. 심지어 대통령을 닭대가리라고 하면서 버젓이 글이 올라와 있고. 김대중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욕을 해도 삭제를 안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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