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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文에 대한 광주민심과 野, 혁신위원장 인선 갈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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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관*자 조회수 379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 알리바바그룹의 회장인 중국 최대의 부자 마윈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회의 기조연설에서 향후 글로벌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인지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지금의 IT 정보기술 위주의 글로벌 시장이 미래에는 데이터 기술 혁명에 기반한 DT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미래는 청년과 중소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생각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며, 서로 경쟁하고 싸우는 남성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경청할 줄 아는 여성의 능력이 미래에는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마윈 회장이 강조했던 청년의 중요성과 그의 성공비결은 지금 과거논쟁에 빠져 이 나라를 과거의 감옥에 가둬놓고 미래를 내다볼 줄 모르는 위정자들에게는 큰 경종이 될 것입니다. 마윈 회장은 청년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청년들이여, 오늘은 힘든 날이다. 그리고 내일은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모레는 아름다울 것이다. 모레는 많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청년들만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꿈을 가져라.” 그리고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서도 “고래잡이로 돈 버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새우잡이의 꿈을 10년 지키면 돈을 번다”고도 했습니다. 한번의 큰 기회로 일확천금을 벌어들일 생각보다는 꾸준히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질주해 나가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 나라에는 삼포시대와 오불시대라는 말이 일상용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삼포란 결혼과 집과 아이 3가지를 포기한다는 말이고, 오불이란 부동산 투기, 세금면제, 위장전입, 군면제, 그리고 탈법의 다섯 가지 불법을 저질러야만 사회적으로 출세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절망적 상황을 빗댄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치인들은 오늘날 삼포시대와 오불시대를 살고 있는 이 절망의 청년들에게 무슨 꿈을 주고 있습니까? 그리고 불법 탈법의 한탕주의 고래잡이들보다 합법과 원칙의 작은 새우잡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여기서 왜 이 시대 청년들이 그렇게 마윈에 열광하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그는 미래를 말하고 있고 청년의 꿈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 정치인들에게는 왜 청년들이 열광하지 않을까요? 그들은 미래와 청년보다는 과거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란 감옥에 갇혀서 미래를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 표를 잡겠다는 그 많은 정치인들 중에 왜 청년들의 우상인 마윈을 만나 청년의 미래를 논의하는 정치인은 보이지 않는지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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