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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野, 선거 참패 '후폭풍'과 문재인 거취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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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관*자 조회수 375 |
정치인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확고한 시대적 사명감과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희생과 봉사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정치인이 그것입니다. 소위 영어의 스테이츠먼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하나는 정치를 개인의 사적인 명예와 부를 키우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권력은 철저히 개인의 탐욕을 채우는 욕망의 도구로 활용하는 정치인이 그것입니다. 소위 영어의 팔러티션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들은 정치를 장사꾼처럼 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한다는 점에서 정상배로 불리기도 합니다. 정치인과 정상배가 다른 점은 확연히 드러납니다. 정치인은 국익과 공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정상배는 사익과 자신이 속한 패거리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만, 정상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과 국가를 희생시킵니다. 이순신장군과 안중근의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초개처럼 희생시켰지만, 개화말기 이완용과 송병준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국권을 일본에 팔아넘긴 친일매국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우리 역사는 정치인을 진정한 애국자로, 정상배를 매국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은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만, 정상배는 다음 선거만을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치인은 양의 털을 깎아주지만, 정상배는 양의 가죽을 벗긴다는 말처럼, 정치가는 곧 국민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지만, 정상배는 국민의 고혈을 쥐어짠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여야 정치권이 공무원연금개혁합의안을 졸속 처리함으로써 우리 미래 세대에게 말할 수 없는 경제적 부채의 짐을 짊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신들의 정치적 표를 몇 표 더 얻기 위해서, 내일 이 나라의 미래야 죽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이 어처구니없는 공무원연금개혁합의안을 발표했을까. 여야정치인들에게 물어 봅니다. 당신들의 그 어처구니없는 합의안으로 왜 이 해맑은 우리의 미래세대가 그 무거운 경제적 부채의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합니까? 미래의 젊은 세대가 오늘 이 합의안을 보면서 당신들을 스테이츠먼 혹은 팔러티션. 애국자 혹은 매국노중에서 어떤 부류의 정치인으로 생각할 까요? 오늘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여야정치인들이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합의안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통일 한국, 대한강국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이런 나라를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물려 줄 수 있을 것인지 말입니다.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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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2015.05.05 23:26
A politician thinks of the next election. A statesman, of the next generation. - James Freeman Clarke //시사탱크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의 장성민씨의 마무리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을 울리고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