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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성완종 리스트' 수사 속보·이 총리 퇴진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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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7 관*자 조회수 340 |
대한민국호를 지켜주고 있는 대내외적인 핵심축은 두 개입니다. 하나는 외부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켜 주는 튼튼한 안보축입니다. 다른 하나는 내부위험으로부터 국민안전을 지켜 주는 든든한 안전축입니다. 튼튼한 안보와 든든한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곧 한 국가가 안정을 이루는 필수조건입니다. 국가의 안정은 바로 경제번영의 지름길입니다. 안정 없이 경제번영을 이룬 나라는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는 세월호 침몰과 천안함 침몰을 동시에 겪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젊은이들을 잃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슬퍼했고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재난으로 더 이상 국민의 삶이 허둥대서는 안 된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참상의 원인을 밝히고, 그 문제의 뿌리를 찾아서 이를 철저히 예방하는 일에는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설사 몇 십년이 걸릴지라도 그것이 국가의 안전에 대한 중대한 문제라면 그 원인을 끝까지 찾아서 재발을 막고 안전대책을 세워 그 나라에 사는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국가를 개조개혁해야 하는데, 이 나라는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 아니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매번 똑같은 재난을 겪을 때마다 또 난리를 피웁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분열하고 갈등합니다.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느라 사고의 원인 규명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나라 빼앗긴 식민경험을 겪고도 아직 자주국방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이 현실이 이를 반증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유병언과 관피아들의 부패였습니다. 천안함 폭침의 원인도 군과 민간 방산업자 그리고 방위사업체간의 부패고리였습니다. 우리는 매우 짧은 시간에 세월호 침몰로 안전을 잃었고, 천안함 침몰로 안보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한민국호의 안전과 안보를 담보해야 할 정치권이 성완종게이트에 빠졌습니다. 성완종게이트는 대표적인 부패와 정경유착의 표본입니다. 성 회장이 터뜨린 거대한 정경유착과 부패의 급류에 지금 대한민국호가 떠밀려가고 있습니다. 썩고 썩은 정경유착의 고리, 부패의 쇠사슬을 이번에도 끊어내지 못하면 우리는 천안함, 세월호의 침몰 보다 더 큰 ‘대한민국호’가 침몰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부패한 낡은 과거의 세계에서 이제 투명하고 정직한 새로운 신뢰의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신뢰 국가를 세울 수 있는 역사적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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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5.04.17 21:17
천암함 폭침의 원인은 북한의 소행이다.
이*진 2015.04.17 21:16
그리고 자주국방 운운하지 마시오. 남한과 북한은 전쟁 중에 있고 북한은 핵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핵이 없이 없는 비대칭적인 상황인데 미군마져 철수하면 자주국방이 아니라 북한이 침략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인데 자주국방 운운하다가 나라가 공산화되면 그 책임은 어떻게 질것인가?
이*진 2015.04.17 21:14
무슨 근거로 시사탱크는 총리사퇴론을 들고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이럴거면 시사탱크도 폐지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장성민은 무슨 근거로 총리사퇴론을 이야기하는가? 시사탱크 작가와 연출진들의 진정한 의도는 박정권이 실패하길 바라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