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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성완종-이완구 관계 진실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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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관*자 조회수 263 |
지금 현 정부의 전현직 비서실장과 친박 핵심들이 많게는 7억에서, 적게는 10만불까지 부패한 돈을 받았다는 폭로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여기에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대선캠프 핵심 심복 3인중, 당무조정본부장, 조직총괄본부장, 직능총괄 본부장 등은 각각 2억, 3억, 2억을 받았다는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위중한 상황임에도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은 더욱 궁금합니다. 대통령이 침묵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지금 국민들은 성완종 부패게이트에 연루된 현 정권의 실세들에게 무한책임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들은 무한책임이 아니라,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단 한 푼도 안 받았다"고 발언했던 이완구 국무총리까지도, 지난 2013년 4월 재선거 때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새로운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충격입니다. 이제 대통령은 침묵을 깨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침묵이후 첫 일성으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해야 합니다. 또한 총리를 포함하여 성완종 게이트에 연루된 현직 인사들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퇴진시켜야 합니다. 그런 이후 대통령이 세번째로 취해야 할 사항은, 검찰을 향해 자신의 그 어떤 측근이라 하더라도, 한 점 의혹과 성역 없이 수사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을 강하게 주문해야 합니다. 그 다음 네 번째로, 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이렇게 발표해야 합니다.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에 만일 나 자신도 연루된 의혹이 있다면, 서슴없이 검찰의 조사를 받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천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패척결의지를 확고히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검찰의 수사가 국민적 의혹을 충분히 해소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을 경우, 그래서 여야가 합의해오면, 언제든지 특별검사제를 즉각 도입하겠다고 발표해야 합니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천하(天下)부(腐)이(已)구(久), 천하(天下)부란(腐爛)”이란 말을 통해 “세상이 썩은 지 오래다. 이제 부패하다 못해 썩어 문드러졌다”고 개탄한바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쩌면 다산이 개탄했던 그 시대보다 더 썩어 문드러진 것은 아닐지 이 나라가 걱정스럽습니다. 부패는 곧 망국의 길이란 사실을 대통령과 위정자들은 절감해야 할 때입니다.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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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5.04.17 21:20
대통령과 위정자. 김대중 대통령 때는 위정자가 없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