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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동교동계, 재보선 지원 착수·日의 역사 도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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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관*자 조회수 271 |
일본 아베정권이 갈수록 고립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일본은 지금 자신들이 가고 있는 그 길이 바로 정상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본은 1941년 진주만 공습으로 미국을 공격한 이래, 미국과 4년간의 전쟁을 펼치다가 핵공격을 받고 항복한 패전국가였습니다. 이때 미국은 일본을 무장 해제시켰습니다. 그래서 지난 50년 동안 패전국 일본은 다른 나라를 독자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군대를 보유하지 못한 나라로 지내왔습니다. 방위의무는 거의 주일 미군이 전담해 온 사실상 태평양에 떠 있는 미국의 방어기지였던 것입니다. 그런 일본이 지금 주변국들과 영토분쟁에 나서고 역사를 왜곡하면서 다시 전전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제는 군대도 보유하고 필요하면 동맹국을 도운다는 명분으로 한반도는 물론이고 해외에 군대도 파견하여 무력개입도 할 수 있는 정상국가로 거듭나는데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도대체 일본을 무장해제 시킨 나라는 어느 나라이며, 그런 일본을 다시 재무장시키는 나라는 어느 나라냐는 것입니다. 그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미국의 국익과 안보전략상의 필요에 따라 일본은 무장해제의 길을 걷기도 하고, 다시 재무장의 길로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일본을 움직인 지구상 유일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구소련이 해체된 이후, 미국이 자신들의 잠재적 패권경쟁국가로 삼고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미국은 바로 이런 중국을 견제할 국방력과 힘이 달리기 때문에 이를 분담하여 중국을 공동견제할 나라가 절실히 필요해졌습니다. 바로 그 나라가 일본인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은 다시 일본의 재무장을 허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베의 집단적 자위권 해석 변경은 중국에 대응하고자 한 미국의 아태재균형정책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은 곧 미국과 일본에게는 공동의 위협이며, 바로 이 점이 미일로 하여금 서로 협력하여 대중국 공동대응전략을 짜도록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일동맹이 강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일본의 재무장과 군국주의 노선을 성토한 들, 일본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일본의 재무장을 막을 수 있는 지구상의 단 한 국가는 오직 미국뿐입니다. 미국. 대미외교가 왜 중요한지 정부와 정치인들이 깊이 고민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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