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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벼랑 끝 野 필승 전략·광주 민심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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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관*자 조회수 284 |
이란 핵협상이 12년 만에 타결됐습니다. 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이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 지음으로써 이제 국제사회는 이란의 핵개발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측은 이란의 농축 활동을 최소한 10년간 제한하고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란의 모든 핵 시설과 활동을 사찰하는데도 동의했으며, 그 대가로 서방은 이란의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마련에 합의했습니다. 핵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란 시민들은 수도 테헤란 거리로 쏟아져 나와 환호성을 지르며 국기를 흔들었고, 일제히 “우리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겨울이 끝났다”며 환호했습니다.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결정적인 배경은 미국과의 핵협상을 거부하라는 강경파의 반대를 뿌리치고 핵협상을 지속했던 온건개혁파 로하니 대통령과 적과의 악수를 주저하지 않았던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 때문이었습니다. 이란 핵협상 타결은 전 세계 핵확산 억제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북핵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김정은은 더 이상 지체할 것 없이 북미핵협상을 시작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북한 핵문제를 강대국들과 국제사회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서 미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4자회담 개최를 주장해야 합니다. 남북회담에 있어서도 북핵문제를 주요 아젠다로 다뤄나가야 합니다. 북핵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서 양자대화와 다자대화 그리고 강온양면전략을 총체적이고도 입체적으로 동원해야할 것입니다. 만약 북한이 대화를 통한 핵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체제붕괴를 통한 압박정책을 펼쳐서라도 북한 핵을 포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핵공조를 이루어 전방위적인 북핵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이 한반도와 전 지구를 핵공포로부터 해방시켜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치란 바로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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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5.04.03 21:50
북핵이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은 적 있던가?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은 것은 노무현정권 때 피크를 달렸다.(nll회의록) 노 전 대통령은 북핵을 옹호하고 더 나아가 남부정상회담 때 김정일에게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북한 정권의 야욕때문이다. 마이클 리의 발언처럼 북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 북의 세계적으로 고립되어가고 북중관계도 소원해지고 있지만, 버틸 수 있는 것은 바로 남한의 종북세력들이다. 지금도 일부시민단체와 새정연의 친노그룹은 천안함폭침이 북한소행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하고 있다. 지금도 미군철수. 국정원해체, 보수정권에 대한 반국가적시위를 벌이면서도 삼대세습한 김씨일가를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찬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