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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정치인 '김기종 후원'·정종옥 '흡수통일' 발언 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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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관*자 조회수 299 |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차 대전 전범국인 일본을 방문해서 과거 주변국들을 침략하고, 주변국 여성들을 잔인한 성노예로 학대했던 일본의 과오에 대해 역사를 직시하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총리는 과거사에 대해 부정과 왜곡으로 일관하고 있는 아베정권을 향해 “과거사를 직시하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는 일침을 놓았습니다. 이런 메르켈 총리의 발언에 속이 뒤틀린 일본정부는 당혹감과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의 데니스 핼핀 연구원은 미국 외교안보전문지인 “내셔널 인터레스트”의 기고문에서 “미국은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당시 1102명의 미군 선원이 수장됐고, 진주만에 있던 군함 에리조나함은 아직도 바다 속에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일본은 여전히 서구제국주의로부터 아시아 해방을 위해 대동아전쟁을 시작했다고 선전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자신들이 전쟁을 저질러 놓고서, 이를 마치 미군의 도쿄 공습,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투하 등으로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공격당한 피해국인양 역사를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논리대로라면 일본은 스스로 태평양전쟁의 희생양으로 미화되고, 미국은 가해자가 되고, 전범은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도조 히데키가 아니라, 전쟁종식을 위해 일본에 원폭투하를 허락한 투르먼 전 대통령이 되고 만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에니 팔레오마베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의회전문매체인 ‘힐’지의 기고문에서 다가올 5월 아베총리가 미국의회에서 연설 하게 될 경우, 그의 연설 장소는 ‘일본군 위안부 결의’를 통과시켰고, 73년전 미국이 일본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바로 그 다음날,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미국 ‘치욕의 날’로 선언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연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유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연설했던 바로 그 곳에서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일본의 공식사과를 재확인하는 것은 미의회, 미국인들, 위안부 생존자들 그리고 아시아 주변국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히틀러는 일본인을 가리켜 명예 아리안족이라고 추켜 세웠지만, 이제 일본은 전범 도조히데키나 히틀러의 길을 가서는 안됩니다. 일본은 반성과 화해를 통한 새로운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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