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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병기 체제 과제와 野 '당직 인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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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관*자 조회수 254
웬디 셔면 미 국무부 정무차관의 발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월27일 워싱턴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이 같은 도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를 초래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의 발언대로라면 박 대통령은 대중들로부터 값싼 박수를 받기위해 민족감정을 악용하고 있는 지도자인 것입니다. 일국의 차관이 동맹국의 대통령을 향해 도발 운운하는 이런 불쾌한 발언은 역사와 경제문제로 한국이 자꾸 중국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중국을 봉쇄하기 위한 한미일 삼각안보망 구축이 미국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있는데 대한 불쾌감과 불만표출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은 최근 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을 키웠습니다. 밴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을 통해서는 “박대통령은 러시아 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고, 존 커비 미 국방부대변인은 “사드의 한국배치에 관해 동맹국인 한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제프 폴 미국방부 공보담당관은 한발 더 나아가 “이미 한국 내에서 사드 배치문제와 관련한 부지 조사를 마쳤다”고 말함으로써 사드 배치문제를 미국과 공식적으로 협의하지 않고 있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어 버렸습니다. 이는 한국정부가 중국정부를 향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화시킴으로써 한중신뢰관계를 균열시킬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이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 기분 나쁜 것은 이해가 되지만,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이 이제 다시 미국의 국익에 필요하다 해서 평화헌법까지 개정하는 일본을 방관하는 미국이 이렇게 해서 얻을 것은 무엇인지 그 점 또한 걱정스럽습니다. 미국은 역사문제에 관한한 일본이 독일과 같은 태도를 견지하는 나라가 되도록 일본을 독려해야만, 아시아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받게 되고, 더 튼튼한 한미동맹을 유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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