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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이해찬, 이완구 총리에 돌직구·박원순 '公연금 개혁'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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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관*자 조회수 263
이제 다시 정치의 계절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정치적 격랑은 친노세력의 현 정부에 대한 공격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쏟아져 나온 박근혜정부에 대한 공격발언들을 보면, 앞으로 현 정부의 국정운영이 별로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는 친노인 문재인 의원이 맡았고, 오늘 박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포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적 동업자관계인 친노 이해찬 전 총리가 열었습니다. 이 의원의 대정부질문은 야권의 본격적인 ‘박근혜 정부 흔들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제 막 출범한 이완구 총리에 대한 이 의원의 포문은 이 총리의 국정비전에 대한 의문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향후 현 정부가 나아가야할 국정방향이나 국정운영에 대한 물음표도 아니었습니다. 한마디로 이 총리 개인의 거취에 관한 공격이었습니다. 10개월 있으면, 총선에 출마할 총리를 어떤 장관들이 믿고 따르겠느냐, 10개월짜리 총리가 어떻게 내각의 기강을 세울 수 있다는 말이냐는 그의 질문은 이완구 총리 개인의 거취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었습니다. 이는 현 정부의 힘을 빼고, 향후 정치적 긴장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제 임기 3년차를 맞게 된 박대통령과 현 정부를 향한 정치적 난제들은 먹구름처럼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상한 상황이 예감되는데도, 대통령은 아직 후임 비서실장도 내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 그리고 내각 각료들은 지금 자신들을 향해 밀려오는 정치적 먹구름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 것인지나 예측은 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당장 올 봄이면 공무원 연금개혁과 노동개혁에 대한 반발로 본격적인 춘투가 시작될 지도 모릅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이 비상시국임을 인식하여 비상시국에는 비상한 타개책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국정운영의 절박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절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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