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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여야 공천 발표 및 계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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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4관리자 조회수 1060

로마가 대제국을 형성할 수 있었던 성장기에는 로마군은 대단히 근검하고 사치와는 거리가 멀 만큼 도덕적이었고 용맹스러웠습니다. 심지어 적의 영토로 뛰어 들어가서 적진을 교란시키는 것을 주저 하지 않았고, 전쟁에 임할 때는 패배한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항상 잊지 않았습니다.

이런 로마제국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정신적 부패와 타락 그리고 권력의 욕망과 사적 쾌락에 빠진 이후부터 였습니다. 그토록 이민족들에게까지 개방적이었던 로마가 어느 날 갑자기 자기들만의 폐쇄적 사회를 형성하면서 포용성을 잃고, 패거리화 되어버린 것도 한 가지의 원인이었습니다. 로마는 세계제국이란  꿈을 이룬 이후부터는 더 이상 새로운 꿈을 꾸지 못했습니다. 결국 꿈이 없는 로마는 집단적 목표를 잃었고 무너졌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의 목표가 무엇이고,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국가의 목표와 꿈을 위해 국민과 정부와 정치인이 하나가 되어 함께 가고 있는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각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천은 대한민국의 어떤 목표,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까? 아니면, 국가와 국민과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 자기들만의 패거리 정치를 위해서 입니까? 혹시 작금의 우리 정치가 로마제국의 쇠퇴기처럼 정신적으로 부패-타락하고 권력과 사적 쾌락만 추구하는 그런 역사퇴보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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