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의 시사탱크 프로그램 이미지

시사

장성민의 시사탱크

세상을 듣는 귀!
세상을 보는 눈!
시사토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장성민의 시사탱크 - 장성민의 말말말

장성민의 시사탱크 - 장성민의 말말말
3/10 “더민주 컷오프 평가 & 윤상현 막말 파문”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6.03.10 관*자 조회수 1009

미국정치도 한국 정치도 지금 정치인의 저속한 막말이 화제입니다. 미국 공화당 유력 대권후보 중의 한 사람인 도널드 트럼프는 막말의 대가입니다. 정치경험이 일천한 트럼프 후보는 소수민족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여성에 대한 성적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해서도 공격적인 발언을 거침없이 합니다. 영국에서는 트럼프의 영국 입국금지 청원서에 서명한 사람이 무려 58만 명이나 됩니다. 이런 트럼프에 대해서 미국 공화당 지도부는 그를 미국 민주주의를 저속한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수치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그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다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그가 민주당의 힐러리 후보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지금 이런 막말 정치인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것은 미국만이 아닙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정치판도 거짓말과 저속한 막말 정치인들이 활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막말 정치인들이 신성한 민의의 전당에 들어가 다시 활동하고 다닌다면 나라의 국격과 그 당의 정치적 품격은 뭐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미국은 대선레이스에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를 당 지도부가 퇴출시키려고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나선 반면에, 한국은 적당히 감싸주고 눈감아 주며 넘어가려 합니다. 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화산 폭발은 우리에겐 올 4월 총선이 될 수도 있고, 미국엔 11월 대선이 될 수 있습니다. 막말 정치인들을 공천하려 준비하고 있는 각당 공천관리위원회에게 한마디 전하겠습니다. 그 무수한 시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성취한 이 나라의 이 위대한 민주주의를 막말 정치인을 공천함으로써 타락시키는 역사적 죄를 짓는 일만은 하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민주주의 가치가 조금이라도 훼손되는 일만큼은 막아달라는 것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가치가 더욱 꽃피어야 더 큰 번영을 이룰 수 있고, 그래야 통일한국, 대한강국의 문을 열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