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치에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양법 즉 좋은 법이 필요하고 다른 하나는 양인 좋은 인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양법만 있고, 호인이 없으면, 세상은 태평할 수 없다. 이 말은 즉 아무리 좋은 제도와 법이 갖춰져 있어도 이를 잘 운용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인물, 능력 있는 사람이 없으면 모두 필요 없다는 말인 것입니다. 유가는 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고 했고, 법가는 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고 했지만, 우리국민에게 필요한 정치는 덕치의 유가와 법치의 법가가 동시에 필요한 정치인인 것입니다. 지금 부터 자기 지역구의 정치지망생들에 대한 정보를 눈여겨보면서, 좋은 인물을 내세울 준비를 해야 만이 정치로 부터 무시당하지 않은 진정한 주권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그런 세상이 도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