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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北 남한 상공 침범 & 대국민 담화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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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관*자 조회수 437 |
많은 국민들은 오늘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 이 나라가 품고 있는 큰 희망을 듣고 싶어 했고, 미래의 청사진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이런 기대는 채워지지 못했습니다. 오늘 박대통령의 신년담화는 이 나라가 갖고 있는 꿈과 희망을 펼쳐 보이고,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이런 꿈을 먹고 살아 갈 용기를 주는데 맞춰졌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이 나라가 안고 있는 원대한 비전과 무한한 잠재력을 믿게 만들고, 그들의 미래에 대해 밝은 신념을 갖고 나아가도록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대통령의 담화에는 이런 불꽃같은 열정을 심어 주고 국민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런 비전과 꿈의 내용은 보이지 않아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담화문은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우리 국민이 가슴에 품어야 할 이상과 비전, 우리 국민이 땀을 흘려 일해야 할 이유, 위대한 미래에 대한 확신과 믿음, 그리고 지금은 비록 어렵지만,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살고 있는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5천년 남쪽 국민은 물론이고 북쪽의 동포들에게도 심어 주는 미션과 메시지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북한의 핵 위협속에서 핵시대를 살고 있지만, 조만간 이 핵문제를 어떻게 풀어 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군사외교적 비전을 남북한 민족은 물론이고 전세계인들에게 제시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그토록 자주 언급했던 통일이란 말은 이번 담화에서는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통일한반도시대를 열기 위해서 향후 남북관계를 어떻게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큰 비전을 제시했어야 합니다. 북한의 핵개발에는 단호히 반대하는 공세적 억제전략을 언급하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문제에 대해서 총체적인 협의를 해 나갈 생각이 있다고 밝혀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는 전략적 대화를 제의했어야 옳았습니다. 오늘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의 새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듣고 싶었던 것은, 향후 2년의 국정운영을 어떤 비전과 정책을 갖고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이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안고 있는 안보와 경제의 동시위기란 이 비상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해결책 이었습니다. 더불어, 21세기 통일한국, 대한강국의 대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거대한 국가대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이런 국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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