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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 安 신당 속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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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관*자 조회수 413 |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8일 정오를 기해 155마일 휴전선 일대에 설치된 11개 대북 확성기와 6개 이동식 확성기를 통한 대북심리전을 전면 재개했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 만일 북한군이 확성기를 타격하는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군은 세 배, 네 배로 무차별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를 전후해서, 전방부대에 A급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오늘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는, 김정은 생일날에 맞춰졌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북한의 수소핵폭탄 실험 발표로 우리 못지않게 충격을 받고, 비상 국면에 돌입한 또 다른 나라는 중국입니다. 엔벤의 한 시민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다음과 같이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핵실험에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해 보라. 동북 변경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으로 변할 것이며, 동북주민은 난민이 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언제까지 북한 핵실험을 방관만 하고 있을 것이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중국 정부쪽으로 쏟아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이 더 이상 북한에 원유공급을 하지 말아 달라. 북한 선박의 중국내 입항도 금지시켜 달라. 북중무역규모도 대폭 축소시켜 주고, 북한과의 금융거래도 중단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이제 북한의 수소핵폭탄 실험으로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북한에 대한 군사전략과 작전도 기존의 북한재래식 무기의 방어전략 에서 이제는 북한의 핵공격에 대한 핵억지 전략으로 전면 개편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첫 번째 안보전략은 북한의 핵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되어야 하며, 통일의 첫 번째 목표도 북한 핵제거에 맞춰져야 합니다. 지금 이런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이 나라의 대통령에 출마하기를 원하는 정치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북한의 핵공격 위협으로부터 이 나라와 국민을 구할 어떤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습니까?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들이 돌팔이 정치인들이 아니라면, 지금과 같이 이 나라가 북한의 핵위협의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이 나라와 국민을 북한의 핵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보 비전과 전략을 국민 앞에 내 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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