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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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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한국자유연합 김성욱 대표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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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관리자 조회수 1883

 

-----------------한국자유연합 김성욱 대표 인터뷰 전문------------------------

 

) 종북세력들이 어떤 세력이 종북세력입니까?

 

) 정의하기 따라서 굉장히 여러 가지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남한에 대한 전략들,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최종적으론 연방제를 통일하겠다고 하는 이 전략을 그대로 따라가는 걸 흔히 종북세력이라고 합니다.

 

) 현재 민주당, 통진당 이런 분들은 전부 종북세력입니까?

 

) 그렇진 않죠.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씨 사건으로 불거졌는데요. 현재 민주당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통합진보당과 연대하고 있기 때문이죠. 한 번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친북세력과 종북세력은 어떻게 다릅니까?

 

) 원래는 친북세력이라고 불렀습니다. 친북이라는 것이 북한 주민에 대해 우호적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는 이제 북한(정권)을 추종한다는 의미에서 흔히 이제 종북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죠.

 

) 진보세력이나 민주화세력도 종북세력입니까?

 

) 진보, 민주화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 어떻게 다르죠?

 

) 유럽에도 공산주의자들이 있고요. 일본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나 유럽에 공산당이 있어도 국가로 인정을 하고, 헌법을 인정을 하죠. 진보와 민주화를 비판한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헌법을 인정하지 않는 흐름들. 이러한 흐름들을 흔히 종북이라고 비판 받고 있죠.

 

) 여야 정치권에 들어있는 종북세력은 얼마나 됩니까?

 

)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건 통합진보당입니다. 통합진보당 안의 당권파라고 불리는 그런 사람들은 언론에 많이 거론이 되었고요. 사실은 당권파 뿐 아니라 통합진보당 전체가 비판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 특히 이석기, 김재연 두 사람이 대표적인 종북세력으로 규정이 됩니까?

 

) 당 내에서도 계속 거론이 되어 왔던 거고요. 이석기, 김재연씨 뿐 아니라 당권파라고 불리는 황선씨라던가 여러 사람들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로 비판을 받고 있죠.

 

) 실질적으로 종북세력들 가운데서 북한과 연계되어 있는 세력들이 있습니까?

 

) 북한의 연계되었다는 건 북한의 지령을 받는다는 그런 뜻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데요. 지령을 받거나 그런 관계가 되면 수사 대상이 되겠죠. 그러나 북한의 지령을 받기 이전에 북한의 대남노선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다고 봐야죠.

 

) 종북세력들이 이번 대통령선거 때 자신들의 독특한 관점에서 대선을 쳐다보는 그런 어떤 시각들도 있다고 보십니까?

 

) 당연히 그렇습니다. 종북세력이라고 하는 흐름들은 어째든 미군이 한반도에 있기 때문에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 상태다." 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그리고 미군이 반드시 나가야 되고, 반미자주화라는 기체아래 연방제로 가야 된다는 게 이들의 기본적인 목표기 때문에 여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정부를 만들어야 된다는 게 그들의 목표라고 보고 있죠.

 

) 그러면 어떻게 종북세력들의 뿌리나 기원이나 가지나 줄기가 뻗쳐있습니까?

 

) 종북세력이 이렇게 많아진 이유는요. 북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6.25사변 때 폐퇴되었고요. 그리고 여기에서 살아남은 남노당 세력들이 있고요. 남노당 세력들이 다시 64년도에 인혁당으로 명맥이 유지가 되고요. 68년도의 통혁당 사건으로 이어지고요. 79 남민전 사건, 이런 사건들이 다 지하당이라고 부릅니다. 북한의 조선노동당이라는 중앙당의 지령을 받고 김일성을 역사상 아주 위대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흐름들이죠. 이러한 지하당 흐름들이 계속 되다가 80년대 주사파들이 만들어지면서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한에서 역사상 가장 큰 간첩사건이 92년도에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그런 다음에 주사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요. 지하당 공작이 굉장히 쉬워졌죠. 이러다보니 많은 주사파들이 사회 각 영역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러다보니까 제도권 안에도 많이 들어가게 되었죠. 이게 한국의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는 종북세력의 개괄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최근의 중국에서 북한의 인권운동을 하다가 고문을 당한 김영환씨 같은 경우는 종북세력입니까? 아닙니까?

 

) 절대 그렇지 않죠.

 

) 북한에서 공작자금을 3~4억씩 받고, 김일성 주석까지 만났는데 지금은 해결했다고 보십니까?

 

) 과거는 절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중학교 때 김일성이 대단히 위대한 인물이라고 생각했고요 인간의 생각이라고 하는 건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과거를 문제 삼아서도 안 되죠. 문제는 과거의 활동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석기씨 같은 경우에 과거의 민혁당 활동을 했고요. 그리고 민혁당을 재건하려고도 활동을 했습니다. 과거의 활동이 이제 국회의원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선 물어볼 수 있습니다. "당신, 과거 생각에서 달라졌느냐?" 라고 물어봤을 때 한 번도 나는 과거 생각과 달라졌다라고 대답한 적이 없죠. "종북이 문제다." 라고 물어봤을 때도 "종북보다 종미가 문제다." 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 불안하죠.

 

) 과거에는 북한을 추종하고 간첩활동을 해도 회개해서 지금은 그렇지 않으면 봐줘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도 마찬가지죠.

 

) 물론이죠. 과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인정을 하고

 

) , 그런 사람들이 언제 다시 변할지 압니까?

 

) 그것까지 한국이 체크하면 너무나 광범위하고요. 대한민국 역사가 현대사가 너무나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까지 문제 삼을 순 없다고 봅니다.

 

) 북한 정권의 추종세력과 통일세력은 어떻게 구분합니까?

 

) 북한 정권을 추종하는 것은 북한의 대남노선이라는 미군을 내보내고 연방제를 통일한다는 겁니다. 통일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제가 통일운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유일한 통일방안은 헌법 4조에 나오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통일입니다. 그러나 자유통일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북한의 대남노선인 연방제 통일을 주장을 하죠. 그래서 통일운동세력이라고 부르기에는 굉장히 모순이 많습니다.

 

) 연방제 통일방안을 주장하면 이건 북한의 추종세력입니까?

 

) 연방제 통일에는 반드시 사전 조건이 붙습니다. 종북세력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은요.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한국정부와 북한정권이 협상해서 연방제 통일로 가자는 겁니다. 이것은 북한의 대남노선과 같죠. 그리고 이 주한미군철수, 연방제 통일이라는 것은 대법원의 판결로도 북한의 대남노선이라고 판시가 되어있는 내용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 만일 주한미군철거를 주장하지 않고, 연방제 통일 방안을 남쪽에서 주장을 하면 그것도 북한의 주종세력입니까?

 

) 북한이 자유화 되고, 민주화 된다면 연방제 되는 게 큰 문제가 안 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연방제가 들어가게 될 경우는 대한민국자유민주주의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건 분명합니다. 북한 정권은 아직 자유화 민주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의 대표들은 노동당의 대표일 수밖에 없고요. 그럼 한국의 대표들은 다양한 정당의 대표들이 다 분열되어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연방제로 통일의회가 구성될 경우에는 북한의 노동당 의석수가 가장 많거나 혹은 제 2당이 되게 되죠.

 

) 남한 주도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중심으로 연방제 통일방안을 주장했을 때 그것은 결국 자유민주주의 방식으로 통일을 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북한의 독제 내지는 전제적 조건 내지는 주체사상, 주체 철학에 의해서 연방제 주장하는 것과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연방제를 주장하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까?

 

)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은요. 북한의 주체사상과 공산체제가 전제가 된 상태에서 연방제를 하는 겁니다.

 

) 아니 그건 북한식 연방제고,

 

) 맞습니다.

 

) 남한에서 연방제 통일방안을 주장하면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연방제 통일이라는 것은 북한체제가 계속 되는 한 위험합니다. 연방제 통일이라는 것이 종북이나 친북에서 주장을 하고 북한 정권이 주장하는 이유는 북한체제, 공산체제와 주체사상이 계속 유지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유민주주의가 전제가 된 연방제는 문제가 될게 없겠죠. 그것은 구체적으로 북한이 자유화되고 민주화 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된다는 거죠.

 

) 그거야 연방제, 남한의 민주주의 자체 가치를 근간으로 해서 남한이 연방제를 주장해서 북한을 무너트릴 수도 있는 거고, 흡수통합 할 수도 있는 거고 북한을 합병할 수도 있는 것이죠.

 

) 한 가지 여쭤 봐도 될까요? 그러면 연방제 통일을 지지 하십니까?

 

) 저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이념과 이데올로기에 의해서 연방제 통일을 한다.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렇게 남한 주도에 의해 ...

 

) 북한 정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에서 연방제로 가도 문제가 안 된다고 보십니까?

 

) 북한은 정신적으로 남한의 민주주의 이념과 가치를 받아드리겠죠.

 

) 북한정권이 왜 남한의 이념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드린다고 생각하십니까?

 

) 저는 충분히 받아드릴 가치가 없어도 자기네들이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 60년 동안 북한의 변화가 없었고요. 남북화해협력기간에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 북한은 지금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 햇볕정책의 전제가

 

) 탈북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자체가 북한이 변했다라고 하는 증거라는 거 모릅니까?

 

) 북한 정권이 변하고 있는 건 아니죠.

 

) 북한의 정권이라고 하는 것은 북한의 인민에 변화에 의해서 흘러가면서 변하는 것이지. 인민들이 변하고 있는데 북한정권이 계속 틀어막고 있나요? 그렇게 되면 소위말해서 중동사태가 오는 거죠. 그 사태를 유도하기 위해서 북한의 새로운 변화를 유도하고 바람을 집어넣고 북한과 교류협력을 하면서 북한의 인민들의 변화를 먼저 일으키는 것이 남한주도의 통일 방법으로써 더 좋은 전략일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런 방법으로 가는 겁니다. 인민들이 물이라 하면 물결에 따라서 뒤집어엎을 수도 있는 거고

 

) 그럼 남북교류협력을 하면서 북한 주민들이 변화됐습니까?

 

) 많이 변화되었죠.

 

) 그럼 북한주민들이 변화된 게 남북교류협력에 결관가요?

 

) 그렇죠.

 

)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개혁개방 바람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남쪽을 선호해서 그 사람들이 탈북해오는 그 현실을 보면서 북한이 막고 있었으면, 지금처럼 대결 국면으로 갔으면 북한 인민들이 남쪽을 선호해서 체제 이탈을 하면서 탈북자가 늘어납니까?

 

) 그럼 남북교류협력하기 전에는 북한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없었나요?

 

) 굉장히 적었죠.

 

) 90년대 중후반에 중국에 100만 명 가까이 탈북자가 나온 거 모르십니까?

 

) 그런 근거가 어디에 있어요?

 

) 그리고 90년대 중후반에 300만 명이 대량 아사하면서 가장 많은 탈북자들이 중국으로 갔습니다. 그럼 그 때는 교류협력을 안 해서 탈북자들이 나옵니까?

 

) 전혀, 근거가 없는 거고 데이터를 가져와보세요.

 

) 이 데이터는 정확한 fact입니다.

 

) 없습니다. 교류협력이 없었는데 어떻게 ..

 

) 90년대 중후반에 가장 많은 대량 아사가 나왔고요.

 

전혀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 이건 억지로 주장 한다고..

 

) 억지로 주장 하는 게 아니고..

 

) 이건 사실이고 fact입니다. 300만 명이 대량 아사되었기 때문에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가장 많은 탈북자들이 도망쳤습니다. 아니 그런데 어떻게 교류협력기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탈북자들이 안 나왔다고 얘기하십니까? 교류협력 때문에 탈북자들이 나온 게 아니고요. 그건 억지죠. 우기는 거죠.

 

문) 자 이제 제  말씀도 들어보세요, 자기 말씀만 하지 마시고

 

김성욱 대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남.

 

답)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종북 얘기하자고 부른 것 아닙니까?

 

문)물론이지요. 지금 토론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대담 끊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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