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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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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정운찬" 안철수, 내가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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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관리자 조회수 319

 

 

<정운찬 전 총리 주요 발언>

 

“MB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 항의? 일본 사람들 , 참 할 일도 없는 것 같다

 

온 국민들이 이 대통령의 대일정책에 대해서 다소 불만이 좀 있었는데 불만이 많이 감소될 것 같습니다. ”

 

대권 출마 ?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

 

제가 옳은 생각을 갖고 그 생각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행동으로 보인다면 국민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3세력 제3지대에 출마해도 안되리라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와 연대?, 둘이 만나서 누가 동반성장 이념, 의지가 강한지 얘기해보고 또 같이 동반성장 행동을 누가 강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

 

안철수 원장이 저보다 나으면 제가 도울 수도 있고 그 분보다 제가 나으면 제가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새누리당, 간판만 바꿨지 부패 DNA는 여전한 것 같다

 

박 전 대표의 세종시 고집, 안타깝고 실망스러웠다

 

“5.16이 불가피한 선택?, 국회의원할 때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겠다고 선서한 양반이 어떻게 5.16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정운찬 전 총리 대담 전문 ---------

 

)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했는데 일본정부에서 독도 방문하지 마라. 이런 요구에도 불구하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글쎄, 헤엄치고 간 것도 아닌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우리나라 땅을 방문하는 것이 뭐가 큰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사람들 참 할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 대통령이 독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큰 관심을 보일 필요가 없다.

) 우리 땅을 밟는데, 그럴 이유 있겠습니까?

 

) 왜 일본은 자꾸 독도 문제를 가지고 저렇게 신경질을 부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아마 외교적으로 볼 때 해마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먼 장래에 도움이 될까봐 하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 오늘 그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잘 하신 거다. 당연 한거다.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 온 국민들이 이 대통령의 대일정책에 대해서 다소 불만이 좀 있었는데 불만이 많이 감소될 것 같습니다.

 

) 특별한 독도 방문의 정치적인 의도나 배경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 저는 잘 모릅니다. 지금 금방 들었습니다.

 

) 사실 저도 방금 전에 들었거든요.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같이 국정을 운영해오시면서 국무총리를 역임하시고 국정운영을 계속 해오셨는데 지금 이 대통령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고 보는데요. 총리를 지내신 분으로써 심경이 어떠십니까?

 

)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이 대통령에게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정권에서 권력형 비리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권력 비리 없는 정권을 가져보지 못한 국민들한테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동시에 이런 여러 가지 비리가 생기는 것은 대통령으로써 권력을 너무 쓰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서 대통령의 권한 분산을 위한 제도 개헌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개헌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 개헌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대통령의 권한이 너무 셉니다. 과거 대통령들이 일을 잘 못할 때 대통령이 될 때까지만 생각했지 된 후를 생각하지 못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사실 준비를 많이 하고 한다고 할지라도 영향력이 부족해 다 행사하지 못하고 결국 주위사람들이 행사하면서 권력형 비리가 생기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통령의 권한을 헌법 86조를 고쳐서 좀 더 명확하게 하고 분산시켰으면 좋겠고 이것이 그 것보다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내각 책임제를 한다 던지 아니면 아예 대통령은 국민이 뽑고 총리는 국회에서 뽑고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정수반을 사실상 총리 책임제로 나가는 방식을 염두에 두신 겁니까?

 

) , 그렇습니다.

 

) 정운찬 총리님에 대해, 경제학계의 평가도 있었고 또 여론 정치권 대권에 항상 정권에 상관없이 잠룡이다. 그런 어떤 시각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고 다가올 대선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 혹시 출마하지 않겠는가. 이런 기대도 있고요. 그런데 이제 여야를 떠나서 정 총리를 영입을 하려고 양당들이 노력을 했는데 mb정권에 총리를 맡고 나서 여당 내에서도 좀 당쪽과 다투시고 또 야당 반대파 편에 서서 행정을 이끌다 보니까 관계도 불편하게 돼서 그 좋았던 대권이미지가 많이 상처를 받은 것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글쎄, 참나무가 단풍들고 낙엽이 떨어져서 변해도 단단한 참나무의 속은 더욱 단단해지죠. 제가 이명박 대통령이 총리하라고 했을 때 수락한 것은 정부가 너무 대기업 친화정책을 쓰는 것 같아서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제가 뭐 총리시절에 하고 싶은 거 못한 것도 있지만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를 예를 들자면 부자 감세를 못 하게 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부자 감세가 이뤄졌을지도 모릅니다.

 

) 지금 시청자들이 궁금해 합니다. 총리님에 대해서, 출마 하실 겁니까? 대통령의 대해서?

 

)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 언제까지 고민하실 겁니까?

 

) 지금 저의 궁극적인 목적은 한국 사회의 동반성장입니다. 동반성장을 제대로 하려면 정치적 힘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제가 동반성장을 위해서 대통령에 나가는 게 좋은지 안 나가는 게 좋은지, 또 나온다고 할 때 혼자 나가는 게 좋은지, 누구와 같이 가는 게 좋은지 누구와 같이 가도 동반성장의 목표를 잘 이룰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현재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 지금 정 총리에 대해서 대권에 출마하는 것을 약간 두려워하는 분들은 재벌 쪽에 있는 분들이고 적극적으로 반기는 분들은 동반성장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다수의 중소기업 층들이 저런 분들이 나와 주시면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가 열리지 않을까, 뭐 자영업자들도 그렇고요. 그런 기대들이 굉장히 많은데 숫자적으로 원래 저번보다 저 많은 유권자들을 확보하고, 잠정적인 유권자들을 가지고 있는 거죠. 그런데 본인의 거취문제가 자꾸 장기화되니까 오늘 나오신다 그러니까 언제까지 고민할거냐. 이걸 여쭤봐 달라고 하는 쪽도 있습니다.

 

) 제가 대통령이 되도 재벌들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저는 별명이 알부남입니다.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입니다. 재벌 깨고 경제 성장하자고 하는 사람 아닙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장의 틀을 깨지 않으면서 빈부의 격차를 좁히게 하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나의 대선 출마 )이제까지 기다리셨듯이 될 수 있으면 빨리 결정을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 사실 이제 국민들이 피부로 와 닿는 후보로써 필요한 부분은 경제 문제를 해결에 줄 수 있는 분, 일자리 창출, 물가안정을 해 줄 수 있는 분. 이런 분들을 국민들이 지금 찾고 있는데 경제 전문가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것 때문에 정 총리님의 기대감들이 계속 식지 않고 있다. 그런데 지난 번 총리를 역임하시면서 세종시 문제로 박근혜 후보와 상당히 불편한 관계에 빠졌는데 다툰 거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까?

 

) 후회하지 않습니다. 세종시 현안, 세종시를 더 좋게 만들려면 기업도시, 문화도시, 교육도시, 과학 도시로 만드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근혜 대표와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박 대표께서는 약속을 지킨다고 말씀하셨는데 약속하신 거니까 고집하신 것 같습니다만 휼륭한 지도자는 자기 개인의 이익과 개인의 소신, 국가의 이익, 국가의 장래 그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냐 하면 국가의 장래지 않겠습니까? 개인 적으로는 어떠한 약속을 했을지라도 약속을 지키는 것이 굉장히 좋은 덕목이라도 미래 세대의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옳지 못한 것 같아서 실망도 했습니다.

 

) 국정운영이라고 하는 것은 정부 여당의 공동책임,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 원칙 아니겠습니까? 현재 상황에서는. 그런데 총리 하실 때 집권 여당의 박근혜 대표로부터 지원을 못 받고 반대에 많이 부딪히지 않습니까?

) 정부가 잘못하면 사실 야당까지도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정치를 잘 못했다는 것이죠.

근데 박 대표께서는 미래권력으로 많은 힘을 발휘했습니다. 그게 세종시입니다. 그 때 정치라고 하는 것은 대화와 타협인데 대화와 타협은 안하고 소통하지 않고 혼자 밀고 나가시는 걸 보고 진정한 지도자는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생각을 했었습니다.

 

) 최근에 안철수 원장에 대한 이야기가 전국에 핵으로 솟아나고 있는데요. 특히 안 원장에 대한 정치권의 검증 관계가 시작되는 그 시점에 정 총리님이 안철수 원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변호를 하고 방어를 하고 나오는 그런 어떤 코멘트가 언론에 많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두 분의 관계가?

 

) 안철수 교수가 최태원 회장의 탄원서를 썼다고 하기에 아니 어떤 남자가 자기 친구가 탄원서를 부탁할 때 과감하게 안 쓸 남자가 몇이나 되겠냐.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이 안철수 교수에 대한 변론으로 비춰졌던 모양입니다. 저는 뭐 안철수 교수하고 직접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 그런데 국민들은 두 분이 보이지 않는 연대로 전국을 끌고 나가려고 하는 그런 관계에 놓인 것 아니냐.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는데

 

) 이런 아주 헛소문이 많이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제가 어떤 단체에 가서 안철수 지지모임에 제가 가서 연설을 한다고 알려지고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정말로 안타까운 것은 언론에서 그냥 누가 말을 하면 받지 말고 좀 체크를 해서 신문에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안철수 원장과 공유할만한 정치권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있습니까?

 

) 글쎄요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서 보면 안철수 교수가 경제현실에 대한 인식을 상당히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만 저는 동반성장에 관해서 한번 만나서 의지가 투철하다는 의향이 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둘이 만났다 앞으로 만났다 이런 것은 소문에 불과하고 특히 제가 불쾌한 것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안철수 교수에 대해서 물어볼때마다 경제현실 인식이 조금 되어있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제가 마치 안철수 교수를 옹호하고 같이 할 것처럼 보도되는데 저는 안철수건 김철수건 박철수 누구든 지간에 저와 동반성장을 같이 한다면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국민여러분께 확실하게 전달 하고 싶습니다.

 

) 두 분이 그러면 지금 일부에서는 동반성장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일부에서는 안 원장의 경험과 경제에 대한 실전 경험 이런 것들이 아직 조금 미숙한 것 아니냐 이런 반대판들의 논리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논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글쎄요. 안철수 교수가 CEO만 해봤지 정치경험이 없기 때문에 정치 지도자로서 당치 않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미국의 민족자결주의자로 유명한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이 있지 않습니까? 그 분은 평생 교수였어요.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 하시다가 나중에 뉴저지 지사 잠깐 하고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는데 과거의 직업가지고 뽑으면 안 된다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레이건 대통령도 캘리포니아의 주지사를 한 적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과거에 무엇 무엇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에 적합지 않다 하는 것은 옮은 생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 그것이 정치권의 논리다? 정치권의 논리를 잘 이해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까?

 

) 그렇습니다. 많죠. 제가 정치권의 언어에 아직 익숙하지 못했습니다. 한번은 총리 되고 나서 한 달 있다가 기자간담회가 있습니다.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박 대표가 반대해도 잘 될 것 같습니까? 이래서 제가 수정안을 잘 만들어서 박 대표께 설명을 드리고 설득을 하면 안 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이랬더니 그 다음날에 대정부 질문을 받으러 갔는데 친박 한분이 누가 누구를 설득하는 겁니까? 이러면서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면서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된다고 말해야 됩니다 라고 했습니다. 세종로에 익숙하지도 못했습니다. 익숙지 못해서 일에 차질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 지금 총리님도 아직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또 안 원장도 아직은 숙고중이다. 그런데 이제 총리님이 독자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을 하시고 안 원장도 출마 선언을 한 상태라면 두 분이 동반성장을 해야합니까 협력을 해야 합니까 누가 누구를 지지하고 어떻게 그 실타래를 풀어 가실 겁니까?

 

) 어떻게 서로 돕습니까? 저는 그런 상상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말씀을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 안 원장께서 정 총리님을 지지해주는 기대가 강합니까 아니면 정 총리님이 안 원장을 지원해 줄 수도 있다고 하는 의도가 있습니까?

 

) 아무래도 둘이 만나서 누가 동반성장 이념, 의지가 강한지 얘기해보고 또 같이 동반성장 행동을 누가 강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본 후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분이 저보다 나으면 제가 도울 수도 있고 그 분보다 제가 나으면 제가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 두 분이 조만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까?

 

) 전 만나보고 싶습니다.

 

) 총리까지 다하셨는데 대학 총장도 하시고 학자로서 어드바이저 역할도 하시고 총리 역할을 하시면서 국정원 운영을 하시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 어떤 부분이었는지 말씀해 주실수 있겠습니까?

 

) 대학총장하고 총리하고 비교해보자면 대학총장은 대학에 관한 최종 의사결정권자입니다. 사실 지금 여러 가지 대학자율화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제가 노무현 대통령때 대학 총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 때 정말로 한 자율화의 의지가 있다면 대학총장으로 밀고나갈 수 있습니다. 노 대통령이 서울대를 없애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제가 강하게 저항했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총리라고 하는 자리는 헌법 제 86조를 보면 대통령을 보좌하여 대통령의 명예에 따라 국정원을 동반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어요. 총리는 자유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대학총장은 아무래도 수평적 사고방식이라는 게 있어서 굉장히 자유로운 사고라고 할 수 있는데 총리는 아무래도 수직적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아까 말씀 드렸듯이 세종로만 익숙하다 보면 하기 힘들지 않나 그래서 두 대학사회와 관료사회가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있습니다.

 

) 총리님은 아무래도 자율적 사고를 갖고 일을 하시는 게 더 좋으시군요? 대통령이 되어야 자율적으로 이렇게 일을 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부패 DNA는 여전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무리 당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꿔서 해도 변함은 없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 지금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 당명이 달라졌어도 결국은 똑같다.

 

) 사람이 바뀌어야지 신장개업을 해서는 안 되겠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 그런데 그 대부분이 지금 친박계 의원들인데 공천헌금에 여러 가지 사건에 연루되어서 문제를 낳고 있는 인물들이 대다수가 친박계 의원들인데 당선을 하는 과정에서 이 비박 주자들이 박근혜 대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 그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공천헌금 실상에 대해 자세히 모릅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 새누리당에서 총리님을 공천대상에 올렸다가 다시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아서 반류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 박 대표한테 직접 들은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출마 의사가 있냐고 해서 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새누리당이라고 하는 것은 그 당시에 박근혜 대표의 사당이 되는 것이 거의 확실히 되었고 또 새누리당의 사당이라든지 이런 것은 저하고 맞지 않습니다. 제가 새도 나무에 내려앉을 때 앉을 자리를 가려서 내려앉는다 하는데 제가 어떻게 새누리당에 입당 하겠습니까?

 

) 지금도 거기에 입당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옳은 판단을 했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 후회하지 않습니다.

 

) 박 후보의 5.16 발언에 대해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라고 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 역사의식을 같이 공유하십니까?

 

) 저는 아닙니다. 5.16은 누가 보더라도 군사 쿠데타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가 아니겠습니까? 그때 박 대표께서 그 말씀을 하실 때에 역시 안타까웠습니다. 국회의원할 때 장 대표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선서하시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겠다고 선서한 양반이 어떻게 5.16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 야당 문제에 대해서도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현재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친노 들이 사실상 세력화 되어서 당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혹시 노무현 대통령이 그동안 국정을 쭉 이끌어 오다가 불어난 사태로 인해서 그걸 계기로 인해서 친노 세력들이 다시 부활되었는데 노 대통령에 대한 연민의 정을 갖고 계십니까?

 

) 당연히 전직 대통령으로서 그런 변을 당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 때 노무현 대통령과 같이 일 했던 사람들이 지금 친노 세력을 만들어서 정치세력화 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누가 정치한다는데 반대할 것은 아니지만 본격적으로 정치를 할 거면 노 대통령이 현실적으로 실정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한 해명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노 대통령을 많이 존경했습니다만 과거 대통령 중에 가장 서민을 생각하는 대통령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역할을 될수록 약하게 시켜야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저는 동의를 했는데 노 대통령이 잘못을 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 결과적으로 보면 그 노 대통령 정부는 삼성 그룹의 대리인 정부라는 평가도 받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친노 세력들은 거기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총리님은 경제학 전공이시고 경제학자신데요 노 대통령이 당시 이미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 동의하셨습니까?

 

) 대통령이 권력이 시장에 넘어갔다고 발언하시는 것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국민들 앞에서 권력이 시장에 갔다 선언 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 지금 현재 민주당 내에서 친노세력들이 문재인, 김두관 할 것 없이 당내에서 대통령 후보들이 나올 가능성들이 있다고 보는데 그 사람들이 다시 집권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것은 국민들이 판단할 일입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그때 있었던 일에 대해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총리가 된 다음에 혁신도시 10개정도 되는 곳을 다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땅을 문자 그대로 갈아엎어놓고 거의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런 것을 아무리 균형발전이라고 인상이 좋다 할지라도 그것을 실천 가능할 플랜을 짜 놓고 해야지 그냥 땅만 엎어놓고 나몰라라 하는 것을 한번 세상에 설명해야된다는 것이죠.

 

) 국정운영은 사실 실습할 기회가 없는데 실습에서 실패를 반복할 시간과 여유가 없는 그런 직업인데. 지금 여의도라고 하는 큰 정치판을 놓고 봤을 때 이것이 낡은 정치판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수정 가능한 정치판으로 보십니까?

 

) 낡은 정치판이지만 수정을 당연히 해야죠. 정치인들이 안타까운 것은 우선 공익에 대한 개념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데, 용산 참사 기억하십니까? 그 때 많은 사람들을 위한다고 용산 개발을 시작했는데 소수의 약자는 무시되고 용산 참사가 나지 않았습니까? 용산 개발을 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때 아 정치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닌데, 약한 소수도 돌봐야 된다는 생각을 했고 정치는 대화와 타협 아니겠습니까? 독선으로 가면 안 됩니다. 여의도 정치를 바꾸려면 보다 타협을 하는 자세를 보여야 되고 조금 품격 있는 정치를 보여줘야겠습니다. 막말이 왔다갔다 하는데 말도 조금 부드럽게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다시 말해서 공익을 조금 중요시 하자, 대화와 타협을 하자 품격을 높이는 노력을 하자 이렇게 하면 현재 여의도 성취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불만스럽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안철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면서 열광하는 것을 보고 현재 정치인들이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노력을 한다면 고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노력해서 고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안철수 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다고 보십니까?

 

)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어느 정치인도 청년실업자들한테 일반 청년들한테 위로의 말도 안하는데 안철수 교수가 지방에 굉장히 많이 다녔다고 하는데요. 청춘 콘서트를 통해서 여러분 힘드시죠? 서울의 스카이 대학을 나와도 힘들다고 하던데요. 여러분이 갖고 있는 문제를 같이 풀어봅시다. 이런 말에 다 열광을 하게 되고 거기에 현재 정치인들이 그런 위로 정치도 안하고 부패해 있고 , 신인 안철수 교수에 대해 열광하는 것 아닌 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지금 우리 정치권에 여의도 정치 바깥에서의 제 3의 바깥 정치세력이 나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저는 제 3의 정치 세력이 나오면 막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 안 해봤지만 제 3 정치 세대가 시작된다면 그것을 막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과거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보시겠다고 했는데요. 언제쯤이면 그 고민이 끝날 것 같습니까?

 

) 될 수 있으면 빨리 그 고민을 끝내야 갰습니다. 제가 이제 앞으로 8월 말 9월 초쯤에 책을 낼 겁니다. 소책자를 내고 그것을 사실 사람들이 동반성장에 대한 이해를 많이 못하고 있어요.

 

 

) 정운찬 안철수 두 분의 한 묶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하고 안철수 씨건 홍길동 씨건 동반성장에 대해서 의견이 같고 또 실천할 능력이 있다면은 누구하고든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 일각에서는 정운찬 총리의 스승이신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안철수 원장이나 정운찬 총리나 조순 전 총리의 제자 그룹이다. 뭔가 연계가 좀 있지 않은가 하는 추측이 있는데요.

 

) 저는 경제학과 나왔습니다. 혹시 조순 선생님이 제 은사이십니다. 안철수 원장은 의과대학을 나왔어요. 혹시 조순 선생님한테 경제학개론정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셋이서 연계라고 하는 고리는 없습니다. 여의도에는 참으로 헛소문이 많습니다.

 

) 피우고 있으니까 연기가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 김도 목격 못하고 연기를 같다가 얘기한 것 같습니다.

 

) 지금 정운찬 총리님은 여당입니까 야당입니까

 

) 중도입니다.

 

) 중도는 어떻게 세력을 가져가야 합니까. 정운찬 총리를 대권을 뒷받침할 세력들은 어떤 세력인지 궁금해 하고 있거든요

 

) 제가 옳은 생각을 갖고서 그 생각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행동으로 보인다면 국민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제 사람들이 과거 정치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꼭 여당가야 된다 야당가야 된다 그런게 아니고 제3세력 제3지대에 출마해도 안되리라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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