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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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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김용갑"박근혜, 종합적인 대국민 사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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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관리자 조회수 374

 

< 김용갑 고문 주요 발언>

" 박근혜 대표, 나중에 공천헌금 파문 관련, 나중에 종합적인 대국민 사과 필요"

" 현영희, 현기환 무죄면 복당? 국민 우롱하는 것"

" 박근혜 불통 맞다, 주변 지적에 귀 기울여야"

" 박근혜 변신해야 한다, 옷 스타일, 헤어스타일등 다 바꿔야 한다"

" 이종걸, 어떻게 저렇게까지 타락했는지...김용민 막말보다 심해"

" 안철수 대통령 되면 기네스북감"

" 안철수 ,인기있는 연예인이 구름위에 사는 것처럼 그렇게 살고있어요. 이것이 지상으로 내려오면 잘못하면 물에 빠질 수 있습니다"

 

 

---------------------김용갑 새누리당 고문 ------------------------

) 정계활동을 계속 하셨어야 하는데, 국회에 계셨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이 사실 간절했습니다.

 

) 이젠 뭐 나이가 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후배들이 잘 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요즘 들어 씁쓸하고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 의원님, 지금 오늘 이 자리에 저희들이 모신 이유가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보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이 누군가 했더니 10분을 투표했는데 9분이 김용갑 의원님이 나오셔야 된다. 그 분을 모셔야 된다 해서 그래서 모셨습니다.

) 큰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제가 현직을 떠난 지가 오래 되서 그렇게 할 순 없지만 성실이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 김용갑 의원님 캐릭터를 한 번 물어봤더니 거침없는 소리, 강직한 목소리, 직언, 소신 있는 발언 이렇게 이야기를 사실 하고요. 가장 확실하게 떠오르는 건 뭐냐고 했더니 확실한 보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보수층도 보면 허수아비 보수가 많아서 참새 한 마리도 제대로 쫓을 수 없는 보수가 많거든요. 그래서 진정으로 보수의 파수꾼을 한번 모셔보자. 이렇게 해서 모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저희가 토론에 들어가겠는데요. 친박계의 '7인회'멤버가 있죠?

 

) 그거는 없는 이야깁니다. 저도 '7인회'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어봤어요. 우리가 5년 전에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같이 일하던 원로들이 그 이후에 자주 만나서 예를 들면 1달에 한 번 씩 서로 돌아가면서 식사를 하고, 작년까지는 박근혜 후보가 몇 번 참석했죠. 그런데 그 것이 뭐 조직도 아니고 '7인회'라는 자체가 딱 정해진 게 아니고 때에 따라서 10명도 식사 할 수 있고, 4명도 식사 할 수 있고, 이런 건데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가상해서 뭔가 박근혜를 구속을 한다던 지 조직의 어떤 역할을 하는 것처럼 이렇게 하니까 아주 우리는 송구스럽죠.

 

) 초청하시고, 박근혜 전 대표와 자리를 하신 적이 많으십니까?

 

) 금년에는 바빠서 못했고, 작년에는 우리 같은 동료들에게 희망이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자주 만나고 싶고 그렇죠.

 

) 만나서 조언도 하시고 그렇습니까?

 

) 만나서 서로 위로도 하고 했지만 내가 뭐 새로 정치할 사람도 아니고 박 대표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줬으면 좋겠다. 그런 희망을 갖고 있지만 좋은 소리는 하지 않았어요.

 

) 그런 쓴소리 하면 다 받아드리십니까?

 

) 저 같은 경우는 유연해졌으면 좋겠다. 좀 대중적인 스타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조언을 많이 하죠. 하는데 본인은 상당히 공감을 하지만 본인이 기본적인 스타일이 라던가 타고 난 성격이 있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하루아침에 되진 않는 것 같아요.

 

)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정치현안에 대해서 말하고, 지금 새누리당 공천파문 문제까지 본격적으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고요. 저희들이 조금 궁금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6.29선언이 나올 때 사실 전두환 대통령 모실 때 민정수석으로 계셨었죠?

 

) 2년간, 22개월 간 했는데 청와대에서 말이죠. 수석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안에서 야당역할을 했어요. 늘 대통령께 듣기 싫은 소리 그걸 한 2년 이상하니까 듣기 싫은 소리 하는 사람도 힘들고 듣는 대통령도 힘들어 하더라고요.

) 6.29선언이라고 하는 것이 저번에 박철언 노태우 전 대통령 특보를 모시고 궁금한 점을 파헤쳐 볼려고 했는데 그 6.29선언이 나오게 된 배경이 어떻게 된 겁니까?

전두환 대통령의 작품입니까? 아니면 노태우 대통령의 작품입니까? 아니면 합작품입니까?

또 아니면 그 주변의 조력자들까지도 다 협력해서 나오게 된겁니까?

) 지금은 제가 그것이 누구 작품이다. 말하는 건 적절치 않고요. 다만 제가 청와대 민중수석을 86년도 114일날 임명이 되었는데요. 그때 전국은 굉장히 소용돌이 치고 있었습니다. 야당인 그 신민당 이민우 총재와 YS고문이 있었는데 그때까지는 개헌자체를 중단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해 제가 임명 되고 1달 이 후에 야당이 개헌 문의안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아주 파장이 컸습니다. 임명 된지 3개월 이후에 4월 달에 대전에서 전국 단위의 집회가 있었어요. 그 때 연합팀해가지고 잠바와 선글라스를 끼고 현장의 실내체육관에서 했는데 현장에 갔다 왔어요.

) 그 때 민정수석으로 위장해서 현장으로 가셨다는 말씀이시죠?

) 가서 30분 있는데 마침 또 앞에 김용기 의원이 지나가더라고요. 큰일 나겠다 싶어서 빠져나가서 대통령께, 그 때 대통령은 휴가를 다녀오셔서 급한 사항 아니면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한 시간 있다가 보고를 했는데 바로 이 문제를 봤는데 중요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 야당의 집회에 갔다 왔다고 하니까 쇼크 받아가지고 아니 민중수석이 말이지 왜 야당집회에 갔다 오냐고 나한테, 만약 문제가 생기면 어쩌냐고, 그래서 무사히 갔다 오지 않았습니까? 하면서 개헌논의를 이런 식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이것을 차라리 개헌논의를 공론화시키고 그렇게 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 그런데 야당 쪽에서는 직선제 개헌을 강력하게 들고 나왔었죠. 직선제를 들고 나온

) 반대는 내각제를 주장했었죠. 그래서 이 분 뭐 성격이 상당히 급하신 분이라서 당의 대표 해가지고 바로 개헌론이 공론화 하도록 430일날 성명서를 발표했어요. 그래서 87년도 까지, 여야가 서로 평행선을 걷는데 합의가 잘 안되었습니다.

) 여야가 서로 충돌로 향했었죠.

) 그래서 413, 대통령 임기는 10개월 밖에 남지 않았고 그래서 그 때 불가피하게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올림픽이 끝난 다음에 국민 투표한다. 이런 식으로 발표를 했어요. 그때 정부는 박종철 사건이 있었고, 619일은 이한열 학생이 최루탄 맞아서 숨지고 610일은 민정당 노태우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 거의 뭐 소용돌이로 돌아가는 상황이겠죠?

) 같은 시민권 안에 시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었죠. 야당과 일반시민도 많이 참석했어요. 그 때 100만명

) 시청 앞이 완전히 마비된...

) 그 때 제가 민정수석으로 현장에 가있었습니다. 갔는데 최류탄을 처음 맞으니까 눈물이 많이 났는데 계속 맞으니까 내성이 생겨가지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러다 그 이튿날 명동 성당에 이제 대모 3천명이 집결했었는데 그 안에 현장에 또 제가 갔어요.

)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셨습니까?

) 다 말리더라고 그런데 제가 가봐야겠다. 해서 경찰이 신분증하고 다 맞기고 가십시오. 그래서 가보니까 이걸 방치해선 안 되겠다.

) 그 상황을 보시고 대통령께 이대로 가면 안 된다고 발언하셨습니까?

 

 

 

 

) 민정당 사무총장이라든지 이런 몇몇 사람들한테 국민이 원하는 적성제를 받아주셔야 겠다, 그래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싸웠어요. 이기면 다행이고 지면 또 야단난 거다. 그랬더니 또 야단났어요. 615일에 일요일인데 정재 수석들 앞에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전부 다 얼굴이 굳어서 대통령의 뜻을 봐달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618일 날 제가 준비를 해서 대통령한테 40분간 설명을 했습니다. 대통령께서 좋다 그렇면 노태우 대표한테 설명을 하라, 그래서 당에 찾아가서 설명을 했습니다.

 

) 전두환 대통령께서도 특명으로 말씀하셨다.

 

) . 했는데 노태우가 그 이야기를 듣더니 내가 160만 당원들한테 내각제만이 살 길이라고 하다가 갑자기 돌아선다니까 이게 마음이 아프다고 말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자기 부대하고 상의하겠다고 하고 저는 대통령에게 그 사실을 보고했죠. 대통령께서는 또 다시 노태우 대통령한테 만나자고 하고 그래서 이렇게 몇 번을 하다가 결국 629일 직선제를 받았죠. 6.25 선언이 그 때 이루어 졌습니다.

 

) 그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직선제로 국민이 전환되면서 6.29 선언까지 나오게 된 결정적인 역할이 있으셨군요. 지금 새누리당의 정치현안 문제가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당에서 보니까 공천헌금 파문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새누리당이 지금 고문이 심한데 현기환 전 의원이라든지 현명희 미래대표 의원이 돈을 주고받고 해서 파장이 불고 있는데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한마디로 말해서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원장이 한나라당 쇄신 하겠다 그중에 인적 쇄신, 선거 부정부패 이런 것이 다 포함 된 것인데 어떻게 해서 현장은 저렇게 돌아가는지 고소를 하고 그러는데 그 뒤에서 이런 짓을 한다는 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저는 정말로 황당하게 생각하고 이 문제를 본인들은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정치적, 도덕적 어떠한 처벌이라도 자기들이 달게 받아야지 그 이상 더 할 말이 없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당에서 조치를 두 현직 의원에게 했는데 잘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 사실 국회의원 그만 둬야죠. 현 의원 같은 경우는. 우선 그런 말씀 자체가 자기 주변에서 났다 그러면 그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을 그만 두려면 이것은 본인 스스로 사표를 내야 되기 때문에 그것은 동의를 안 하니까 당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제명 밖에 없지 않습니까? 저는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 지금 그런 제명 조치를 시켜 놓고 황우여 원내 대표나 서병수 사무총장 이야기를 들어보니 검찰 조사를 받고 나서 하자가 없다면 다시 복당시키겠다. 이 발언이 이 상황에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 참 그런 발언 자체가 국민들을 우롱 한 것입니다. 설사 나중에 복당시키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지금 이 문제를 가지고 당이 충격에 벗어나지 못하고 박근혜 후보 같은 경우는 대선에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민이 보기에도 민망하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습니까? 저는 아주 적절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 지금 두 전 현직 의원의 공천파문이 새누리당의 집권에 또 박근혜 친박계라는 측면에서 박근혜 후보께서 아주 우호적인 반응을 갖고 계시고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죠? 그런데 이것으로 인해서 박근혜 후보의 대선에 중대한 암초가 걸렸다고 국민들이 생각을 할 것 같은데요.

 

) 12년 이상 제가 좋아하는 그런 정치인 이지만 집권으로 봐서는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는 거지요. 주고 있지만 이것이 사실 박근혜 대표 혼자서 비상대책하고 쇄신하고 했지만 이런 사각지대가 생기지 못한 것은 책임이 있다고 보지만 이것은 박 전 대표의 대선 문제와 저는 별도로 봐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엄청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 일부에서는 이것이 친박계 주변 의원들한테도 정치자금법 위반입니다. 후원금을 이렇게 차명으로 집어넣고 그런 것으로 봐서 친박계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이런 정치구조가 확산된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고 또 하나는 이것을 캐다 보면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서 꼬리를 잘라야 할 텐데 지금 새누리당이 하는 조치를 보면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서 꼬리를 자르는 정도가 아니라 꼬리 끝부분에 털이라도 뽑자 이런식으로 시늉을 하고 있다 이런 미지근한 대응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국회에서도 봤지만 이번 선거중에 백만 원 이백만원 삼백만원  이런 경우가 들어있어요. 있는데 받은 사람은 어떻게 보면 억울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현영희 의원 개인의 문제지 몸통이라면 박근혜 전 대표를 이야기하는데, 만일 그것을 알았으면 그때 본인이 아마 얼마나 통탄했겠습니까? 만일 본인이 그때 알았으면 그때 현영희 의원은 국회 당선되기 전이면 우선조치를 취했을 겁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그 자체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은 아마 검찰의 조사, 또는 당에서 조사하면 어느 정도 수습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지금 야권에서는 대권의 유력후보이다 보니까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권력이 이쪽으로 몰려서 이런 사태가 일어나고 정치부패가 일어나고 있는데 대통령이 되고나면 얼마나 많은 정치 스캔들과 부패가 일어나겠느냐 이래서 박근혜 대표가 대권에 당선이 되면 궁궐에 들어앉고 측근들은 온갖 부패를 저지를 것 아니냐 그래서 권력은 거기로 바뀌면 안 된다 이런 우려도 있다고 봅니다.

 

) 이번에 공천헌금 문제가 폭로된 것은 이야기해야 될 것입니다. 그 부정부패가 제일 큰 부정부패를 낳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번에 문제가 터졌는데 박근혜 대표가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제일 제 1과제로 이것을 다루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만약에 다룬다면 저는 너무 과장된 것 아니냐 이렇게 보고 저도 박근혜 대표에 대해서 많이 지켜봤는데 절대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 그러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박근혜 후보가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보십니까?

 

) 그렇죠. 나중에 일부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만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국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이왕에 고문님 나오셨으니까요 지금 박근혜 후보를 둘러싸고 있는 의혹도 있고 문제점들도 있다고 합니다. 거침없이 여쭤 보겠는데요. 지금 가장 큰 문제가 국민들과의 소통문제다, 불통이 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런 지적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박근혜 전 대표 입장에서는 잘 소통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면 서운할지 모르지만 많은 국민들은 정치권에 있어서 불통이라고 하니까 본인이 한번 뒤돌아 보고 고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대통령이 될수 있지 이것을 반대쪽에서 하는 하나의 주장인데 이것을 무시하고 한다면 좋은 대통령이 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소통을 잘하는 대통령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좋겠지만 그런 소리를 듣지 않더라도 적어도 불통이라는 소리는 안되죠. 그리고 박근혜 전 대표가 이번기회에 한번 엄청나게 자신이 바뀌어야 합니다. 변신을 해야합니다. 변신은 무죄 아닙니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헤어스타일도 옛날 스타일이 본인은 좋아하지만 여러 가지 제가 클린턴 전 대통령을 보니까 머리를 풀었다가 메었다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자유스럽더라고요. 박 대표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고요. 의상도 굳이 그런 콘셉트를 가지고 갈 필요가 뭐 있겠느냐. 그리고  꼭 실수 안하는 그런 스타일 보다는 서민들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스타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내부적인 문제를 바꾸려면 국민들이 바뀜 자체가 잘 보이지 않지만 외부를 바꾸면 그것이 또 내부를 바꿀 수 있다 아닙니까?

 

) 박근혜 전 대표의 헤어스타일은 어머니의 헤어스타일을 지금 연상시키게 한다. 향수를 자아내기 위한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요. 그리고 검정색 점 있지 않습니까? 그것도 육영수 여사가 꼭 그 자리에 점이 있었다고 해서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 라고 하는 것인데

 

) 지금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좋은 점에 대해 생각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벗어나야 합니다. 젊은 세대와 교감하려고 하면 그것을 벗어나야 하는데 그 전에 경선할 때 스타일을 한 번 바꾼 적이 있지만 하다가 또 안돼서 다시 바꾸고 이랬는데 이런 머리도 자유자재로 하고 조금 그렇게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인데 참 그런 것을 이번에 공개적으로 주문을 합니다.

 

) 뭔가 나타내고자 하는 그런 전반적인 모습에 있어서 파격적인 대변신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헤어스타일도 독일 메르켈 총리처럼 단발도 해보고 청바지 찢어진 것도 입어보고 말입니다.

 

) 그래야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너무 실수 하지 않고 하다보니까 국민들이 소통을 하고 싶어도 소통할 수 없다는 소리가 그런데서 나오지 않느냐 제가 보기엔 그래요. 저도 맞는 말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연락 할 수 있지만 오늘 제가 텔레비전에 나왔으니까 공개적으로 조금 주문을 합니다.

 

) 그러면 지금 박근혜 후보에 역사에 대한 인식이 젊은 20,30대와 공감을 못해서 그것도 하나의 불통의 요인이 되고 있다. 5.16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근혜 전 대표의 역사관, 특히 아버지에 대한 평가는 우리가 조금 인정을 해줘야 합니다. 국민 대다수 가운데서 박근혜 전 대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박정희 대통령의 평가는 박근혜 후보가 안나왔으면 평가받을 수 있을텐데 이번에 그것이 이슈가 돼서 우리의 근대사에서 사랑하는  대통령을 도리어 깎아 내리는 이런 현상이 생겼어요. 박근혜 전 대표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가장 심한 그 당시 우리도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일 걱정한 것은 북한 김정일이 쳐들어오면 어떻하느냐. 그것을 본인이 결정을 해서 한 것이지만 결국 그것을 통해서 혁명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박근혜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그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그 역사관은 개인의 역사관이고 그것을 가지고 국민이 바꾸시오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 지금 국회를 보면 통진당은 종북논쟁에, 민주당은 막말논쟁에 휩싸여 있고, 새누리당은 공천헌금문제에 빠져있고 전부 덫에 걸려있는데, 이종걸 의원의 그녀는의 축약, 방송이라 발음하기 힘듭니다. 지금 난리가 났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 제가 국회의원 오래는 안했지만 3선 12년 정도 했는데, 지금 야당이죠, 장성민 의원 경우는 여당 아니었습니까. 아무리 여당이라도 같은 젊은 세대, 품격이 아주 다릅니다. 그런가 하면 저질 국회의원이 또 의외로 많아요. 이종걸 의원 같은 경우 국회의원 자격이 없습니다. 어떻게 국회의원의 입에서 그런 상스러운 소리가 나옵니까. 그리고 상대는 아무리 싫어도 다른 당의 대통령후본데, 그리고 여성인데 잘못하면 그런 욕설을 하면 여성전체에 대한 모독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또 사과하는 것도 하는 둥 마는 둥하고..그런 국회의원이 앞으로 정화가 되야지 계속해서 다음 또 국회의원되고 하면 국회의 개선이 개혁이 이뤄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배로서 이종걸 의원에 대해서 정말 참 안타깝구나. 어떻게 저렇게까지 타락을 했는지. 김용민 씨 막말보다 더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안에서 윤리위 회부 이야기도 있습니다만은, 뭐 그거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본인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안되면 박근혜 전 대표한테 가서 사과를 하던지 참이래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는데. 참 선배로서도 부끄럽습니다.

 

문) 오늘 아침 신문들 보니까 민주당이 연말 대선정국에 막말논쟁에 빠져서 50만표는 달아난 것은 아니냐라는 분위기들도 피어나고 있다그러던데요.

 

답) 뭐 그거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아마 여성들이 상당히 막말 한마디를 가지고 그런 욕을 제일 듣기 싫은 얘기 아닙니까. 아마 크게 상처를 줬을 거에요. 그러면 앞으로 여성들이 이 나라 지도자가 될 수 도 있는데 상당히 비하발언입니다.

 

문) 야권진영의 여성들은 침묵하고 있어요

 

답) 그 여성들은 자기편이니까 침묵하고 있지만은 이건 야권여권을 떠나가지고 그건 그렇게 이야기 한다면은 민주당 전체가 아마 지난번 막말과 오버랩되가지고 이번 선거에 아마 50만표가 아니라 100만표라도 더 떨어질 수가 있다. 아마 여러 가지 자기들 고민할 겁니다.

비판하는 측이 아니더라도 친민주당 인사들, 진중권 씨라든지 아마 인터넷보니까 아주 엄청나게 비판을 하고 있어요.

 

문) 정파를 떠나서 대한민국 문화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격있는 시민으로서 안타깝죠.

답) 공천헌금 못지않은 충격을 준겁니다.

 

문) 안철수 서울대 원장이 최근에 많은 여론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 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 우리는 이런 경우를 처음 겪어보는거 아닙니까. 근데 안철수 원장은 컴퓨터의 백신개발해서 성공했고 그래서 교수가 되고 아주 참 좋은 말을 해주면서 학생들의 멘토역할을 하고있잖습니까. 거기까지 대단히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잘못생각하고 있구나. 주위에서 부추긴다든지 언론이 부추긴다던지 자꾸 지지율이 얼마다 하면서 본인을 자꾸 들뜨게 만드는데 대통령 이거 아무나 하는 겁니까? 뭐 정치 정 자라도 근처에 가봐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가 고통도 당해보고 실패도 하고..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이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또 국가를 지켜나가야 하는 막중한 자립니다. 근데 그런 무경험자 낭만적인 사람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그 어려운 일을 어떻게 해내겠습니까. 자신도 불행해지고 만일에 그 양반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도 엄청나게 불행해집니다. 안철수 원장은 달리 표현하면 인기있는 연예인이 구름위에 사는 것처럼 그렇게 살고있어요. 이것이 지상으로 내려오면 잘못하면 물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대통령이 된다면 세계 아마 기네스북에 오를 것 같아요.

 

문) 고문님 말씀은 정치경험이 없다..그런데 안철수 원장의 책을 보면 정치권은 구태판이고 거기서의 경험은 나쁜 경험이고 나쁜 경험은 안하는 것이 좋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그건 그야말로 오늘 누가 평가하기를 대학교 1학년 수준이다 그런 이야긴데. 아무 경험없는 무균질의 예전에 박찬종 의원이 출마하듯이 그럼 무균질이 제일 좋겠네요?

균이 있어야 나중에 다른 균도 막아낼 수 있고 면역이 생기는데. 너무 한가한 소리입니다. 대통령 자리를 아무 경험없는 사람이 가장 좋다 그것이 도리어 자랑이다 힘이다 그러하다면 참 할 말이 없는 거죠.


 

문) 노무현 대통령되고나서 선출직이 되고 나서 모든 선출직은 대통령 꿈을 꾸게 되었다는 것 아닙니까 누구나 꿈을 꿀수있는데 아무나 할 수 없는 자리가 대통령이다 이런 말씀이시죠

답) 그렇죠 그리고 자기혼자 돼서 자기혼자 끝나는 것 같으면 뭐 아무나 할수있죠. 5천만국민의 생명과 재산 뿐 아니라 앞으로 남북관계, 국제관계 그거 다 풀어나가야 되는데 그거 좋은 소리해가지고 풀어집니까

 

문) 안 원장의 출현이 박근혜 후보에게 위협적이라 하시는 말씀은 아닙니까

 

답) 저는 뭐 박근혜 후보가 되면 안 원장이 나왔건, 박 원장이 나왔건 당당하게 싸워야죠. 박근혜 후보가 갖고 있는 장점은 안 원장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이거는 어떻게 보면 옛날에 DJ 대통령 출마했을때 준비된 대통령 정책을 하나하나 쌓아올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안 원장은 아주 좋은 소리만 책에 다 실었어요. 그건 현실세계에선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에요. 누가 얘기하다시피 정치를 해보니깐 얼마나 어렵다는 것 아시죠. 책에서 옆에서 보는 것처럼 쉬우면 아무나 하지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사실상 우리 젊은이들의 멘토로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큰 득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의사결정은 본인이 하는 건데, 근데 옆에 보니까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또 거기서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붙어 있어요. 뭐 시골의사로부터 시작해가지고 뭐 대부분입니다. 지금 본인은 민주당에도 가지않는다, 한나라당에도 가지않는다 그러면 제3당 또는 무소속으로 나오겠다는데 그러면 국회의원이 있습니까 뭐가 하나뭐 이뤄질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면 모든 것을 할수있다고 이래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안됩니다. 지금 민주당이 대통령되더라도 지금 여소야대가 되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현안을 풀어나가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박근혜 후보같은 경우 되면 아무래도 과반수 이상확보했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를 그래도 국회의 지원을 받아서 풀어나갈수 있지 않느냐 그리 생각을 합니다만은, 모르겠습니다. 안철수 원장이 출마할지 안할지 아직 결정된건 아니지만 우리의 경험이 있다던지 이런 입장에서는 아주 말리고 싶습니다.

문) 그런데 왜 지지도가 꺼지지 않을까요.

답) 그거는 국민들이 아직 잘 몰라서 그래요.

문) 그럴까요 아니면 여의도의 낡은 정치판에 대한 국민들의 환멸이 사실상 반영되서 그럴까요.

답) 그런 점이 많죠.

 

문)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답) 새로운 정치를 원하고 있지만은 실제 또 되고나면 그 사람은 현실하고 부딪혀야 되는데

구름위에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되는데 그럼 국회가 가만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실제 출마해서 검증을 하기 시작하면 아 이거 안되겠구나 인기가 그대로 떨어지지 않을까 그리 생각합니다.

 

문) 민주당이 장기적인 대권플랜을 가지고 임했다면, 의회권력을 잡으려는 그런 전략을 세웠어야 되거든요. 170석을 민주당이 만약 장악을 했더라면 행정권력을 장악을 해도 의회가 뒷받침을 해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해나갈수가 있는데 지금 민주당이 정권을 잡더라도 새누리당이 발목을 잡아 국정운영은 상당히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난 4.11 총선에 민주당 총선전략은 대권전략과 아무 상관이 없는 전략을 거의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이런 느낌이었는데, 지금 여당내부에서 공천헌금파동이 불거지고 있고 이걸 정치부패로 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많거든요. 안 원장이나 이런 사람들에게 권력을 기부해 버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답) 제가 볼 때 이런 문제는 이번에 정리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요. 또 이것이 만일에 대통령되고나서 이런 문제가 터지는 것 보다는 나는 지금 터지는게 잘 터졌다. 이 과정이 힘들고 어렵지만은. 대통령 되고나서 터지면은 그건 국민의 신뢰를 가지고 5년 나라를 이끌어 가는데 굉장히 타격을 받을 겁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좋은 기회를 얻었지 않았냐..

 

문) 아직 기회는 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답) 네

문) 애정을 많이 갖고 계시네요

 

답) 저는 애정을 갖고 있죠.

 

문) 통진당의 김재연 이석기 의원 제명문제 종북문제 심화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됩니까

 

답) 국회가 개원초기에는 자격심사를 통해 제명하겠다 해놓고 여야 똑같이 했죠. 지금까지 아무런 진척이 된게 없어요. 그리고 종북세력이 국회안에까지 침투해서 지금 엄밀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국민들도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안된 이야기지만 이런 바탕이 DJ정부때 친북정책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때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에 보내라 하다보니까 소위 간첩활동하는 사람까지도 민주화 세력으로 활동자로 봐가지고 국가 보상도 주고말이지 토양을 그때 만들어 준거에요. 지금 상당히 확대됐는데.

지금 현재 국회의원은 두사람을 지적하고 있지만 그 외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국회 종북 보좌관. 그 숫자가 또 뭐 신문에는 4-50명 이야기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물들은 사람까지 합치면 상당한 숫자일 겁니다. 이것을 국회 그대로 놔두고 거기에 국가의 정보를 준다던가 하면 북한은 좋아할 겁니다. 북한은 간첩하나 심으려면 얼마나 힘드는데 공개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이것 더 나중에 언젠가는 엄청난 대형사고가 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거 어떻게 하든지 이것을 국회의원직을 사퇴시키든지 어떻게 하든지 해야 됩니다. 하는 방법은 제가 뭐 얘기할수 없지마는 그냥 두어서는 안됩니다.

문) 박근혜 전 대표께서 최근에 6.15와 10.4 선언에 대해 기본가치는 지켜져야 된다고 얘기했는데요 동의하십니까

 

답) 그건 원론적인 이야기겠죠. 원론적인 이야긴데 저는 박근혜 대표 정책 다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전에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 개정하면서 김종인 위원이 보수의 이름을 삭제하자 그거 제가 중앙일보에 마침 기회가 있어서 엄청나게 비판했어요

 

문) 탈당하신다 그랬죠

 

답) 내가 아무리 박근혜 의원이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라도 이건 내가 지지할 수 없다 하고 내가 아주 공개적으로 반박을 했죠. 보수가 삭제 안되고 그대로 들어갔는데 이 6.15선언 이것은 그 중에 낮은 단계의 연방제로 통일을 지향한다 이것은 국가정체성에 관한 문젭니다. 또 그리고 10.4선언에 10몇조원 북한을 지원한다 뭐 SOC 4백 그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박근혜 전 대표가 얘기한 것은 그 원칙 하나의 정신을 지키자 한 것이지 그 전체를 지키자 한 것은 아니지 않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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