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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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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김종인 "안철수 聖人인 척..곧 판명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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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관리자 조회수 342

 

"지도자 자질 갖췄는지 회의적..정치 ABC도 안돼있어"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경선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30일 대선 출마가 점쳐지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적 자질을 정면 비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 "국민이 `제도권 정당은 옛날과 똑같은 짓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이에 안철수 같은 사람이 새로운 인물로서 마치 성인이 나타난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일시적으로 여론이 쏠리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안철수 원장이) 성인인 척 하는 게 곧 판명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안 원장이 지난 2003년 분식회계 등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명운동에 나선 점을 거론, "안 원장 정도의 지적 수준이면 10년 전 무엇을 했는 지 기억할텐데 모든 게 완벽한 사람처럼 처신해왔다"며 "하지만 문제가 생기니 변명을 하는데 국민은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안 원장과 몇차례 만난 사실을 소개하면서 "인간적으로 무슨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최근 하는 행동을 보니까 정치를 단순화한다는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작년 10월부터 정치무대에 등장한 것처럼 돼 있는데 한국 정치를 이해하는 지도자로서 어떤 자질을 갖췄는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정치가 불과 1년도 안돼 뭘 습득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벤처기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니 나라도 경영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될 수 없고 이는 무책임한 것"이라며 "국민이 현혹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안 원장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언급, "잘못된 경험은 안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이는 정치의 ABC도 안 돼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공동 선대위원장의 허창수 전경련 회장 관련 발언------

 

)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경제민주화'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경제 민주화 발언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고, 표심을 의식한 인기성 발언에 일일이 대꾸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일축했는데요. 재계의 이 같은 냉소적 반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전경련 회장이 소위 말하면 우리나라의 대기업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라울 정도에요. 지금 경제민주화가 무슨 선거에 의해 인기 발언으로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경제민주화 라는 것이 헌법 속에 포함 된지 25년이 되었어요. 그런데 그동안에는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왜 오늘날에 와서 경제민주화에 관심을 갖느냐 에요. 그럼 우리 경제 사회의 현실이 그것을 끄집어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 같으면 도저히 이 사회가 조화롭게 갈 수 없다는 그런 현실 속에서 나온 얘기에요. 그런데 경제민주화가 무엇인지 나는 모르겠다, 이런 소리가 나오면, 당신 그러면 정치민주화는 이해를 하느냐, 정치민주화를 이해 할 수 있다면 경제민주화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왜 정치에서 민주화, 민주화 욕을 하고 우리가 오랜 세월 동안에 국민들이 많은 노력을 했느냐 어느 한 사람이 자기의 자의대로 나라를 다스리려고 하는 것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 정치민주화를 외친 것 아니에요? 정치민주화를 하기 위해서 헌법 속에 다 장치가 되어 있는 것 아닙니까? 삼권분립도 되어있고 기본권 보장도 되어있고 그와 마찬가지로 경제에 있어서도 똑같아요. 경제에 있어서도 어느 특정 경제 세력이 경제를 모든 것을 지배한다면 시장경제라는 것은 돌아갈 수가 없어요.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느냐 인간이 세상에 타고난 생존의 본능과 부딪칠 것 같으면 그 후에 시장경제론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지금 우리 사회 현실을 제대로 인식할 것 같으면 자기들 스스로가 이 사회에 이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 해야지 나는 경제민주화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이것은 전 상식이하의 발언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식 으로는 자기들 현재 위치도 확보하기 어려운 때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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