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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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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인명진"박지원,목표역에서 할복자살한다면서 왜 검찰에 안 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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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관리자 조회수 345

 

<인명진 주요 발언 >

 

안철수 김이 빠졌지만 마실게 없어서 국민들이 선택..”

 

홍사덕 , 역사에 무지해

 

“MB 측근 죄질이 너무 나쁘다, 서민들 돈을 빼먹고..”

 

박지원 , 참 이상한 사람이다, 목포역에서 할복자살한다는 사람이 왜 검찰에 안 나가나?”

 

 

--------------인명진 목사 전문--------------------

) 우선 일전에 정치발언 가운데서 얼마 전의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 '맥주를 따놓고 기다리게 되면 김이 빠져서 못 마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 말씀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안 원장이 책을 냈어요. 김이 빠졌습니까? 아니면 김이 좀 있습니까? 김이 빠지고 있는 중입니까?

 

) 제가 안 원장에 대해서 이런 저런 섭섭한 얘기를 좀 했죠. 아마 본인이 알면 좀 섭섭하다 그럴 텐데, 김빠진 맥주 얘기도 했습니다. 김이 빠졌죠. 그런데 지금 문제는 마실만한 게 없어서 '김빠진 맥주라도 마셔야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국민들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 소위말해서 적당히 목을 축일만한 맥주가 없다?

 

) 여당을 봐도 야당을 봐도 마실만한 물이 없으니까, 김빠졌지만 맛은 좀 없을지 모르지만 이거라도 마셔야 되는 거 아닌가. 보통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30%이렇게 나오는 것이 바로, 그 분들이 모르겠습니까?

 

) 인물이 없으니까, 그렇게 보시는 겁니까?

) 그렇습니다.

) 김이 아직 완전히 빠진 게 아닙니까?

) 김 좀 빠졌죠.

) 아직은 마실만하다?

) , 방법이 없으니까요. 목이 마르니까요. 국민입장에서는

 

) 다른 걸 마시기엔 그렇다 이 말씀이시죠?

 

) 그렇죠. '안철수 현상'이란 건 작년 9월부터, 무슨 정권을 맞길 만한 그런 집단인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까 '안철수는 어떨까?' 이런 현상인데, 결국은 이게 여당이 좀 잘해주고 야당이 잘해주면 안철수 현상은 김빠진 맥주로 버릴 겁니다. 그러나 현재 여당도 야당도 전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질 못하니까 아직까지 김빠진 맥주지만 먹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아직까지 생각하는 것 같아요.

 

) 김빠진 맥주지만 생맥주처럼 다시 느껴진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얼마 전에 안철수 원장이 '안철수의 생각'이라고 하는 책을 펴내서 여러 사람들이 보고 그랬을 텐데, 책 안에 가장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몇월 며칠 날 내가 대권선언을 하겠다.' 라고 하는 본질적인 건 없습니다. 사회 문제, 경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자신의 생각은 밝혔는데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나 대선 출마한다.' 라고 하는 그건 아직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홍사덕 새누리당에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이 달랑 책 한권 내놓고 대통령선거에 나서겠다. 라고 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다. 이렇게 비판했어요. 그 비판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 정치적인 입장에서 그런 얘기를 했겠죠. 안철수 원장이 달랑 책 한권만 냈습니까? 그 동안 무슨 희망콘서트도 해서 여러 곳에 가서 국민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자기 의견을 말하기도 하고 그 분이 무슨 책 한권만 내논게 아니라 자기 재산도 내놓기도 하고, 책 한권 달랑 내놓고서 무슨 국민들에게 나 대통령하겠다. 이건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이 말 자체가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겁니다. 국민들이 책 한권 냈다라고 하는 것 보고 대통령감이다. 대통령했으면 좋겠다. 30~40%의 사람들이 지지할거다. 국민들이 그렇게 어리석게 보면 안 됩니다. 그건 홍사덕 선대위원장이 국민들을 우습게보고 하는 말입니다.

 

) 일전에 소위말해서 박근혜 대표에게 5.16을 놓고 군사쿠데타냐 구국혁명이냐. 라고 묻는 것은 세종대왕에게 이성계에 조선건국을 놓고 이게 역성혁명이냐 쿠데타냐 라고 묻는 것과 같은 가혹한 질문이다. 그런 답변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홍사덕 공동위원장이 상당히 말씀 잘 하시는 분이예요. 근데 연세가 드셔서 그런지 그게 무슨 비교할 만한 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세종과 이성계와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를 비교를 합니까? 전혀 다른 거죠. 홍사덕 위원장의 역사에 무지가 아닌가. 지금 우리는 아버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버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걸 박근혜 대표에게 묻는 게 아니거든요. 국민들은 알고 싶은 게 뭐냐면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할려고 하는 사람으로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겁니다. 아버지에 대해 묻는 게 아니거든요. 홍사덕 위원장이 그런 말을 한 거는 국민들이 뭘 궁금해 하는지도 모르고 엉뚱한 얘기를 하는 거예요. 국민들은 등이 가려운건데 허벅지 긁고 앉아 있는 거죠. 경우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한 겁니다. 이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안철수에게 희망을 걸어 보려고 하는 그런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 목사님, 지금 일국에 대통령이라면 많은 것을 준비해야 되고 자신의 생각과 철학과 사상을 국민들 앞에 밝혀야 되고, 비전과 정책도 내세워야 되고, 그런데 대통령 출마 입장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안철수 원장의 책에 보면 자신이 밝힌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동의한 사람이 많으면 출마여부를 생각해보고 동의한 사람이 많지 않으면 달리 생각을 해봐야 되는 것 아니냐. 라고 하는 안개 속에 묻힌 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안철수 원장이 보통사람 아닌 것 같아요. 책에 그렇게 써놓고 국민들이 동의하면 나오고 동의하지 않으면 안 나오겠다. 국민투표로 하겠다. 무슨 방법으로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 말 자체가 우스운 말이고, 정말로 자기가 한 나라를 맡아서 국민들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해볼려고 그러면 자기의 생각이 이런데 그걸 국민들에게 설득하고 납득시키고 그리고 좀 부족한 것은 보충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순리지. 책 한권 내서 이런 저런 말은 해놓고 이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나 보자. 그것 자체가 참 믿음직스럽지가 못해요. 그런데도 문제는 그 사람이 대통령 되 줬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꽤 많이 있잖아요. 이게 문젠데 결국 이 책임은 누구한테 있느냐. 국민들에게 책임을 물어서 될 일은 아니고 여야의 정치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되겠죠. 여당만 하더라도 5사람 나오지 않았어요? 야당만 하더라도 6사람이 다 대통령되겠다고 나오지 않았어요? 국민들이 이 사람 중에서 한 사람만이라도 희망을 가지면 왜 국민들이 바봅니까? 책 한권 달랑 내놓고 대통령하겠다는 사람, 더군다나 나온다, 안 나온다 말도 없는 사람에게 나는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이 참 처량하지 않습니까? 책임이 지금 여야의 정치지도자들에게 있습니다. 여야 선거 운동 하는 거 보면 참 마음에 들지 않고, 이래가지고 되겠는가. 하는 염려들이 많이 있어요.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는 건 누굴 찍어야 될지 모르겠다. 이거예요. 지금

 

) 지금 여야 대선후보들 중 가운데 빅3 라고 하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살펴보면 우선 박근혜 후보가 1등이고 그 다음에 안철수 후보가 2등이고 문재인 후보가 3등인데요. 이 빅3 가 세간에 어떤 게 화제가 되고 있냐면 1등인 박근혜 후보는 5.16역사인식에 있어서 국민과 생각을 같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소위말해서 기자들하고 만나더라고 정식 기자 회견조차 못하고 계단에 서서 복도에 서서 잠깐 몇 초 툭툭 던지고 가는 그런 어떤 모습에서 과연 소통이 가능하겠느냐. 문제의식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고요. 2등인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이렇게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기대를 걸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 출마여부에 대한 태도조차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 오리무중이다. 이런 입장이고 3번째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정권도 잃고 대통령도 잃었던 패족 중에 한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나라를 맞기겠는가. 세 후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평불만, 이 현상을 어떻게 보십니까?

 

) 그럼 다른 사람 나와야겠죠. 누가 나올지 모르지만. 박근혜 후보, 이제 후보가 되겠습니다만 5.16에 대한 평가 있지 않습니까? 전 그 얘기를 듣고 참 많은 실망을 했는데 그 분이 아마 이제 늘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생각 안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5.16이 쿠데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박근혜 후보가 그런 말을 한 거는 쿠데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만 찍어도 좋다. 선을 딱 그은 것 같아요. 아마 나는 그런 사람들 없어도 대통령 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니까 그런 말을 했을 것 아닙니까? 더군다나 지금 역사 논란을 왜 하느냐. 지금 민생문제가 많은데 민주주의가 밥 먹고 사는 것과 관계없는 줄 아십니까? 기본입니다. 제대로 우리가 경제 발전을 하고 나라가 발전을 하려면 민주주의의 토대가 있어야 되는 겁니다. 어느 나라가 독재를 하고 그래서 잘사는 나라 봤습니까? 이게 민생문제와 민주주의가 땔래야 땔 수 없는 문제거든요. 밀접한 관계가 연결 되요. 그러니까 역사의식에 대한 논란은 값어치 없는 거고 불필요한 거라고 생각하는 이 인식 자체가 상당히 국민들을 실망을 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섰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분이 양쪽을 객관적으로 다 인정해야 되거든요, 이제. 쿠데타였고, 사실은. 역사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이미 평가가 난 거 아닙니까? 우리 역사 교과서에도 그렇게 기록이 된 거고. 그러나 어떻든 쿠데타였지만은 산업화를 이룬 그런 큰 어떻든 결과는 나왔다. 그런데 이게 함께 가야 되는 것이고 이거를, 이게 서로 민주주의와 산업화라는 걸 극복하고 새로운, 말하자면 나라를 이뤄나가는 일을 자기가 전력을 다 하겠다, 이러면 되는 거거든요, 사실은. 이렇지 않고 한쪽을 딱 제쳐 놓았단 말입니다. ‘, 쿠데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나 안 찍어도 좋단 말이야.’ 뭐 이런 식이에요. 그런데 이 박근혜 대표를 지지하려고 했던 많은 사람들이 저러면 참 우리가 지지하기 어렵지 않은가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최근에 많이 일어난 것 같아요. 정을 떼는 사람들이.

 

) 야당의 지금, 민주당의 제 1 선두주자인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야당은 말입니다. 지금 다니면서 복지가 어떻다, 교육이 어떻다 이런 얘길 하는데 야당이 지금 국민들의 마음을 모르고 있어요. 국민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야당에 대해서. ‘이 사람들에게 정권을 맡겨도 괜찮은가하는 의심이 있어요. ‘이 사람들 정말 한미 FTA 폐지하려는 사람들인가, 어떻게 하려는 건가’, ‘해군기지 건설을 안 해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인가, 이 사람들이’, ‘애국가를 안 부르고 국기에 경례 안 하는 사람들과는 관계를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거냐.’ 과거에 총선 때 진보 세력과 정책 연대를 하지 않았습니까. 또 야당이 그때 ‘FTA 전면 폐기해야 된다.’ 뭐 미국 대사관 앞에 가서, 야당 대표가 가서 국회의원들하고 가가지고 데모도 하고, 그리고 또 미국에 편지도 보내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이거에 대해서 정말 국민들은 궁금한 거예요. 이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권을 맡겨도 되는 건가. 또 이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 핵심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이에요. 공과를 같이 지고 가야 할 사람입니다. 뭐 우리가 국민들이 다 잊어버린 것 같지만 우린 5년 전을 생각하지 않습니까.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국민들이 가졌습니까. 그때 이명박 후보가 나왔을 때 왜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도덕적인, 윤리적인 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는가.

 

) 묻지마 지지를 보내죠.

 

) 묻지마 지지였죠. 그건 노무현 정부에 대한 실망 때문에 생긴 거거든요.

 

) 실망과 혐오였다고 보십니까?

 

) 혐오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이 책임이 지금 노무현 정부에, 그 책임이 문재인 후보에게 있는 거거든요. 이 사람들이 이걸 모르고 지금 무슨 뭐 복지나 어떻게 하고 뭐 어디 가서 태권도복 옷 입고 왔다갔다하고 그런다고 국민들이 지지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되죠.

 

)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유도복이나 태권도복 입고 춤추면 지지해 주는 거 아닙니까? 잊어먹질 않습니까?

 

) 잊어먹질 않잖습니까. 그러니까 이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그런 걸 그렇게 하면 국민들이 지지할 것 같으면 안철수가 왜 나옵니까. 문재인 후보로 다 국민들이 쏠리지. 그렇지 않겠습니까? 지금 뭐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참 이게 마땅치 않고,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도 그렇고. 이 결과가 지금 그 누군지도 잘 모르고, 이 사람이 정말 국정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도 검증이 안 되고, 또 무슨 나는 뭐 나갈지 안 나갈지 지금 말도 안 한 이 사람에게 대통령 지지하는 그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 이건 나라의 비극이죠.

 

)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전부 구속되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드디어 제1 부속실장인 김희중씨까지 이제 구속영장을 청구할 실질 검사에 들어가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렇게 많은 측근들이 구속되고 조사를 받고 있는데도 이명박 대통령은 아직까지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지금 발표하지 않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대국민 사과 성명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이명박 대통령이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형님도 갔지, 멘토도 가셨지, 지금 문고리 잡았던 분도 지금 구속 직전에 대기 중에 있지. 이게 참 너무 너무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일인데 저는 이분들이 지은 죄의 질이 아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저축은행이거든요. 저축은행이 뭐하는 데입니까?

 

) 서민들의 코 묻은 돈 모으는 곳이죠.

 

) 서민들의 코 묻은 돈, 한 푼이라도, 1%라도 금리를 더 줄까 해가지고서 서민들이 가서 그거 받아가지고 생계를 유지하던, 많은 사람들이 제 1 금융권 여기 못 가고 저축은행에 갖다 넣은 거거든요. 이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돈 받은 걸 눈감아주고 그걸 불법을 감싸줬다, 이런 잘못을 권력 핵심부에 있는 사람들이 저질렀다 말이야. 이거야 말로 더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거에요. 아니 뭐 하다못해 삼성에서 좀 받았다던지, 포스코에서 용돈 좀 받아 썼다던지 그래도 좀 이해가 갈 거에요. 저축은행에서, 국민들의 코 묻은 돈 거기에서 권력의 핵심에 있는 사람들이, 김희중이란 사람은 용돈 받아썼다, 대통령의 형님이라는 분이 돈 얼마를 받아썼다. 이게 사실은 대통령이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형님이 잘못한 거, 본인이 잘못한 것으로 생각해야 되고, 더군다나 가장 측근에 있는 사람이, 문 여닫는 사람이 잘못한 거 자기가 책임을 지고 국민들 앞에 진실한 마음으로 사과를 해야 되는데, 아직 그런 일이 없으니까. 사과의 정도는 어떻게 해야 되고, 때는 어떻게 해야 되고, 지금 그럴 때가 아닙니다.

 

) 무조건 국민 앞에 사과해야 된다.

 

) 국민들의 분노가 지금 가슴에 응어리져 있어요. 그걸 대통령이 아셔야 돼요.

 

)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금 현재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그 사람 참 이상하게 생각해요. 아니 검찰에서 부르면 나가야죠. 더군다나 지금 죄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죄가 있으면 무슨 목포역 앞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 그러는 사람인데. 나가서 당당하면 나가가지고 떳떳하게 검찰조사를 다 해줄 거 아닙니까. 지금 대명천지에 검찰이 없는 거 뒤집어씌우겠습니까. 증거가 있어야 되는 것이고. 또 설사 무슨 기소를 해가지고 재판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법부가 뭐 그렇게 잘못하겠습니까? 없는 죄를 있다고 뒤집어씌우겠습니까? 사법부에 가서 무죄가 밝혀질 것이고, 죄가 없다면. 뭐가 두려워서 안 나갑니까? 지금 무슨 세상에 야당 탄합이다.’ 그런 빌미를 가지고서 안 나가는 거는, 저거는 난 참 떳떳하지 못 한 일이다. 저거 지금 민주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아주 떨어뜨리는 일 중에 하나다. 뭐 여당이야 좋겠죠. 계속해서 안 나가면. 근데 뭐 그 대신 여당 의원들은 그래도 형님도 나오라니까 나가고, 멘토 되시는 분도 나오라니까 나가고, 또 정두언 의원도 갔다 오시지 않았습니까. 또 대통령 가까이, 측근에 있는 사람도 나가서 조사를 받고 또 구속되고. 최소한도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 아닙니까?

 

) 잘 알겠습니다. 인명진 목사님, 오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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