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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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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안철수" 내가 대통령을 잘 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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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관리자 조회수 343

 

<제정임 교수 주요 발언>

 

"책에 대한 폭발전 반응 예상치 못했다"

"아마 안철수 원장도 책의 폭발적인 반응에 놀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것"

안철수" 시장도 국회의원도 해본 경험이 없는데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잘 감당할 수 있을지..."

"책발간은 대선 최종 결심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5년 혹은 10년 후 대선출마? 아니다 나는 일단 인물로서는 (안철수 원장이)(대통령으로서)준비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 

 

 

------------<안철수의 생각> 집필자 제정님 교수 ---------- 

 

) 안녕하십니까. 지금 보니까 이 신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 사실 저도 이정도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어요. 상당히 놀랍습니다. 이게 상당히 딱딱한 정책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책이거든요. 나름대로 쉽게 쓸려고 노력을 했지만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많이 읽히기는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했어요 책을 써 나가면서.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뜨거워서 상당히 놀랍고요, 그만큼 안철수 원장의 생각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 관심이 참 컸구나 이런 것들이 실감을 하게 되더군요. 지금까지 기성정치가 국민들의 갑갑함, 답답함을 풀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대안을 찾는 마음들이 그만큼 많은게 아닌가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 강남 3구에서 많이 나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 그 얘기 들었어요. 강남 3구의 30~40대 남성층이 많이 사갔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 어떤 계층이나 연령을 가리지 않고 고른 관심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혹시 이 책 발간 이후에 안 원장의 반응을 접해 보셨습니까?

 

) 아니요 출간 이후에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 제가 지금 거의 수백 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안 원장은 언론에 일일이 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제가 아무래도 여러 가지 궁금증의 책임을 설명해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되도록 어떤 인터뷰에도 열심히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실제로 안 원장님하고는 통화도 못했어요. 그래서 아직 본인의 반응은 듣지를 못했는데, 아마 본인도 이 폭발적인 반응에 놀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이 여러 가지 정책 얘기가 나오니까 조금 어렵다, 그래서 예를 들면 그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 히든 챔피언이 뭐다, DTI LTV가 뭐다 이런 설명을 좀 넣어주자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이 안 원장이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각주를 들어서 조금 쉽게 쓰려고 하기는 했었는데, 본인도 어렵고 딱딱해서 많이는 안 읽을 것이다 라고 했다가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니까 놀랍고 실감을 느끼는 그런 상황일 것입니다.

 

) 박근혜 후보는 "안 원장이 아직 대선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데요. 제교수님께서 보실 때 안 원장이 사실상 대권 출마를 선언 한 것이라고 보십니까?

 

) 아니요. 저도 이게 대권 출마 선언은 아니라고, 물론 여러 정치권과 언론에서 해석을 내린 분들도 있는데, 그것을 그렇게 해석 하는 것은 해석의 영역이니까 언론이나 정치권의 해석은 존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직접 인터뷰를 한 제 입장에서 제가 판단하기로는 대선 출마에 대한 결심이 아직 선 것은 아니다. 가능성은 높지만. 제가 인터뷰를 하면서 결심이 되었나를 여러 번 질문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을 했어요. 우선은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가 온전한 지지인지 따져봐야 된다 이런 얘긴데, 우리 사회현안에 대한 생각을 아직 상세히 밝히지도 않았는데 나타난 지지를 그대로 정치한다는 뜻으로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일 수도 있다. 또 자신의 경험 부족을 굉장히 무겁게 생각을 하더라고요. 시장도 국회의원도 해본 경험이 없는데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잘 감당할 수 있겠나, 그 자리에서 시행착오나 실수를 하면 국가적인 비용, 대가가 너무 크지 않겠나, 자기 자신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서 냉정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우선 이번 책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가급적 상세히 밝히고 여기에 대한 의견, 비판, 조언을 좀 잘 들어본 뒤에 자신이 나아갈 길을 결정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 책은 그러니까 최종 결심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이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서문에도 본인이 쓴 서문에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분이 많다면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표현을 썼는데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그런 단계다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안철수의 생각은 안 원장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반대자들도 꽤 읽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부 언론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 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고, 한미 FTA 재협상을 주장하는 것이나 제주해군기지 문제 등에서 야당주장을 짜깁기 하는 것이다 이런 혹평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혹평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아까 말씀 하신 것처럼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반대자들도 굉장히 많이 읽고 있는 것 같다 이 말씀은 맞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목적이 다양해 보이는데 제 생각에는 입장을 달리하는 분들, 생각을 달리 하는 분들이 나름대로 읽고 그렇게 혹평을 하는 것은 그분들의 의견이니까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책에 대한 평가가 지금 이 책을 보면 우리 사회에 굉장히 치열한 쟁점이었던 FTA나 강변마을이나 광우병 촛불집회나 언론사 파업문제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 자기의 의견을 뚜렷하게 밝혀놓고 있거든요. 그런 의견에 동의하지 않거나 입장이 다른 분들은 아주 나쁜 평을 할 수 있고 그건 그분들의 의견이라고 생각을 해요. 다만, 다행히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있으니까 안철수의 생각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독자들이 직접 내려주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일각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아직 대통령 준비가 덜 되어 있다면 5년 혹은 10년 후에 나와도 되는 것 아니냐 그런 이야기에 대해 동의하십니까?

 

) 아니요 저는 일단 인물로서는 준비가 됐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대통령이 정당기관이 있어야 되고 함께 일할 인물을 포함한 팀옥을 함께 검증받아야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분이 정치를 한다면 자신에게 결핍된 이 부분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설득력있는 대안을 보여줘야 하는 그런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 혹시 그 대담 과정 속에서 안 원장이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까?

 

) 제가 인물 또한 물었는데요. 개인적인 인물 평가는 책에 안 담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양해를 구해서 직접적인 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 생각은 갖고 있는데 말씀은 안했다 이렇게 해석되는군요.

 

) . 다른 자리에서 물어보면 얘기를 하겠지만 책에는 담는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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