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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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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린다김"이런 식이라면 돈에 치여 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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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관리자 조회수 501

 

<주요 발언 >

 

"fx 사업이 차세대 사업?, 차세대 전투기라는데, 지금하는 것을 보면 차기 전투기를 위해 하는 것인지 차세대 전투기를 위해 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명칭도 애매하다." 

 

"성급한 정도가 아니고 있을 수 없는 사업 진행방식이다. 현 정부처럼 1년 단위로 무기계약을 하면 우리 같은 로비스트들은 돈에 치여 죽을 것이다."

 

"4년,5년 걸려야 정상인데 1년만에 그것도 꼭 10월에 끝내야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꼭 이 정권에서 무기 구매를 끝내야 하는 것인지, 충분히 검토하고 다음 정권으로 넘어간다고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이 정부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

 

"한 달 연기?, 한달 연기해서 11월에 하는 것은 또 무슨 차이가 있다는 것인지?, 희롱당하는 느낌이 든다. 이해하기 어려운 정부 발표다."

 

"30여년 이 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이 정부같은 이런 일처리 방식은 꿈에서도 본 적이 없다."

 

"2000년도 당시 언론들이 나에 대해 소설을 많이 썼다. 본질은 어디가고 남여관계에 너무 초점을 맞춘 보도가 많았다."

 

"로비스트로 활동하고 받는 커미션에 대해 세금을 낼 때도 있고 솔직히 말해 세금을 못 낼 때도 있다. 상황이 그럴 때가 있다. 커미션은 계약이 완료됨과 더불어 우리에게 바로 들어온다."

 

"이번 FX 사업 커미션이 수천억? 그것은 로비형태에 따라 다 다르다. 수천억이 될 수도 있고 1조원이 될 수도 있다."

 

"로비자금 권력층으로 흘러들어가?, 내 경험에 의하면 무기거래에 권력이 개입돼서 좋은 결과가 나온 적이 없다. 훗날 보면 그렇게 해서 들여온 무기들은 대개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요즘은 방산분야에 젊고 똑똑한 관련 업무 장교들이 많이 있지 않나? "

 

"무기거래 업계는 금메달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너도 죽고 너도 죽고 다 죽어야 내가 살아남는다."

 

"미모와 화술은 부차적인 도움은 되지 않겠나?, 아무래도 딱딱한 무기 거래에 여자가 상대하면 부드럽지 않겠냐?, 그러나 나는 항상 협상에 나가기 전에  엔지니어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나간다.  나 스스로 국제무대에서 A급 이상의 로비스트라고 자부한다."

 

"이번 FX사업에 로비스트로 참여여부? 거기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 

 

"나는 평소 승마를 좋아하고  흑마를 좋아한다."


------------------린다 김 인터뷰 전문--------------------

문) 아주 여전히 매력적이십니다.

답) 감사합니다. 지금 나이가 있는데요. 그래도

문) 전혀 세월이 보이지 않네요. 비법 같은 거 있으십니까?

답) 저는 비법 없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 일하는 것.

그 외 뭐 여자로써 가꾸고 꾸미고 이런 건 부족한 편이죠.

문) 즐기시는 운동 같은 건 있으십니까?

답) 운동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한 승마요.

문) 지금도 가끔 하십니까?

답) 미국에 가면 하죠.

문) 백마를 좋아 하십니까? 흑마를 좋아 하십니까?

답) 흑마를 좋아합니다.

문) 백마는 싫습니까?

답) 개인 지금 현재 소장하고 있는 말이 흑마니까요.

문) 몇 마리나 키우십니까?

답) 한 12마리?

문) 대부분 수놈입니까? 암놈입니까?

답) 수놈하고 암놈하고 구분이 아니고요. 시합 가는 거에 따라서 말이 다 다르죠.

문) 승마용, 경주용 말이 이렇게 다르군요.

답) 네, 폴로에 적합한 말이 있고, 저는 근데 폴로게임을 이긴 적을 한 번도 없습니다만 참 좋아하죠.

문) 혹시 아침에 일어나시면 커피 같은 거 한잔씩 하십니까?

답) 네, 한잔정도

문) 지금 방위산업에 아주 문제라고 할 수 있는 F-X차세대 무기, 무기 전문가로써의 린다 김 선생님을 모시고 국제 사업을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고 토론해보죠. 고향이 어디십니까?

답) 저는 대구입니다.

문) 어떤 계기로 미국에 가셨습니까?

답) 처음에는 유학을 계기로 워싱턴 주립대 다니다가 UC 버클리로 옮겨 경제학 전공하고 심리학을 부전공했습니다. 심리학은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인간관계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 세계에서 그 많은 직종 중 무기로비스트라는 직업을 갖게 됐습니까?

답) 카쇼기 조카와 룸메이트 하게 됐어요. 영국 돌체스터 호텔로 파트타임을 갖었죠. 그런데 너무나 많은 유명인사들이 모여서 파티를 하는데 거기서 마침 저에게 마침 파트타임으로 일할 생각 없냐 그랬고 제가 흔쾌히 받아들여 그게 무기중개를 배우게 된 동기가 된 거 같아요.

문) 룸메이트 인연 때문에 무기 로비스트 길로 접어들었는데 운명이라고 생각합니까?

답) 네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도 그런 걸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고 저는 음악을 좋아하고 예술을 좋아하고 예능계통으로 관심이 많았는데 어떻게 미국가서 운명적으로 군수사업에 들어갈 거라고는 한 번도 상상해본적이 없었죠. 그래서 그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브로커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로비스트는 어떤 직업인지요

답) 로비스트는 브로커와 다른게 정식 라이센스를 갖고 심지어는 국회 입법과정에까지 개입하여 헌법을 바꾼다던가 여러 가지 계통의 로비스트가 있습니다. 브로커보다는 프로페셔널화 돼 있겠죠. 철저한 사전 교육이 돼 있고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로비스트를 인정하지 못하는 나라니까. 제가 2000년도 사고났을 때만 해도 의아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문) 그때 크고 작은 스캔들에 굵직한 국가사업이 가려진 측면도 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답) 그 당시는 상당히 당황스러웠고, 여자인데다가 로비스트라는 생소한 직업, 거기다가 무기, 권력층과의 관계 뭐 이런게 뭐랄까 사람들에게 흥밋거리가 특히 또 언론이 정말 소설같은 기사를 많이 썼습니다. 본질을 떠나서. 그러니까 충분히 국민들의 관심사가 되게끔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굉장히 미국에 99-100% 정보를 의지하고 있다가 정찰기가 들어옴으로써 우리가 거의 20% 정보자주국방을 이뤄 지금도 굉장히 유효하게 쓰이고 있고, 저는 지금 그 사건을 떠나서 그 시스템을 들여온 것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문) 그때 많이 알려지게 된 거죠

답) 알려진다는 게 저희 직업으로서는 도움은 안 되는 겁니다 사실. 어느나라를 가든 조용히 프로젝트를 끝내야 되는데. 너무 알려져서 일하는데 상당히 방해가 되는 부분이 많이 있죠.

문) 아직까지 이미지가 남아있는데, 선글라스를 쓰던.

답) 제 좁은 소견으로 가능한 얼굴 알리지 않으려고 선글라스를 쓰고, 기자들한테 밀려다니는 형편이었으니까, 여성들이 국방의 복잡한 본질이 뭔지 알겠습니까. 단지 선글라스 쓰니까 멋있더라 그래서 백화점에서도 다 팔리고 제작사에서도 매진되었다고 그랬다더라고요. 제가 도움이 된 거지 방해가 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문) 그때 가장 억울했거나 황당했었던 기사는 어떤 기사?

답) 사건의 본질을 피해서 모든게 자꾸 스캔들 쪽으로, 제가 상대해야 되는 게 남자분들이잖습니까. 업계에 여자분들이 사실 별로 없습니다. 남녀라는 잣대로 놓고 소설을 써내려 가니까 점점 사건의 본질은 없어지고 백두금강이라는 것도 없어지고 그런 추세로 몰고 갔던 것 같습니다.

문) 전 세계에 난다 긴다 하는 무기 로비스트 중에서도 린다 김 회장님이 최고입니까?

답) 최고인지는 알수 없지만 제가 A급 이상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문) 미국에는 로비스트 법이 있죠?

답) 네.

문) 미국에서는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것은 합법적이고 한국에서는 불법적인가?

답) 불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미국이나 유럽이나 세계 다른 나라일을 할 때면 상당히 저의 행동이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만나도 상당히 자유롭게 만날 수 있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로비스트라는걸 하다보면 큰 딜을 하다보면 감시 감청당하고 정당한 일을 하는 건데도 drug delivery가 아닌가 할 정도로 숨어 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죠. 한국에는.

문) 우리나라에도 로비스트법이 제정되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 세금면제 3대 직종, 시줏돈, 교회 성도헌금, 그리고 로비스트 커미션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세금내십니까?

답) 세금 내는 것도 있고 못내는 것도 있습니다.

문) 그런 경우에는 회사에서 대신 소득에 대한 세금을 냅니까?

답) 그렇지는 않습니다만은 어떤 것은 낼 때도 있고 어떤 것은 상황이 꼭 내지 않아도 될 상황이 되면 안낼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문) 돈을 얼마나 많이 받습니까?

답) 커미션은 로비스트의 실적에 따라 굉장히 틀립니다. 예를 들어 많은 reputation이 있지 않겠습니까. 거의 이길 확률이 많은 로비스트는 저희가 원하는 대로 가격을 지불해야 됩니다.

문)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간 무기거래가 진행된다면, 중간 로비스트로 역할하신다면 대부분 판매하는 입장? 아니면 구매자의 입장?

답) 중요한 질문인데요, 로비스트로서의 입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그 중간에 딱 서있지 않으면 굉장히 불행한 길로 빠질 찬스가 많은 일입니다. 그래서 어느 편에 서도 안 되고 중립을 지켜야지만 큰 문제가 없이 무사히 지나가는데 그런 태도를 갖춰야하는게 중요합니다

문) 우리나라 차세대 전투기 사업과 관련, 그것에 대한 전모듣고 계십니까 그 사업에 참여하고 계십니까

답) 거기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문) 그 사업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 저 개인적인 소견을 그렇습니다. 차세대도 아니고 차기도 아니고 명칭이 좀 애매합니다. 왜냐면 3개 기종이 지금 2개 기종은 이미 지금 나와있고 실전에도 배치되었던 그런 기종이고 또 하나의 기종은 지금 말씀하신 그대로 차세대 뭔 미래 그야말로 차세대 전투기거든요. 차세대 전투기라면 미국 F-22, 그리고 지금 개발중인 F-35죠 그런데 미국에 있는 F-22는 엄청난 전투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살수가 없습니다. 지금 F-35라는 것도 차세대 전투기인데, 제가 볼때는 지금 차기전투기를 위해서 하는 일인지 차세대 전투기를 위해서 하는 일인지 처음부터 혼란스러운게 있습니다.


문) 정부 차세대전투기 사업 예산이 8조 3천억정도, 3개 기종이 경합중인데, 이 3개종을 놓고 시뮬레이션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 정권 내에 후다닥 끝내려고 하는 성급함이 보인다 그렇게 느껴진 부분이 있습니까?

답) 성급함이 보인다기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진행되고 있죠. 제가 알기론 작년11월에 예산편성되었고 각 회사에서 제안서 넣은 것이 7월입니다. 그러면 7월에 제안서 넣어서 그것을 10월에 결정하겠다는 것은 어떤 목표를 하나 두고 사겠다는 건지..왜냐면 각 회사에서 제안서 넣는 것도 제안서에 그게 각 회사에서 스톤이 됩니다. 제안서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 짧은 시간에 검토하고 실무진에서 다 검토해서 보통 이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이정도의 하이테크놀로지를 사는 딜이면 보통 세계적으로 다봤어도 한 4-5년, 6년 걸려야지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런 긴 시간을 요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떻게 된 건지 1년도 채 안된 상황에서 10월에 꼭 끝내야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정권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안보에 꼭 관심을 두고 이 정권 안에서 이거이거를 다 사겠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 다음 정권에서도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남북대치상황이니까 전력증강에 대해 반대의견은 없을 겁니다. 그러면 충분히 검토하고 다음 정권으로 넘어간들 큰 문제가 되겠느냐 그런데 방산청 발표를 보면 10월이 너무 급하니까 11월로 연기를 하겠다. 그런 발표를 보고 저도 오늘 굉장히 웃었습니다만 10월에 결정하는 것과 11월 한달 더 주는게 그게 무슨 큰 차이가 있을까. 꼭 희롱당하는 느낌?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발표들이죠.

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까?

답) 제가 30몇 년을 이 생활을 하면서 이쪽업계에서 일하면서 이런 딜은 꿈에서도 본 적이 없습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죠.

문) 지난 fx사업이 1년 걸렸는데 지난 겨우 3개월만에 진행이 끝나버린 상태라는 얘기나오고 있고 최대 무기사업 구매결정을 11월말로 연기한다고 하는데 모기눈물만큼 뒤로 미뤘는데요

답) 방산청에서 발표를 하는 것도 사실 한달연기한다고 얘기하는 것도 모두를 기만하는 행동이고, 지금 현재 유력하게 되는 기종은 사실 지금 개발이 다 되지 않았잖습니까. 개발이 안 된 걸 결정을 해서 모든 짐을 다 껴안고 어떻게 가겠다는 건지. 그리고 협상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3개 기종이 유로파이터, F-15SE 사일런스 이글, F-35. 세 회사에서도 한국에 공동생산을 제의를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로파이터 같은 것은 스페인의 생산공장을 다 한국으로 옮기겠다. F-35도 공동생산을 하자, F-15도 마찬가지였고. 그런데 왜 그런 좋은 제의. 그리고 그런 자주국방을 들어온게 옛날 박정권 시절부터 우리가 항상 염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많은 예산을 들이고 좋은 찬스에 왜 그런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중간에서 일본에서 아주 스마트하게 채가 버렸잖습니까. 일본하고 여기하고는 구매방법이 틀립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무기수출 못하는 나라였잖습니까. 그런데 얼마 전에 우리도 향후 무기수출하겠다고 이렇게 ANNOUNCE 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일본 같은 경우 30대에서 4대를 직구매하고 나머지는 공동생산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향후 우리도 무기수출에 뛰어들겠다 하는 조심스런 준비작업을 스마트하게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우리는 무작정 60대를 직구매하겠다. 무작정한다면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T50같은 것 있잖습니까 고등훈련기 그런게 지금 이스라엘이나 싱가폴이나 아부다비 마케팅에서 다 졌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Aermacchi하고 붙었는데 우리게 성능이 더 좋음에도 불고하고 졌습니다.

문) 왜 졌죠?

답) 저는 로비에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형 로비가 국제적인 사회에서 먹히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성능은 우리게 훨씬 좋죠. 그리고 거기는 우리나라 것은 초음속이고, 그쪽은 아음속입니다.


문) 그쪽은 어떤 분들이 로비스트로 나섰습니까?

답) 제가 아는 걸로 상당히 오래된 베테랑입니다. 모하메드 왕세자와 영국에서 파일럿. 학교다닐때 같은 동기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분의 로비스트가 그 일을 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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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어제 방위산업청 보도문보니까 록히드 마틴사 평가대상에서 제외하겠다 이런 시사를 했는데, 방위산업청 속마음은 잘 모르지만 이번 사업구매 커미션이 1-3%떨어질 것이다 수천억정도가 커미션이로 떨어지고 그중 상당액수가 권력층으로 들어갈 것 아니냐 거래 뒷배경에 권력이 개입했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권력이 개입을 한다면 이 거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답) 커미션 1-3% 그거는 사실 로비스크나 에이전트나 실적에 따라 커미션이 정해집니다. 몇천억 얘기하셨지만 그게 1조도 될 수 있고. 이번 정권에서 결정을 한다면 로비스트든 에이전트든 모든 커미션의 pay는 다 끝납니다. 다 끝나고 다음정권이 되면 계속 예산 너무 많지 않습니까. 계속 값아야 되겠죠. 그래서 권력기관에서 무기구매사업에 관련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작은 예를 든다면 imf시절에 달러가 2천원대 갈 때 미스트랄 미사일 들여온적 있습니다. 조금더 안정이 됐을 때 샀으면 달러를 더블을 주고 살 이유가 없잖습니까. 동부전선 전자장비라는 것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장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개발이 되지않은 장비를 그때도 들여왔습니다. 무용지물로 예산만 들어가고 쓰지를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게 대부분의 권력이 개입하면 부작용이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 입장으로 볼 때 요즘은 실무자들이나 젊은 장교들이 굉장히 똑똑합니다. 옛날같지않고.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우리가 바이어잖습니까. 8조3천억이라는 예산을 쓰는데 요구할거 하나 요구하지 못하고, 지금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우리가 개발한 T50같은 기종의 수요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큰 딜을 하면서 우리 것도 좀 로비를 충분히 하지 못하면 하다못해 이런 딜이라도 끼어서 우리 걸 좀 사다오 하던가, 자주국방에 대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상을 해야지 제가 심지어는 얘기들으면 세일러의 오만불손한 태도. 수많은 예산을 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거 왜 그런걸 다빼고 가야되는 건지 그것은 참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지금 f35같은 경우는 성능이나 기술이전이라든가 가격도 지금 f35는 다른 비행기와 틀리게 공군만을 위해서 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병 해병대 공군 이렇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이 상당히 난조가 많을 걸로 예상합니다. 그러면 그 기종 결정한다고 하면 한국이 원하는 한국형 그런 비행기가 과연 끝까지 개발되서 나올지 그것도 사실은 미지수입니다.


문) 현 정부가 계약하게 되면 계약한 정부가 커미션을 갖습니까

답) 계약과 동시에 저희 커미션은 다 계산이 되죠.

문) 나머지 돈은 다음정권에서 지불하고요?

답) 예산이 모자라던 어쨌든 계약이 되있으니까 다 지불을 해야죠. 그러면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왜 이 짧은 기간에 사상최대의 8조3천억 예산을 들여서 이걸 어떻게 10개월 만에 서류검토하기에도 충분치 않은 시간에 대상기업에서는 TEST FLY 도 할 수 없다, SIMULATION을 할 수도 없고, 시뮬레이션 되있지 않으니까. 주력기종을 어떻게 시뮬레이션으로 그걸 테스트해서 실제와 시뮬레이지는 많은 퍼센티지가 틀립니다. 그런 식으로 사들일 수는 없다는 거죠.

문) 방산청 사업관리본부장 발표를 보면 F35 성능검증 미국답변 마냥 기다릴 수 없다...

답) 그것도 싫다 그러는 거 아닙니까?

문) 왜 이런 발언이 나오죠?

답)지금 f35는 50%도 아니고 19% 정도 개발된 상태입니다. 어떻게 보면 무기전문가로서 보면 아주 fantastic한 비행기죠. 그치만 그게 개발이 돼서 테스트플라이 검증이 되고 우리가 아무리 8조3천억 예산해놨지만 개발끝나면 대당 얼마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계약을 해야 된다는 겁니까? 여러 나라를 해봤지만 이런 주력전투기사업을 1년에 이렇게 끝난다면 저희들은 아마 돈에 치어서 죽을 겁니다. 1년에 이렇게 끝내고 나간다면.

문) 계속해서 무기 로비스트로서의 비즈니스 하고 계십니까?

답) 저는 한국무대 라는게 예전에도 50%였고, 주로 유럽 중동, 이스라엘 독일 영국도 하고 브라질, 터키 여러 나라를 하니까 우리나라 무대만이 전부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투기 사업을 해봤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검증과정을 거쳐 얼마나 많은 협상하에 테스트 플라이를 하고 주 나라의 파일럿들이 타고 점검을 해보고 그렇게 결정을 하다보면 몇 년이 갑니다. 11월에 예산잡아서 7월에 제안서넣어서 10월에 끝낸다면 어떻게 끝내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죠.

문) 활동무대가 전 지구를 상대로 하는데

답) 저는 첫 딜이 사우디아라비아 중동쪽이었습니다.

문) 그렇게 지구촌을 누비다보면 무기상인인데 신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합니까?

답) 신변위협은 적성국가들 이북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든가 그런나라는그런 나라는 가급적 피하죠. 그런나라에서는 신변위협 느끼죠. 이북서도 린다김을 안다는데.

문) 경쟁자간에 시기 질투가 있을 텐데요

답) 항상 사업규모가 크고 벌어들이는 커미션이 상상할 수 없을만큼 크고. 그러니까 제가 항상하는 얘기가 올림픽에 나가도 금은동이 있는데 저희 업계는 금메달이 아니면 살아남을수가 없잖습니까 그러니까 어떤 방법을 써서도 너도죽고 너도죽고 다 죽여야지만 내가 살아남는 굉장히 험악한 비즈니스니까 어쩔수 없는 일이잖습니까

문)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는 린다 김만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답) 제가 파는 무기에 대해서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왠만한 대답은 회사에서 엔지니어들이 안나와도 대답할 수 있을만큼 철저하게 제가 파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합니다. 그게 저의 최고 강점같습니다.

문) 무기지식, 상대경쟁자 정보, 더 나아가 상대를 헤아릴줄아는 심리. 그것 플러스 본인 미모나 매력이 무기라고 생각한 적 있습니까?

답) 일을 할 때 어떤 상대를 만나던 그렇지 않습니까? 험상궂은 남자들과 대화하는 것 보다 나긋나긋한 여자분과 대화하는게 일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문) 한국의 정계 방위산업 관련자들 지인들과 연락과 소통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답) 그래도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니까. 인맥은 우리 사업에는 분명히 필요한 거니까요.

문) 무기로비스트로 활동하다보면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중 어느 쪽이 바보가 더 많습니까

답) 우리 나라는 한미연합체제라는거. 어떻게보면 정치적 논리로 얘기를 하더라도 미국것을 사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에 놓여있는데, 항상 이런 전투기도 지금 대상기종이 된 유로파이터같은것도 이건 실전에 배치된 전투기잖습니까. 리비아의 카다피군을 공격할 때 아주 훌륭한 기술을 보여줬고. 실전에 배치되었던 장비들 그런데 우리나라는 항상보면 유럽 것을 사거나 그러면 미국과 한미연합체제라 호환성에 문제가 생긴다 그랬는데 실제로 외국에 나가보면 미국비행기나 유럽비행기가 충분히 호환하는 것보면 그것은 하나의 핑계가 되는 것도 같고. 아직까지는 6.25세대가 decision maker에 있으니까. 미국이 아니었으면 우린 다 죽었다라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를 우리세대에서는 바꿀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치만 우리가 자주국방을 하자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우리의 6분의 1의 임에도 불구하고 역사도 비슷합니다. 탈아비브 생긴지. 제가 이스라엘 군사기지 돌아보면서 저는 심장이 막 뛰었습니다. 이스라엘도 한국과 같이 미국에서 1년에 1billion이라는 군사원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작은 예산안에서 그걸 사다가 업그레이드 시켜서 전세계 미국하고 경쟁을 안하는게 없고 이스라엘은 완벽한 자주국방을 이뤘고 또 미사일이나 레이다같은 것은 세계에서 아주 최고로 치는 심지어는 미공군에서 사다가 쓸정도로 그렇게 완벽한 자주국방이 되었는데 우리나라는 그냥 안일하게 60대 직구매. commercial로 살수있는것도 가능하면 FMS로 가자. 미정부가 보장해주는데 우리가 책임질게 뭐있냐 이런 식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FMS로 가도 미정부가 우리에게 보장해준 것은 실제로 별로 없습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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