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의 시사탱크 프로그램 이미지

시사

장성민의 시사탱크

세상을 듣는 귀!
세상을 보는 눈!
시사토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6/22 정몽준"당원명부유출사건,박 전대표 책임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2.06.22관리자 조회수 406

 

<주요발언>

 

"당원명부 유출 사건, 박근혜 전 대표도 일정부분 책임있다."

"박근혜 전 대표 대북 인식 걱정된다."

"친박계 의원들(이혜훈,최경환), 비박 3인 후보 이간질해!" 

------------------------정몽준 의원 인터뷰 전문--------------------------


문) 지금 민심 경청투어 중이십니까?

답) 4월말에 제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 그렇게 밝히고 2달째 전국에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기위해 다닙니다.

문) 언제 끝납니까?

답) 저는 좀 더 다녔으면 하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제주도까지 다녀왔는데, 아직 울릉도, 독도는 아직 못 갔습니다. 그리고 사실 한번 가서 많은 분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지역은 두 번 세 번 가는데요, 저희는 조금 더 다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 재래식 시장도 둘러보고 지역경제도 둘러보십니까?

답) 그런데도 가고요, 마늘 수확하는데도 가고, 감 가지치기하는데도 가고, 제주도에서 해녀 분들과 직접 소라, 해삼도 잡고 경험했습니다. 농촌에 다니면 반갑게 맞이 해주시면서 일을 잘 못해도 맛있는 농촌 음식들을 꼭 준비 해주세요. 전국의 막걸리들을 잘 마시고 있습니다.


문) 최근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사건 파장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답)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고요, 새누리당에서 제일 중요한 자료가 당원명부라고 생각하는데, 철저한 수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한나라당 시절에 디도스 사건이 있었고, 박기태, 고승덕 의원 당시 전당대회 사건이 있었고, 그 당시 검찰수사에 관계없이 당에서 검찰에 수사의뢰했거든요. 고발조치 한거죠. 이번에도 그런 조치를 당에서 빨리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습니까?

답) 저희들은 관련자가 구속된 사례도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검찰에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 최근 낙천자들이 모여서 당시 당을 주도했었던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 박근혜 의원께서 당시 위원장을 하셨으니까 일정한 부분에 있어 책임이 있다고 저희들은 보는데요, 이런 사건이 나기 이전에도 그 당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홍준표 대표가 사퇴하시면서 비대위 체제가 출범을 했는데요. 그 당시 저는 반대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정상적인 전당대회에서 뽑힌 대표가 사퇴했는데, 그 후임자는 전당대회를 통해서 뽑혀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주장을 했었죠.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게 된 것은 저는 그때 잘못됐다고 그랬고요. 그런데 비대위 체제를 보면서 걱정했던 것이 비상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생각하는 그런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거든요. 예를 들면 지역구 공천, 비례대표 공천 이런 것을 합리적으로 투명하게 해야 되는데 비상이니까 그런 것은 문제가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했다면 그런 것은 잘못된 것이고, 하여간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문) 명부 유출관련 박근혜 전 대표가 유감표명을 했잖습니까?

답) 했습니까?

문) 간단하게 한 것으로 듣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그런 사실 자체도 잘 모를 정도니까요.

답) 검찰 수사가 이제 시작을 했으니까요, 박근혜 대표도 내용을 잘 모르신다 그렇게 생각을 해보고요.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지만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려면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일단계로 박 의원께서 그렇게 하셨나 짐작은 되네요.

문) 자세한 것은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유감표명정도를 넘어서서 사과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 그때 가서 보고 판단을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문) 최근에 박근혜 대표 쪽에서 당 경선 룰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이 와글와글 끓는데 친박 쪽에서 나온 얘기를 들어보니까 정몽준 의원, 김문수 지사, 이재오 의원 셋 합쳐봐야 10%가 안 돼서 잔발이들이 말이 많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던데요.

답) 대충 그런 식의 분위기가 박근혜 의원 주변에 있는 것으로 저희들도 짐작하면서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그런 식의 발언을 하는 것은 박근혜 의원을 돕는 것이 아니고요, 잘못 조언을 하는 것이다 생각하고요. 박근혜 의원께서 10년 전 2002년에 당의 개혁은 1인 지배체제를 극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탈당까지 하셨잖아요. 그 당시에 이회창 총재 주변 분들도 아마 비슷한 얘기했을거에요. 지지율도 높지 않은데 고집만 부린다 그건 잘못된 생각이고요. 우리나라 최근에 대선의 역사를 보면 그야말로 격동의 시간들인데요, 만약에 박근혜 참모들께서 밖에 있는 1%는 보이고 당 안에 있는 10%는 안 보인다면 그건 뭐라고 표현을 해야 될까요, 착시도 그런 착시가 없고요, 상식에 안 맞는 말씀들을 하시는 거고요. 그런데 10%든 5%건 다 좋은데 저희들이 2002년과 2007년 한나라당의 기록을 보면 경선관리위원회가 출범하기 이전에 후보들께서 참여하는 경선규칙을 논의하는 기구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늘의 현실에서 박근혜 의원께서 그걸 제일 잘 아실만한 분이 경선규칙을 논의하는 기구를 출범하는 것을 당 지도부에서 논의하는 것을 또 그걸 허용조차 하지 않는 이런 분위기는 저는 상상할 수 있는 일이 지금 당에서 벌어지고 있다 생각하는데요, 우리 새누리당의 모습이 과연 어떻게 비춰지나 생각을 해보면요, 지난 총선이 4월 11일인데, 4.11 총선 이전에는 뭐라 그랬나요,

모든 기득권을 다 내려놓겠다 우리는 쇄신과 개혁을 하겠다 이렇게 국민들에게 약속을 했는데 오늘의 이 모습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인가 생각을 하게 되고요. 이재호 의원께서 말씀을 잘 하신 것 같아요.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꿨는데, 당명까지 바꾸면서 우리는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바꾸겠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규칙은 한나라당 규칙을 그대로 하겠다 앞뒤가 안 맞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문) 이재오 의원이 최근 분단국가에서 여성대통령은 시기상조다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답) 그것은 남성과 여성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능력과 자질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라는 것은 맞고요. 우리나라 분단의 현실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중동지역보다도 더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높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 이렇게 지적들을 하고 계시는데요, 그렇다면 차기대통령이 되실 분은 북한의 실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시는 분이 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요. 박근혜 의원이 북한의 실체에 대해 어떻게 인식을 하느냐에 대해 저는 지금 걱정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문) 박근혜 의원이 분단국가에서 국군최고 통수권자가 되는 것은 아직은 무리다고 생각하십니까?

답) 여성이기 때문에 아니다 이건 전 맞지 않는다고 보고요, 박근혜 의원이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저도 궁금하게 생각하는데요, 걱정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박근혜 의원이 북한의 실체에 대한 인식을 본인이 공식적으로 말씀을 안하셨기 때문에 잘 알수는 없지만 박근혜 의원의 말씀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고 저희들이 생각을 하는데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즈에 기고를 하셨는데 그 결론 부분을 보면 우리나라도 여러 과정을 거쳐서 지금 산업화 민주화를 이뤘는데 북한이라고 우리처럼 되지 말란 이유가 없다.

우리가 이렇게 도와주고 또 나쁜일 할 때는 적정한 제재를 하면 북한도 우리처럼 산업화 민주화를 이룬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기고하신 것으로 보여지는데, 북한의 3대 세습체제, 전체주의 체제를 우리나라의 지나간 뭐랄까요 권위주의 체제라고 할까요 군사독재 체체라고 할까요 그 체제하고 비슷하다고 보는

북한과 우리의 차이점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걱정중에 하나고요.

문) 그런 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표와 당내에서 소상하게 토론하고 대담할 시간이 없습니까?

답) 그런 시간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요.


문) 새누리당은 그런 부분에 대해 열린 정당이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답) 이런 얘기해도 좋을지 모르겠는데요, 우리 당의 어느 한나라당 시절의 대표가 계셨는데 그 분이 당대표 된다음에 당의 실력자가 박근혜 의원이니까 박근혜 의원을 만날려고 본인이 공식적 당대표니까 몇 달동안 박근혜 의원 면담신청했는데 면담을 한번도 못했데요. 당대표하는 시절에. 그것이 정말 아쉽고 어려웠던 점이다. 짐작이 가시지 않나요?

한가지 더, 박근혜 의원께서 2002년에 북한을 가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셨는데 2008년에 보도된 것을 보면 주한 미국대사 스티븐스 대사를 만나서 2002년에 김정일 위원장이 본인에게 한 발언이라 그러면서 소개를 하셨어요. 그것이 여러과정을 거쳐 언론에 보도가 됐는데 미국대사에서 영어로 했는데,

children of two leaders 두 지도자의 자녀들이 힘을 합쳐서 잘해보자 이때 두 지도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일성이 되겠죠. 그리고 두 자녀는 김정일과 박근혜 아니겠어요. 김일성 박정희의 자녀 두 분이 힘을 합치자 그런 표현을 그 당시 2002년에 김정일 위원장이 했다 이거예요. 2008년 미국대사를 만나서 본인이 공개했다고 보도가 됐는데, 그런 발언을 2002년에 들은 거 자체가 저는 그렇게 좋은 일인가 생각을 해봐야 되고요, 많은 시간이 지난다음에 그것을 외국 분에게 그런 식으로 공개를 하는 것이 본인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문) 지도자로서 자격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답) 그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박근혜 의원께서 북한에 대한 인식과 관찰이 너무 피상적이지 않은가 생각을 합니다.

문) 오늘 아침 김문수 지사가 새누리당 경선룰이 바뀌지 않으면 출마하지 않겠다 강하게 피력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 그것은 김문수 지사께서 계속 그런 생각을 하셨고요, 저와 이재오 의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뉴스가 되는 이유는 최근에 박근혜 의원을 위해서 일을 한다고 알려진 이혜운 최고위원이나 최경환 의원께서 예를 들면 신문사의 정치부장들을 만나서 김문수 지사는 경선규칙이 안바뀌어도 경선에 참여한다 그리고 이재오 김문수 이 사람들은 이제 별 볼일 없다 이런 식의 말씀을 하셨다는거 같아요. 소위말해서 저희 세 사람을 분리 이간질한다고 할까요 그렇게 보도가 됐기 때문에 김문수 지사가 그러한 보도를 부인하는 인터뷰를 하신 것 같아요. 자기는 규칙이 안바뀌면 안한다 그랬다.

문) 정 의원님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경선룰이 바뀌지 않으면 계속 가실 겁니까 불출마 선언을 하실겁니까?

답) 저희는 경선규칙 바꾸자는 것이 저희 들이 그렇게 바뀌면 유리하니까 하는 것이 아니고요 이건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을 하죠. 쉬운 예를 들면 제가 FIFA 부회장으로 17년 일을 했는데 FIFA는 4년마다 월드컵대회를 하고요 매 월드컵대회 하기 전에 경기규칙에 대한 회의를 여러 번해서 규칙을 바꾸거든요. 시대의 흐름이니까. 이번에 우리가 대통령 선거규칙에 SNS를 선거운동에 이용하는걸 허용하는 규칙을 한다 그러면 그것도 큰 규칙의 변화고 우리 당내규칙도 당연히 시대흐름에 따라 바뀌는 것이죠. 우리 후보의 경쟁상대인 민주당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경선을 하죠. 국민들께서도 내가 민주당 후보를 결정할수있는 권한을 다 주겠다는 건데 저희 새누리당만 우리는 그렇게 안한다 그러면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을 얼마나 폐쇄적인 정당으로 보겠어요. 


-----------중 CM-----------


문) 정몽준 의원의 아내 김영명 씨를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답) 네, 반갑습니다.

문) 살이 많이 빠지셨습니다. 거기서 얼마나 더 멋있어지시려고 노력을 하십니까?

답) 제가 좀 통통해보였나보죠.

문) 옷차림이 그랬을까요.

답) 옷에 따라서 많이 다르더라구요.

문) 얼마 전엔 여성지 표지모델로 나오셨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어떤 겁니까?

답) 지난 2월 호에 '퀸' 여성지에 나왔습니다.

문) 왜 표지 모델로 김영명 여사님을 모시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던가요?

답) 제가 인터뷰 같은 걸 많이 안 해봤어요. 이때까지는 근데 남편이 대선후보 출마하고 난 후에는 후보 부인들 인터뷰를 요청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처음엔 조금 망설였는데 주위에서 후보를 알릴 수 있는 더 좋은 기회가 아닌가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응하기로 했습니다.

문) 사실 제가 의원님, 오늘 사모님과 출연을 같이 하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장성민의 시사탱크가 시사토크쇼거든요. 문화탐방이나 아침마당 이런 프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kbs개그콘서트를 보면 '용감한 녀석들' 이란 프로가 있는데 저 프로가 시사토큰 줄 아시고 지금 여길 뛰어드시는 건가, 그래서 제가 오시면 꼭 한 가지 여쭤 보려고 했거든요.

오늘 여기 출연을 하시고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정 후보님의 요청입니까? 아니면 모처럼 오늘 가서 국민 앞에서 합장을 해보자는 뜻입니까? 아니면 격렬한 토론을 해보자 하고 나오신 겁니까?

답) 그런 결심은 없었고요. 그냥 나오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문) 같이 민생투어하실 때 경청투어 하실 때, 같이 다니십니까?

답) 네, 같이 다녀요.

문) 그러면 의원님에 대한 주문, 내용하고 사모님에 대한 내용하고, 내용이 다릅니까?

답) 네, 저희들은 이제 지방에 가면요. 꼭 그 지역에 재래시장도 가고요. 농촌에 가면 여성분들이 많이 계시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다 가족적인 분위기니까 저도 가능한한 저의 아내와 같이 가서 그 분들하고 만나면 저도 편하고 그 분들도 편해 하시는 것 같아서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문) 그런데 총선 끝 난지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바로 대선코스로 들어가는데 사모님 힘들지 않습니까?

답) 네 조금 힘든 면이 있습니다. 문) 그럴 때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답) 힘든 면도 있고, 이번에 이렇게 민생탐방 같이 다니면서 저도 많은 곳에 또 새로운 곳에 다니게 되고 새로운 분들 만나게 돼서 보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문) 제가 알기로는 사모님은 새벽기도를 다니신다고, 제가 이 책을 아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전부 읽었는데 여기 보니까 이제 새벽 4시면 일어나셔서 5시면 어김없이 새벽기도를 가신다. 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고 새벽교회 다니시고 나서 아이들 깨워서 학교 보내고 뒷수발한다. 상당히 저한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사모님이 새벽기도 가시는 사실을 알고 궁금해 한 것은 새벽기도를 어떤 내용으로 하십니까?

답) 제가 새벽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는 주로 가정, 자녀들, 주위의 저의 개인적인 기도를 많이 했죠. 저는 처음 다닐 때 언니가 또 유방암 투병중이여서 언니를 위해서 기도를 했고, 또 같이 새벽에 다닐 때 사실은 권사님도 모시고 다녔어요. 할머니 권사님들, 함께 기도 해드리고 점차적으로 다니다 보니까 정위원님 월드컵 유치를 하게 되고 하다보니까 유치와 월드컵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어요.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저도 함께 같이 기도 하고요.

문) 결국 서울에서 새누리당 가지고 당선되기 어려운 힘든 선거를 치뤘는데, 그 당선에 몇 퍼센트는 사모님의 새벽교회의 역할이 크지 않았습니까?

답) 네, 새벽 예배 역할도 컸었고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제가 선거를 7번째 했는데요. 저희집 아이들이 넷인데 넷째아이는 고등학생이라서 못했고요. 우리 아이 셋이 회사를 그만 두고 전부 와서 경로당에가서 청소를 했어요. 그냥 인사하고 나오는 게 아니고 가서 하루종일 경로당 하나 청소하고 그 다음 경로당 청소하고, 그래서 저는 선거를 혼자 한 게 아니고 저희 가족 5명이 했으니깐요. 저의 기여는 5분의 1이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 제가 알기로는 자녀분이 네 분 이신데, 그 때 당시로는 아들 딸 구별 말고 잘 기르자 둘 낳기 운동을 했었죠. 근데 어떻게 4명이나 낳기로 결심을 하셨습니까? 지금 보면 결국 애국자신데요. 네 명 나면 야만인이라고 이런 소리 하지 않았습니까?

답) 네, 맞습니다.

문) 그런데 어떤 결심하에서 4명이나 낳으셨습니까?

답) 글쎄요. 그 땐 몰랐죠.

문) 사모님도 유학을 하시면서 웰슬리라는 명문대를 나오셨는데,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나온 곳 아닙니까? 좋은 동문들을 많이 두고 계시는데 제가 그런 이야기를 물어봤습니다.

정 후보님, 정몽준 후보 그러면 가장 먼저 또 오르는 게 뭐냐 , 일반 국민들이 현대, 정주영 회장님의 자제분 그리고 피파, 2002년 월드컵, 그리고 노무현과의 단일화, 그렇게 순서대로 이야기를 하면서 그 분들이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하나 있었어요.

그 분이 최다선이고 최대인 줄 아냐고 그러면 깜짝 놀라요. 지금 방금 7번의 선거를 치뤘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이 7선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 국민들한테는 한 3선 정도의, 지금 그렇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거든요.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저는 울산서 5번 하고요. 서울 동작 을에서 이번에 2번째 선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울산서 한 것이 쉽다던지 의미가 작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역시 수도권은 수도권의 특색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 스스로 수도권의 재선 의원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역시 수도권은 정치바람이 강한 지역이니까, 이 지역에서 절 2번 뽑아주신 주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겠다. 생각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