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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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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이재오 의원" 정계개편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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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관리자 조회수 435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주요발언>

 

"(내가)당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가려는게 당권파 속셈"

"그 속셈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대응책 찾겠다."

"대선 가까우면 정계개편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다"

"박 전 대표의 국가관 발언 적절치 않아, 독재적 발상이고 유신시대 떠올랐다"

"연말 대선, 독재대 민주, 유신대 반유신 구도 부활시킬 것"

"내가 극복해야 할 것은 명박산성, 박근혜 전 대표가 극복해야 할 것은 유신산성"

 

-------------이재오 의원 인터뷰 --------------

 

문) 킹메이커에서 킹으로 도전선언했는데요, 킹메이커입니까 킹입니까?

답) 저는 킹이 될려고 합니다.

 

문)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셨습니까?

답)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습니다만은, 지금은 현정권의 임기가 끝나가니까 제 의견을 이야기해도 현 정권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제가 판단했습니다.

 

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차별화되는 이재오 정치인만의 비전은 뭡니까?

답) 지금까지 한국정치사에서 권력의 중심이 된 역사는 이 시대로 끝내고 다음 정권부터는 사람의 향기가 나는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문) 다른 사람은 사람향기 안납니까?

답) 대통령이 되면 권력의 틀 안에 갇히지 않습니까? 저는 권력의 틀안에 갇히는 것을 태생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도 서민의 틀 속에 갇혀서 생활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만 권력틀 속에 갇히는 것은 역사를 그르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그런 판단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일생을 살아온 자신의 삶이 거기에 합당하냐 아니냐는 것을 국민들이 평가하지 않겠습니까?

 

문) 대통령 출마 결심은 혼자 하셨습니까, 어떤 분과 상의하셨습니까?

답) 결정은 제 혼자 했습니다.

문) 언제 했습니까?

답) 18대 총선에 떨어지고 미국에 1년 가있을 때 거기서 했습니다.

문) 결정적인 계기는요?

답) 제가 제 자신을 성찰하고 되돌아 볼 시간도, 나라를 꼼꼼히 살펴보고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자신을 반성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미국에 가서 새로운 문화속에서 살아보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되돌아 볼수 있게 되었죠. 권력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발전은 더 이상 없다는 판단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 이명박 대통령과 대권출마에 관해 상의한 적 있습니까?

이명박 대통령과 상의한 적 없었습니다.

출마선언하고 전화로 보고 드렸습니다.

문) 뭐라 그러시던가요?

답) 허허 그냥 웃고 말죠. 알았다는 얘기죠.

문) 가장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 뵌 적이 있으십니까?

답) 40박 59일 지방다니면서 최근에는 뵌 적 없습니다.

전화는 가끔 합니다만 특별히 국정현안에 대해서는 이야기 주고받을만한 개제가 없었습니다.

문) 어떤 정치를 해달라는 격려 얘기도 없었습니까?

답) 그건 대통령이 특정후보 편드는 거니까 그건 안되죠.

문)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만나신 적은 언제입니까?

답) 그건 공개석상에서 말할 수 있겠습니까.

문) 최근 종북논쟁관련해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국가관 의심스러운 사람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된다는 발언관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것이 행동으로 나타났을 때 그것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동으로 나타났을 때는 우리가 말할 수 있겠지만, 본인이 국가관이 의심스러운지 아닌지는 그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헌법에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있는건데, 자신이 갖고 있는 국가관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하거나 민주주의의 가치를 크게 흔들었을 때 저런 국가관가지고 안되겠하면 되지만, 막연하게 검증하자고 하면 대한민국 국회의원 다 검증해야죠.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국가관 말하고 출마한 사람 있습니까. 그런 말은 저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봅니다.

 

문) 사상의 자유를 제약하는 발언입니까?

답) 엄격하게 말한다면 그건 독재적 발상이죠. 저는 그 말 들으면서 유신시대를 떠올렸는데, 유신시대에는 유신헌법에 대해 찬반만 말해도 긴급조치로 잡아갔잖습니까? 한 정치인의 국가관이 의심스러워 검증하겠다는 말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섬뜩한 표현이잖아요.

예를 들어 사회자가 국회의원되서 제가 저 사람 국가관 의심스러우니 조사해보자 이렇게 말하면 대한민국 정치인 안 걸릴 사람 있겠습니까?

문) 유신시대 연장선상으로 보십니까?

답) 연장선인지는 모르겠지만, 국가관 의심스러운 사람 검증하자는 말자체가.. 지금이 어느 시댑니까. 외국인이 200만이 넘게 들어와있습니다. 국제적 문화속에서 이미 대한민국이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무슨 파괴행위를 했다면 몰라도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국가관이 의심스러우니 검증하자 그러면 그 얼마나 섬뜩한 표현입니까?

 

문) 이해찬 신임대표가 신메카시즘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는데 동의하십니까?

답) 동의보다 야당의 입장에서 우리 야당이라도 당연히 그렇게 공격하죠

 

문) 종북논쟁 과열로 민주당의 당권후보 결정짓는데 상당히 영향 미쳤고, 강성파인 이해찬 후보가 당대표되는데 기여해서 새누리당 대선가도에 불편한 점이 빚어질 것이다..그런 종북논쟁을 가열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 책임보다, 그게 아주 부메랑으로 돌아오죠. 왜냐하면 그런 말 한마디가 야당은 새누리당을 공격할 수 있는 호재를 던져 준거죠. 대선국면으로 가면 독재대 민주, 유신대 반유신 구도를 부활시킬겁니다. 대다수 국민들 속에 유신을 잊고 지냈던 젊은 세대들도 이 논쟁이 가열되면 유신시대 탄압한 인권, 언론 이런 부분 하나하나 부활이 된다면 새누리당이 그걸 막을수 있겠습니까. 새누리당 의원들중에 몸으로 막을 수 있는 사람 있겠습니까. 오히려 새누리당의 몇 안되는 민주화 운동 출신들 의원들도 입지가 좁아지죠.

 

답) 박근혜 전 위원장이 후보가 된다면 새누리당 집권에 부담이 될까요

문) 중도나 비판 성향이 강한 젊은이들의 표를 흡수하는데, 이런 식으로 간다면..비대위원, 공천심사위원 임명하는 과정이나, 오늘 출범한 경선심사위원 결정하는 과정이나 단 한번도 이른바 비주류, 비당권파라는 사람들과 상의를 하거나, 추천을 받거나 한 적이 없잖습니까? 빈 말이라도 비대위원이나 공천심사위원구성하는데 당신들도 한 사람 추천해달라던지 오늘 경선관리위원회 무리하게 출범시키면서도 추천해 달라던지 이런 철차적 행위가 일체 없었잖습니까? 일체 단 한마디도 단 한통화의 전화도 적어도 저희 후보로 나선 사람들에게도 상의가 없었습니다. 전화뿐만 아니라 전달도 없었습니다.

당이 완전히 유신독재로 돌아가는 건가. 유신독재는 그래도 긴급조치 구호라도 선포해놓고 여기에 어긋나면 잡아간다라는 선포가 있었잖습니까? 이건 당내문제이지만은, 당내 민주주의의 기초적 질서는 지켜야 하는데, 그런 것이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습니까? 오늘 우리는 경선관리위원회 출범자체는 반대했었으니까, 당신들 경선관리위원 한사람씩 추천해줬으면 좋겠다 뭐 이런 말도...물론 본인이 물론 후보가 될려고하니까 말하기 어렵지만, 본인을 대리하고 있는 황우려 대표도 그런 말을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문) 황우려 대표는 공정한 관리자로 보십니까 박근혜 전 위원장의 대리인으로 보십니까

답) 박근혜 위원장의 대리인이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것 아닙니까. 처음부터 공정하게 안 이뤄지게 되있죠.

문) 그럼 경선룰이 타협이 안되면 후보로서 경선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죠?

답) 당신들도 후보가 되려고 하니 룰을 만드는데 같이 참여하자. 그러고 그 룰을 엄정하게 관리하는데도 참여하자 그러고 나서 후보등록을 받겠다 이렇게해야 후보등록을 하지 경선룰에대해서도 한마디 말도 없이 당헌대로 하겠다 이 말 한마디에, 지금까지 어떤 정당이나 어떤 대선의 경우도 사전에 당헌이 있다하더라도 당헌에 근거해서 다시 룰을 정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유독 지금 새누리당만 하지 않잖습니까. 그건 우리들 맘대로 할테니까 따라올려면 따라오고 말래면 마라 이런 식이잖습니까? 민주정당이라고 볼수있겠습니까. 지극히 비민주적 정당이죠.

 

문) 지금 경선관리위원회 출범시켰는데 이재오 김문수 정몽준 의원님의 대리인들이 들어가 있거나 추천해달라는 요구도 안하고요?

답) 전혀 없습니다. 지금 12명도 한나라당 전에 비대위원, 공천심사위원들도 그냥 일방적으로 정한 것 아닙니까 거기에 말하자면 소위 비박, 친이라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문) 그런 의도가 어디있다고 보십니까

답) 지금 언론에서 지지율이 다 앞서니까 다 이대로 밀고 나가도 연말 대통령되는데 지장없다 이렇게 지극히 오만한 발상아니겠습니까. 발상은 오만한거고, 행태는 지극히 독재적이죠.

 

문) 계속 앞으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힘으로 밀고 나간다면 설 자리 없는 것인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답) 그건 그때 가봐서 저희들이 결정을 해야죠. 지금은 아직 과정이니까, 과정이 남아있는데, 과정을 예단하고 우리가 최종적인 결정하기는 밝히기는 이른 단계고, 아직은 당권파들이 저렇게 하지만 자기들 나름대로 최소한의 절차를 거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게 3인의 대표로서 아침조찬하자 제안해보시지 그러십니까

답) 그건 하나마나한 얘기고요, 그건 전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니까 그건 저희 당내 형편을 몰라서 하시는 말이고요. 그것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0%도 없습니다.

전에 한나라당은 그래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시행착오도 거쳤지만 많은 노력을 했죠.

지금은 한나라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정치하겠다고 새누리당으로 당명도 바꿨는데

지금 새누리당은 한사람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당이죠.

 

문) 당을 떠나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답)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지금 새누리당의 지도부는 한사람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전전긍긍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문) 1인정당입니까

답) 저도 이명박 정권탄생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이유로 저도 온갖소리 다 들었지 않습니까? 지금 당권파들이 저에게 집단 린치를 가할 정도로 오만의 극치다 이재오가 있으면 안된다 그래서 제가 외국을 2번이나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건 민주주의의 몸부림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반성 성찰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내모습은 전혀그런 것 없이 한사람 의사대로 일방통과. 더구나 이해찬 의원이 대표가 된 야당으로 볼때 저희 당의 공격거리가 훨씬 풍부해진 거죠. 당장 야당의 전략은 유신독재의 부활과 민주정당의 정착을 두고 한판 싸우자 그러지 않겠습니까

 

문) 경선관리위원회에서 룰에 대한 구체적 중재가 안이뤄지고 일방적으로 친박계가 밀어붙이고 나머지는 털고 가겠다는 이런 입장으로 간다고 했을 경우 남아있기도 투쟁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답) 그런 상황으로 몰고 가고 싶은 것이 지금 당권파의 속셈이죠. 이렇게 쭉 압박을 가하면 본인들이 가만있던지 나갈건지 택할 것이다. 이 수를 갖고 바둑을 둔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는 그 수를 읽고 있고, 읽는 만큼 그 대응을 국민들 편에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그때 그때 생각을 하죠.

 

문) 야당이 1당독재다 등등 온갖 공격할 것인데, 그렇게 경쟁자 잘라내고 가면 그 후보가 생명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치명적 덫에 걸릴 수도 있을텐데요.

답) 그건 본선에 가서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고, 본선에 가기 전에 새누리당 안에서 그대로 박수만 치고 모든 국회의원이 다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오산이거나 오만하거나.

문) 박근혜 위원장이 여전히 압도적지지 유지 비법은 어디있다고 보십니까

답) 오래전부터 대통령후보가 될것이라고 국민들도 생각하고 있었고 당권을 혼자 잡고 지낸지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저희 당에서 보면 이건 이미 예상된 것이고 하지만 이것이 투표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가 하는 것은 별개문제죠.

경험이 말하지 않습니까 이회창 두 번이나 압도적인 여론지지에도 불구하고 본선에서 졌잖습니까. 뼈아픈 교훈이 있고, 정치사에서 그런 일은 흔한 일이니까. 지금의 지지율이 본선에서도 일등할 것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은 믿지마는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들은 많은 우려를 하죠

 

문) 이재오 박근혜 두 후보가 극복해야 할 대상은?

답) 제가 넘어야 할 벽은 소위 명박산성입니다. 박 위원장은 유신산성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을 유신 그 자체로 보고 있잖습니까. 그리고 이재오 그러면 이명박 대통령의 그림자를 제 얼굴에 붙여놓고 있잖습니까. 제가 명박산성을 넘어야 한다면 박근혜 위원장은 유신산성을 넘어야 합니다. 어느 산성이 더 험하고 넘기 어려운지는 가봐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5년을 했지만 유신정권은 18년을 해왔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18년간의 공과 과가 있고 이명박 대통령은 5년의 공과 과가 있습니다. 5년을 한 대통령의 벽이 높겠습니까 18년을 한 대통령의 벽이 놓겠습니까.

 

문)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는요?

답) 일면식도 없는 분을 언론에 나오는 것만 보고 평가하기는 이릅니다.

 

문) 대선 정국 앞두고 여야간에 새로운 정개개편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답)항상 대선국면전에 가면 크고작은 정계개편 있기마련이고 항상 그런말이 설왕설래하지요. 알수없지만 대선 가까워지면 항상 있어왔기 때문에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겠습니까

 

 

문) 정계개편의 주역이 될 생각은 있으십니까?

답) 저는 대통령이 되어서 권력의 중심보다는 사람냄새 흙냄새가 나는 그런 대통령이 되어서 세상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대통령 가난하게 사는 것같지만 가난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서 대통령 되는 것에 제 모든 노력을 바치겠습니다.

 

문) 대통령되면 자택에서 출퇴근하겠다 하셨는데요

답) 저는 대통령되면 청와대는 박물관으로 하겠습니다.

정말 세상이 변했구나 대통령이 종합청사에서 근무하고 콧대높다고 하는 청와대 직원들도 일반 공무원들과 같이 근무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대한민국에도 저런 대통령 나올때가 됬다, 저런 대통령이 있음으로 해서 어렵게 지내는 우리도 좀 참고 지내고 좀 지켜보자 이런 마음 갖도록 만들어야 되는 것. 대통령 스스로 권력이 자리에서 내려와서 낮은 자리에 서고 모든 국민들이 저런 대통령이 나라를 새롭게 만드는 구나 이런 생각 갖도록 만드는 것이 제 전부를 바쳐서 그런 생각 해왔고 단순히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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