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의원 주요발언>

"전두환 전 대통령은 법적으로 무죄다!”

“이번 논란, 박근혜 전 대표를 독재자의 딸로 몰아붙이기 위한 야당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

“군 내부는 사회에 비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좀 더 우호적인 것은 사실이다.”

------3성 장군 출신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 전화 인터뷰(사전 제작)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생도 사열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

“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지금 논란은 코끼리 전체를 보지 않고 상아 하나만 보고 코끼리라고 얘기하는 것과 똑같은 행위를 얘기하고 있는 거다. 그 때 단상엔 400여명의 내빈이 있었다. 전두환 대통령은 400명중의 한명이었을 뿐인데 야당이 너무 침소봉대하고 있다.”

-하지만 육사생도들이 ‘우로봐’ 하자 다른 사람들은 다 박수로 화답하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은 경례를 붙여 마치 생도들을 사열하는 것처럼 비춰졌다.

“물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다른 사람들처럼 행동했으면 좋았는데 다소 튀는 행동을 한 점이 있다. 하지만 야당이 이번 사안을 너무 의도적으로 국민 여론을 부추기고 있다.”

-야당에서 국민여론을 부추긴다고 했는데 이 사안은 지금 인터넷에서 일반 네티즌들에 의해 들끓고 있는 사안 아닌가?

“네티즌들을 먼저 부추긴 것은 야당이다. 야당이 박근혜 전 대표를 독재자의 딸로 몰아붙이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2.12 관련해 내란죄와 군사반란죄로 처벌받은 경력이 있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때 복권됐다. 법적으로 무죄다.”

-12.12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훗날 이뤄질 수 있다고 보나?

“..., 그렇긴 어렵지 않겠나 본다.”

-야당에선 육사교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데?

“어제 저녁 육사 교장하고 내가 직접 통화했다. 자신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하더라.

-육사교장은 적어도 유감 표명은 해야 한다고 보지 않나?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럴 사안도 아니다.”

-야당에서 국방장관 사퇴를 요구하는데?

“이번 일은 우발적인 일이다. 국방장관이 물러날 사안도 아니고 사과할 사안도 아니다. 야당의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사회 일반의 인식과 달리 군내부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나 평가가 좀 다른 것 아닌가?

“일반 사회와 달리 군내부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좀 더 호의적인 분위기인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일부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