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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장성민의 시사탱크 - 인터뷰 전문
6/8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총학생회장 이현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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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관리자 조회수 452

 

-----------이현성 총학생회장 인터뷰 ---------

 

문) 외대 출신 선배들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보도를 접하는 심정이 어떻습니까?

답) 총학생회장으로서는 참 당혹스럽죠. 저희와는 아무연관도 없는데 단지 동문이라는 이유로 저희 한국외대가 같이 매도당하고 있느니 참 안타깝습니다.

 

 

문) 어떤 점이 그렇게 안타깝습니까?

답) 저희 총학생회는 언론에서 말하는 종북 주사파도 안하고 이석기 김재연 임수경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다짜고짜 학부모님들조차 총학생회장실로 전화를 많이 주세요. 학생들 데리고 뭐하냐? 우리 얘 이상한 교육하지 말라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희 총학생회도 사실 아무 관련도 없는데 이런 얘기들을 듣고만 있어야 하니 참 심정이 답답하죠.

 

 

문) 주변에 외대 학생들 심정도 비슷합니까?

답)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까지 걱정할 수준입니다.

 

 

문) 종북 주사파 국회의원 자격에 대해서 주변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 국회의원 자격에 대해서 제가 견해를 밝힐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국민정서를 심각하게 거스르는 발언을 많이 했다면 그 국회의원은 자격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 김재연 이석기 의원에 대해 학교 출신으로 망신스럽다는 얘기하셨죠?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답) 네. 언론에서도 종북 종북하면서 이 논란과 관련되어 외대 캠퍼스가 자꾸 언급되고, 총학생회가 종북 주사파 소굴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다보니 제가 총학생회장으로서 밝힐 견해가 그것밖에는 없었습니다.

 

 

문) 선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있습니까?

답) 요즘 언론에서 자꾸 종북 종북 하는데요, 북한의 3대세습 문제나 북한의 인권문제는 당연히 해결되야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요즘 논란이 되는 몇몇 발언들과 맞물려서 너무 이념논쟁이나 정치적 싸움에 이용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총학생회장은 학교에서 학우들이 걱정 없이 편하게 학교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정치인은 우리나라 전체 국민들이 걱정 없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20대 청년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동시에 청년 정치인들도 많이 배출되는데요, 저같은 청년들까지 정치인이 돼서 기성 정치인들의 낡은 정치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현재 각지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경륜 있는 정치인 분들께서 권력다툼보다는 국민들을 위한 친 서민정치를 더욱 열심히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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