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한민국은 언제부턴가 좌경화되어있다. 김대중/노무현정부시절 운동권인사들의 유입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이것이 민주화를 당긴 선기능도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선기능보다는 사회를 분열하고 대한민국의 국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극소화시키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종북/친북 불온세력이 침투했다고 봐도 어느 누구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과연, 대한민국의 좌경화가 한중일/미/러 태평양시대에 우리가 지향해야할 시대흐름일까 중국과 일본은 군사 대국화에 나서고 있다. 또 임진왜란과 조선말/구한말을 겪어야 하는가 바보같은 생각을 우리국민은 두번다시 안했으면 한다. 지금은 국방과학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제주해군기지 하나 국민단합으로 못만드는 우리공동체가 조선말과 뭐가 다르겠는가 주변국 중국/일본을 눈치보는 바보같은 이념은 낧은 이데올로기다 중국은 6.25전쟁시 북한을 도와 한반도 분단체제를 고착화 시킨 국가다 우리는 독자적 국방과학 기술과 한미동맹 그리고 유연한 한중/한일/대북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는 일제 강점기 한국인 강제 징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장이다. 1944년 조선인 노무자 및 가족이 나가사키시에 2만명이 거주했고 이들 중 조선소에만 4700여명이 배치돼 군함을 제조하는 데 투입됐다. 1945년 8월 9일 미군의 원자폭탄 투하로 공장에 근무하던 조선인 노동자 1600여명이 사망한 한이 서린 장소인 셈이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숨긴 채 나가사키 조선소를 일본 근대화를 이끈 장소로만 부각시키고 있다. 일본 사회가 최근 보수·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나가사키 조선소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록을 신청하기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유식자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마쓰우라 고이치 유네스코 전 사무국장과 구오 노리카즈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 나가사키 조선소의 한국인 징용 사실은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사키 조선소를 강제 징용의 원죄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가 아닌, 일본 근대화에 이바지한 산업시설로만 등록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셈이다.
폴란드는 세계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대학살이 자행됐던 비극의 역사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1979년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으로 등재했다. 다시는 이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다. 일본 정부의 나가사키 조선소 세계 유산 등재 이유와는 너무도 차이가 난다. ==> 물론 2차세계대전 당시 폴란드는 독일의 침공을 받은 피해국이라 일본과는 그 역사적 행태가 다를 수 있으나, 독일은 유럽전범국가로서 반성 및 그에 따른 책무를 다하고 있다. 현재 독일과 일본이 UN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못되는 것도 전과국가, 전범국 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공식적 반성없이는 한중일 냉각무드는 불가피하다. 임진왜란후 반성문을 받았는지도 의문이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일본 유산은 모두 16개다. 여기에다 후지산을 세계 유산으로, 일식을 일본인의 전통적인 ‘식문화’로 등재하기 위해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경제침체를 겪으면서 국민에게 자긍심을 키워 주기 위한 일환으로 세계 유산 등록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쓰비시 조선소나 후쿠오카의 야하타 제철소는 현재 가동 중인 시설이어서 문화재 지정이 어렵자 아예 지정 요건까지 바꿔 가며 세계 유산 등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과거 역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 없이 산업 시설물을 세계 유산으로 만들려 하고 있어 한국이나 중국 등 이웃 국가로부터 또 다른 역사왜곡을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