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미션임파서블]<엄마가 뭐길래>의 라이벌, 시청자의 편견을 깨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주 제가 홍보 포스팅을
올렸던 엄마가뭐길래 다들 잘 보셨나요?
이번 11월의 TV조선 미션임파서블의 주제 역시
TV조선의 예능프로인 <제주도 살아보기>와 <엄마가 뭐길래>중 하나를
선택해서 주변지인의 설문을 통해 홍보방안을 마련하는것인데요.
매월 다른 깜짝 미션이 주어지는 미션임파서블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션이기도 하답니다!
저도 엄마가 뭐길래 재밌게봤는데요.
그래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설문조사를 통해 홍보방안을 마련해 보았어요.
지금 시작합니다.
음 TV조선의 방송사 이미지가 아무래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터라
홍보 메인타이틀을 이렇게 정해봤어요.
설문기간은 11월 미션이 공개된 1일부터 일주일간 시행을 했습니다.
설문지를 직접 작성하여 주변 지인20명에게 부탁을 했지요!
통계학 전공을 이럴때 살리는건데(?)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답니다.
깜박하고 넣지못한부분이있는데, 설문 연령층은 20대였답니다.
첫번째 질문은 TV시청에 관한 질문이였어요.
주말 오후시청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주말 오전시청이 많았고,
이후 평일 오후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무래도 설문조사 대상이 20대층이다 보니 주말이 가장 많았던것같아요.
사람들은 왜 TV를 보는 걸 까요? 바로 휴식 및 유흥 목적이 60%로 과반수 이상이였습니다.
바쁘게 지낸 평일을 정리하고 주말에 TV시청이 가장 많은만큼, TV를 보며 쉼표를 찾는것 같았습니다.
TV시청에 관한 질문은 간략하게 하고, 사람들이 어떠한 예능을 많이 보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요즘 가족예능,쿡방,리얼리티 다양한 예능이 많은 만큼 시청자들의 취향도 다양했는데요.
음악예능과 리얼리티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는걸 알 수있었습니다.
음악,리얼리티>가족>쿡방>정보(0명) 순으로 기록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기준은 호감있는 패널의 출연이 가장많았는데요.
아무래도 드라마도 연기력이나 호감있는 배우가 출연하면 믿고 보듯이
예능도 출연진의 이미지가 큰 몫을 하는것 같아요.
호감있는패널 > 이슈화 > 관심분야 > 지속적으로 챙겨볼 수있어서(시간대가 맞아서) > 기타 순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대한 정보(예고편, 방송후기 등)를 SNS를 통해 얻는편이였습니다.
스마트폰이 발달한만큼 언제 어디서나 볼 수있는 SNS가 가장 편하겠죠?
그다음 인터넷 기사가 2위를 차지했는데요, 저도 못본 방송은 인터넷기사로 본 후
재방을 챙겨보는 시청자로서 많이 공감이 되었어요.
SNS > 인터넷기사 > TV > 지인들의 입소문
이제 본격적으로 엄마가 뭐길래에 대한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방영전 설문조사라 엄마가 뭐길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덧붙였었어요.
(‘엄마가 뭐길래’는 ‘아빠, 어디가?!’로 시작돼 ‘아빠를 부탁해’까지 이어진 아빠 예능의 범람 속에서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출연진 : 황신혜, 조혜련, 강은주)
간략한 설명을 읽고 제목을 통해 프로그램의도에 대해 보통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그래도 부정적인 의견이 25%가 되기에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보통이다 > 그렇지않다 >그렇다 > 매우그렇지 않다>매우 그렇다(0명)
선호도 조사를 하면 설문자들 심리가 대게 보통에 많이 치우치곤 한다고해요.
그래서 앞에 질문도 보통이 많았던것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설문지를 설계할때도 정확한 설문을 위해서라면 보통을 빼거나 양극화 방법을 쓰기도하는데,
가장 많이알려진 선호도 조사방법이라 5단계에 의해 조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시간대에 대해서도 보통이 우세했지만 불만족스러운 의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치였어요.
보통이다 > 그렇지않다 > 그렇다 > 매우그렇다 > 보통이다
( 복수응답이 가능하게 하여 여러 생각을 체크하게 할 수있도록 해서 %지수가 100이상으로 나옵니다.)
제일 안타까웠던 결과였습니다.
제가 제시한 키워드는 새롭다,신선하다,기대된다 의 긍정적인 의견
중립의 잘 모르겠다, 부정적인 아닌것같다, 비호감이다. 관심없다를 채택했습니다.
후에 주관식 인터뷰에서도 그렇듯 유독 한 출연진에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며
불쾌함을 드러낸 응답자도 많았습니다. ㅜ.ㅜ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대한 기대치와 솔직한 생각을 듣기위해
주관식으로 서술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처참한 결과들...ㅠㅠ
자체적으로 걸러서 올린내용이지만 정말 안타까운 의견이 많았습니다.
솔직한 의견을 통해 알아본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예능은 무엇일까요?
과연 재밌을까?하는 걱정과 신선하지않다, 흥미가 없다
많은 비슷한예능에 지쳐있고 식상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솔직하게 동상이몽과 아빠를 부탁해 그 중간의 어디쯤 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방송사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잘 보지 않게된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PT에 담진않았지만 특정 출연진에대한 이야기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출연진도,방송사도 모두 노력해야할 부분인것같아요.
따라서, <엄마가 뭐길래>가 경쟁상대로 삼아야 할 것은
동상이몽, 아빠를 부탁해도 아닌 시청자의 편견 입니다.
그리고 이에따라 제가 생각한 방안은, BEST FRIEND프로젝트 입니다.
약자 B.F에 맞춰 Break, Fun, Fresh키워드를 제시해 보았는데요.
부정적인 시선은 물론
뻔하고, 식상한 예능이라는
시청자들의 편견을 깨는겁니다.
Break 깨 부수다.
TV조선, 시청자의 편견을 깨라.
사실 저또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TV조선은 잘 보지 않게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을 접하다보니
'편견'이 많이 깨진 상태입니다. 이전에는 정말 무작정 안보게되었는데
홍보를 맡게되면서 프로그램도 챙겨보고 좀더 관찰하게 되니 색안경을 벗게 되었습니다.
TV조선은 좀더 심도깊은 설문을 통해 왜, 무었때문에, 어떻게,
시청자들이 색안경을 끼게 되었는지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설문조사외에 면대면 방식을 사용하여 직접 인터뷰를 했을때도
같은 종편채널인 타 방송사를 비교로해서 물어보았을때도
TV조선은 타 방송사 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ㅜ.ㅜ
재밌고 즐거운 예능을 통해 부정적인 인식을 깨고
'휴식'을 위해 TV를 보는 시청자들의 '휴식타임'을 차지하길 바라면서!
다음 프로젝트는요!
뻔한예능이아닌 FUN한 예능
TV조선, 뻔함을 넘어 FUN해져라
자, 엄마가 뭐길래 '스타-자녀' 라는 소재는 이미 시청자들에게
식상한 존재로 각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스타-자녀'라는 같은 포맷아래
'차별화'를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시청자의견을 통해 만들어지는 <엄마가 뭐길래>입니다.
단순히 스타-자녀의 일상을 VCR에 담는것보다는 다른 차별점을 주는것이지요
일반 엄마-자녀들도 소통의 부재가 있다는점, 아시죠?
그래서 생각한 방법입니다.
엄마가 딸,또는 아들과 함께 하고싶지만 못했던 리스트
딸,또는 아들이 엄마과 함께 하고싶지만 못했던 리스트를 각각 접수받아
리스트를 바탕으로 스타-자녀들의 일상생활속 미션을 주고, 수행하여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지요!
식상함을 넘어, FRESH 신선함!
TV조선, 식상한 포맷을 벗어나라
두번째는 신선함을 주는것입니다.
시청자들은 이미 식상함에 지쳐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지상파 진짜사나이 프로그램을보면, 고정멤버는 있되 군부대가 바뀔때마다
게스트가 초대되는것을 알 수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매력을 볼 수있구요.
엄마가 뭐길래 또한 세분을 고정으로하되 회차별로 한명씩
또 다른 스타-자녀를 섭외하여 다양한 모습의 엄마, 자녀 모습을 비춰주고
각자의 자녀와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함께 얘기나누고 그런 모습또한
방송을 통해 알려진다면, 시청자 엄마-자녀들도 좀더 돈독해지지 않을까요?
다음은 엄마가 뭐길래 홍보방안입니다.
FUN프로젝트에서 제가 제시한
엄마가 딸,또는 아들과 함께 하고싶지만 못했던 리스트
딸,또는 아들이 엄마과 함께 하고싶지만 못했던 리스트 접수 방안에 대한것인데요
학교 과제 자료조사를 통해 1020대는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3040대는 주로 카카오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얻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엄마와 하지못했던, 딸,아들과 하고싶었던 리스트를
SNS를 통해 접수를 받습니다. (페이스북페이지 이용,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개설 등)
그리고 방송에 그 리스트가 미션으로 채택되어
방영이된다면 영화관람권 또는 외식상품권을 증정하여
함께할 수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것입니다.
두번째는 TV프로그램을 이용한 지속적인 홍보입니다.
TV조선의 다른 예능을 할때도 작게 로고를 만들어 계속적인 노출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를 하는것입니다.
챙겨봐야지 하고 잊고있다가도 다른예능을 통해
비춰진다면, 아 내일 하는날이구나 하고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챙겨 볼 수있는 층을 만들 수있는것을 공략하는 것 입니다.
엄마가뭐길래는 목요일11시 방영이니 수요일 11시 강적들이 방영하는 시간에 맞춰
PR을 한다면 적절하겠지요?
세번째 홍보방안입니다.
리스트를 적어 접수를 했다면,
반대로 프로그램도 일반인-자녀 에게 미션을 주는겁니다.
방송이 끝난후 이번주 미션을 공개하여 상품을 드리는것이지요
예를들어 "엄마와 마스크팩하며 본방사수 하는 인증샷찍기"
이러한 이벤트를열어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하고 있던
시청자들을 공략하는 겁니다.
"본방사수"를 강조하여 시청률도 사수하는 효과를 !
더불어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릴레이형식으로
일반인이 다른 일반인에게 추천한다면 더 좋겠지요?
인증샷을 TV조선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접수를하고
그 다음주 방송이 끝날때 앨범형식으로해서 미션성공한 일반인-자녀들의 사진을
사연과 실어 엔딩크레딧형식으로 스르륵 지나가게 방영을하고
Step1과 마찬가지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겁니다.
이렇게 B.F 프로젝트로
TV조선이 BestFriend로 거듭나길 바라며,
홍보방안을 마치겠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엄청 솔직하게 담은 부분도 없지않아있었는데
어떠셨나요? 출연진부분은..엄마가뭐길래 첫방이후
게시판도 살펴봤으나 역시 같은의견이더군요.ㅜㅜ
하지만 그것은 출연자 본인도, TV조선도 깨부숴야할
또하나의 미션아닐까 싶어요.
색안경이라는게 유성매직처럼 지워지지 않는것도 아니고
'안경'을 벗으면 되는거니까요.
오래걸리더라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문조사에 응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이러한 미션으로 제가 해보고싶었던 일을 할 수있게
기회를 주신 TV조선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상 미디어챌린저 홍보분야 이은정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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