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20's TV조선] 남남북녀 시즌3를 만든다면??
김*아
2015.08.27
[20's TV조선] 남남북녀 시즌3를 만든다면??
◈프로그램 유지,강화 방향
남측 노총각과 북측 꽃미녀의 가상결혼프로그램 남남북녀
같은 대한민국아래 다른 문화속에서 살아온 두사람이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지를 결혼생활로 보여주고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는 시즌2를 방영하고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여서 시즌 3로 제작을 했을 때는 이러한 형식을 도입해보는 것이 어떨까 제안합니다.
◈ 남남북녀 프로그램 개선방향.
1. 출연진의 변화
현재는 남편으로 노총각 남자연예인을 출연시키고있습니다.
남자 출연자 대부분이 다양한 방송을 해본만큼 부인이 일반인이어도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있습니다.
하지만 방송생활을 오래했다는점에서 설렘보다는 능숙함,노련미등이 더 돋보이는 점이 아쉽게 다가옵니다.
여자는 젊은 처녀인데 왜 남자는 시즌1때에 이어 또 노총각이어야하나라는 의문도 들게만듭니다.
남남북녀가 남측 남자와 북측여자라는 독특한 컨셉을 잡은만큼 mbc우결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이끌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결이 인기를 끈 이유는 신혼생활 속 설렘의 대리만족과 다양한연령대의 부부가펼치는 즐거운 에피소드 때문입니다. 가상결혼이라는 포멧을 가지고있는 이상
이러한 기본 요소(설렘,다양한 부부가 펼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위에 남남북녀만의 특징을 잘 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준,윤이 커플과 종수,예진 커플을 보면 물놀이를 재밌게 하는 장면과 소똥을 치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즐겁게 웃고, 일에 몰입을 하다보니 그럴 수도있겠지만 재미있는 대화를 거의 나누지않습니다.
부부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어가는 핵심인물인데 자막만이 그 상황을 재미있게 설명할 뿐,
웃음포인트를 잡아내서 재미있는 상황을 만드는 예능적요소가 부족하게느껴집니다.
타 프로그램에도 일반인 장모님과 남자연예인이 함께출연을 하는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에피소드속에서 웃음포인트를 잘이끌어갔기때문입니다.
단 한 장면만으로 어떻게 그리판단할 수있냐 할 수있겠지만 예능은 단 1분라도 재미있지않으면 채널이 돌아가버립니다.
몇초의 장면이라도 출연자들만 재미있는게아니라 보는 시청자도 함께 재미있도록 이끌어가야합니다.
▶그래서 시즌 3를 만든다면 ) 출연진의 변화
→ 일반인 부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에피소드속에서 예능적요소를 이끌어낼 수있는 남자연예인을 섭외합니다.
꼭 방송생활을 오래한 노총각에 국한되지않고 나이가 젊더라도 웃음포인트를 잘잡아내서 이끌어갈 수있는 사람으로 섭외합니다.
(조세호,데프콘 - 일반예능에서 활약하는 예능인/ 주상욱,심형탁 - 예능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배우,가수)
2. 패널의 등장
시청자들은 리얼리티를 선호하지만 이러한 리얼을 보고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시청자들은 리얼리티를 선호하지만 이러한 리얼을 보고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부부간의 불화와 침묵은 보기풀편할 뿐입니다.
하지만 부부가 살다보면 의견 충돌로 다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 과 북이라는 다른 문화속에 산 두사람이 다른점으로 불편을 겪을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즌 3를 만든다면 ) 일반 예능인과 부부심리상담사를 패널로 출연
→ 일반 상담사만이 출연을 하면 교양프로처럼 느껴질 수 있으므로 부부간 새겨들을 수 있는 조언을 패널들이 프로그램 중간중간 이야기를 합니다.
부부심리 상담사가 저 상황에서는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해결을 하면 좋다, 이러한 마음이기때문에 이런식의 행동이 더 낫다등의 조언을 통해
재미적요소와 더불어 일반부부또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유지,강화 방향
1. 다양한 '북한'관련 에피소드
남한 남편과 북한 아내가 함께살면 매일 놀러다니고 행복하게 밥만해먹고 살 수 있을까요?
다문화가족들의 아내들을 보면 언어적,문화적 불편함을 느끼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아내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남남북녀의 툭징에 맞게 언어적인 충돌, 고향에대한 그리움등을 프로그램 내에서 잘 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렇게 다른문화가 하나로 잘 융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식 만두를 빚으며 서로를 가깝고 가족처럼 느끼는 장면는 남남북녀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살린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즌 3를 만든다면 )
북한, 남한의 음식 함께배워 만들기, 북한 전통춤배우기, 남한의 최신문화 체험하기,
조금씩 달라진 문화들을 배우며, 서로를 자연스레 알아가고 익숙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가 등장할때는 자막으로 부가설명을 자세히 해주어 일반시청자들이 북한의 문화에대해 자세히 이해할수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개인 인터뷰에서도 다른문화를 체험하는과정을통해 느낀생각들을 자세히비추어 시청자들이 북한과의 이질감을 점차좁혀나갈 수 있는계기가되도록 합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