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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20's TV조선] 엄마의 봄날, 그 첫 어머님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김*이 2015.08.26


 

 

 

 

 



안녕하세요~ 한츰 무더위도 꺾이는것 같던데 다시 무더위가 찾아온 것 같죠?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프로그램은 TV조선의 가슴따뜻한 우리 어머니들의 이야기, <엄마의 봄날>입니다!

제목에서도 보듯이 엄마의 봄날.... 우리 엄마들의 봄날은 언제였을까요?

아마 저희 자식들을 위해 한평생 살아오시기 이전의 삶, 엄마들의 이쁜 청춘인 시절, 한여자로서의 삶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엄마의 봄날>은 자식과 가정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고생한 어머니들이 남은 인생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끌 두 주인공을 소개해 드릴까요?




먼저 이국적인 영화배우이자 연예가중계 mc를 맡고계신 신현준씨와 전국 어머니들의 국민 의사가 되실, 신규철 의사선생님!

두분은 인연은 성이 같은 '신'씨로 급속히 친해지셨고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신현준씨의 천사같은 미소와 어른들에게 다정다감한 성격, 신규철씨의 날카로운 어머니들의 현상태와 치료개선법, 의사이지만 따뜻한 슈바이처 느낌의 신규철씨가 환상의 궁합을 펼칠것 같네요!



먼저 여러 어머니들 중 첫번째 어머니(이수연, 80)를 소개합니다. 저는 이 방송이 건강이 편찮으신 어르신들을 치료하기 위한 것임을

넘어서서 누구의 어머니이신, 또한 우리의 어머니들의 사연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분들의 삶의 스토리를 전할까 합니다.

두분은 어린나이에 혼례식을 올리기 전까지 서로의 얼굴을 모른채 결혼을 하시고 60평생 살아오셨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보면서 할머니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지리산 근처의 높은 지대에 할아버지의 자식농사이신 텃밭에 고추를 함께 고령이신데도

불구하고 싫은 내색없이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부러우셨다고 신현준씨는 고백했습니다. 저도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요즘 한글공부에 열중이십니다. 할아버지가 군대에서 쓴 편지를 한글을 읽지 못해 속으로 안타까웠던 마음을 이제와서야 소원을 성취하나 봅니다... 참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의 웃음꽃이 여기까지 전해지지 않나요? 방송을 보면서 항상 웃으시는 이미지가 순진한 사춘기 사랑처럼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저 역시도 항상 공부의 끈을 놓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이 들더군요... 할머니의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나중에 결혼해서 한평생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사람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려움을 잘 참아내고 할머니 말씀처럼 "행복은 받는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처럼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서울 병원으로 치료가기 전 의사선생님께서 할머니께 선물하신 분홍색 모자이십니다. 너무 잘 어울리시죠?? 참 고운 새색시 같네요~ 할아버지가 좋으시겠어요!
 


 
      


 다행히도 서울에서 허리수술 치료를 잘 마친 할머니는 이후 병원에서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할머니가 예전의 꼬부랑 허리에서 벗어나 허리를 곧게 펴서 걸으시기 시작하셨는데요.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의사선생님은 "할머니 키가 커지셨다. 시골에 내려가서 할머니의 키 커진 모습보고 다른 남자들이 반해버리면 어떻하나" 하시며 할아버지의 눈치를 살피기도 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심경이 어떠하실까요? 물론 두분다 수술 결과에 만족하시겠죠... 분명 이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 감사하셨을겁니다. 자신들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다른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달라 질 수 있을지 잘 상상이 안 가셨겠죠. 할머니의 곧은 허리를 보니 할머니의 그동안의 삶의 생활을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대조 사진을 보니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 힘들어도 이미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수술같은 힘든 일 하지 않고 그냥 남은 인생을 할아버지와 함께 동반자로 살아가겠다는 마음이셨겠지요... 하지만 이 방송을 통해 인생의 절대적 수치는 무의미하고 아직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인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라고 느껴진 이유입니다.

할아버지도 그 전에 할머니에게 많이 미안해하셨습니다. '내가 하자는 일 다 도와주고 굳은 일도 다하고...'



 

마지막에 두분이 예전 처녀, 총각 시절로 돌아가 혼례식을 다시한번 진행하였습니다.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행복해 보이시죠? 서로 부끄러운가 봅니다^^ 할머니께서는 '이제 더이상 원한은 없다, 이렇게 좋은 날은 처음이다'라고 인터뷰 하셨습니다. 저는 저희가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네요..... 신현준씨의 말씀처럼 저희가 도움을 주러 간 것인데 오히려 저희가 힐링을 받고 오는 기분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한 허리로 앞으로 남은 인생 멋지게 즐기시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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