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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20's TV조선]역대 대통령 탐구생활 -강적들 93회

김*현 2015.08.20





짜자잔, 돌아온 역대 대통령 탐구생활.

달라도 너무 다른, 그리고 닮아도 너무 닮은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살펴보도록 해요.

편의상 뒤에 '대통령님'은 빼버렸어요. 그냥 있다고 생각해보아요.

TV조선 강적들 93화 특별판 부록이에요.

진행자분이 바뀔 것 같은건 그냥 기분 탓이에요.




먼저 전두환과 노태우에요.

같은 군부 출신이고, 같은 시기를 살았어요.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달라도 너무 달랐지만 절친했던 그 둘의 의식주를 살펴보아요.


​호탕한 이미지 답게 활동적이고, 육식파였던 전두환


전두환 前 대통령의 집은 23억원에 이른다고 해요. 어라, 그런데 전 재산이 29만원이네요.

집 안에 지하 통로도 있고 비밀의 방도 있다고 해요. 알로호모라. 알로호모라.

고기를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해요. 검찰 조사를 받고 나와도 찾는 것은 고기였어요.

별명이 탱크인만큼 굉장히 활동적인 휴가를 보내는 것을 즐겼어요.

스케이트, 골프, 축구 등등. 그 중에서 축구를 특히 좋아했어요.

대통령님이 슛을 하면 상대팀 모두가 슬랩스틱을 찍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요.


보통 사람입니다~ 의 산증인 노태우


노태우 前 대통령의 집은 역대 대통령 사옥 중에서 그리 비싼 편이 아니에요. 9억이라고 하네요.

어라, 비싸다구요.


자신이 보통사람이라 어필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밥상도 소박해요.

네, 보통사람 이에요. 꾸며줄 말이 없어요. 미안해요.


전두환 대통령이 활동적인 휴가를 보내는 것을 즐겨했다면, 노태우 대통령은 달랐어요.

Elite답게 가족들과 소소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을 즐겼어요.



두번째는 김대중과 김영삼이에요.

서로 동료로서, 그리고 적으로서 맞붙었던 앙숙이자 콤비였어요.


 

자신에게 맞춘 정치인생을 증명한 김대중


가택연금 10년, 동교동 자택은 DJ의 정치인생을 함께한 공간이에요.

이후에 개수된 사옥은 다리가 불편한 DJ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있었다고 하네요.


좋아하는 음식은 당연히 홍어에요. 저는 못먹겠어요. 저걸 어떻게 먹는건가요.

그의 외길 인생이 잘 보이는 듯한 식생활이에요. 건강에 좋은 것들이 최우선이였다고 해요.


웬만한 휴가는 부인과 소박하게 정적인 취미생활을 즐겼다고 해요.

거동이 불편한 점과 아내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실용성과 고집이 드러나는 김영삼


​YS는 그다지 집에 관심이 없어요.

실용성이 장땡이라 이분의 평생이 집에 담겼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칼국수에 살고 칼국수에 죽는 분이에요.

하루에 한끼는 꼭 칼국수를 먹었다고 하네요.

문제는 국빈이 와도 칼국수를 먹였어요. 현정화 선수. 힘내요.

이분 어디를 가던 조깅을 하신다고 해요.

해외순방을 가도 상대국 대통령을 깨워서 같이 조깅을 뛰게 해요.

진정한 건강 전도사에요. 클린턴 씨,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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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93화에서는 더 다뤘지만, 현 대통령님은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에요.

궁금하면 TV조선 다시보기로 시청해보아요.​

마지막 대통령 탐구생활의 주인공은 노무현과 이명박이에요.

서민의 상징, 기업가의 상징인 두 분이네요.

달라도 너무 달랐던 두 분의 정치인생. 그 이외 것들은 어떨까요. 


서민 대통령다웠다, 노무현


역대 대통령 중 시골로 내려가신 분은 노 대통령이 유일해요.

자연 속에 함께하고자 1천평에 다다르는 아방궁을 지었어요. 역설적이네요. 그래도 시골 아저씨에요.

서민 대통령이라 일컫어졌던 만큼, 굉장히 소소한 입맛을 지녔어요.

청와대에 들어가서 나왔던 대구탕을 맛보고

"대구탕은 무하고 파만 넣으면 아무리 못끓여도 맛있어."라는 특제 레시피를 공개해주셨어요.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던 만큼 주류도 소주를 선호했어요. 친근하네요.



​기업가다운 트렌디함과 불도저 정신, 이명박


원래 이 집은 외부 귀빈 방문용이였는데 증축했어요.어라, 나랏돈 40억이 어디갔죠. 쉿.

도시 남자의 표본인 만큼 트렌디한 구조가 특징이에요. 차도남. 우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대식가이자 미식가라고 해요.

청계천을 뚫어버리는 흡입력으로 기본 3인분은 해치우신대요. 우와.

여담이지만 냉면을 굉장히 좋아해요. 가끔 청와대에서 몰래 나와서 먹기도 했어요.

여름은 역시 차가운 것으로 이겨내야죠. 우와. 차도남.

대통령이 되신 뒤에는 와인 등으로 주류생활을 즐겼다고 해요.

하지만 원래는 폭탄주를 즐겨 마셨다네요. 강용석 변호사가 그랬어요.




자, 강적들 93회에서 살펴보았던 대통령 탐구생활.

재밌으셨나요. 하.하.하.하.

그분들의 정치인생과 사생활이 알게 모르게 닮아있다는 사실.

정말 놀라워요. 우와. 정말 데단해.


여기서 다루지 않았던 역대 대통령 분들도 다수 계세요.

그분들에 관해서는 다시보기나 재방송으로 추가적인 재미를 느껴보아요.

박정희,최규하, 그리고 박근혜 現 대통령님까지 모두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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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 시간에 만나요. 빠이빠이.

지금까지 TV조선 2015 미디어 챌린저 홍보분야 김세현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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