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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20‘s TV조선] 92화 강적들 '롯데 왕좌의 난' 심화활동! 롯데

정*진 2015.08.13
[20‘s TV조선] 92화 강적들 '롯데 왕좌의 난' 심화활동! 롯데 이외에 다른 그룹들의 '왕자의 난'은 어땠을까?(현대, 삼성, 두산, SK, LG)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없으므로 안심하시고 보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TV조선 미디어 챌린저 소설같은세상입니다.

저에게 TV 조선 미디어챌린저 2번째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TV 조선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정하여 관련된 컨텐츠를 만들어 포스팅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강적들'을 보았습니다!

이번 '강적들'에서는 롯데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두고 일어난 분쟁을 다루었는데요.

다른 그룹에서는 이런 분쟁이 없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가 이 포스팅으로 한국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현대그룹

강적들에서도 언급되는 현대家의 분쟁!

현대그룹의 창업주 故정주영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정주영 회장의 둘째아들 정몽구와 다섯째 아들 정몽헌이 벌인 경영권 다툼입니다.

이때 벌어진 경영권 다툼을 '왕회장'으로 불렸던 정주영 회장으로 인해 '왕자의 난'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죠.

처음에는 정몽구, 정몽헌 공동 회장 체제로 출발을 합니다.

그러나 정몽헌 회장의 최측근이었던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을 고려산업개발 회장으로 

사실상 좌천시키는 정몽구 공동 회장에 의해 일어났습니다.

이에 반발한 정몽헌 공동 회장은 이익치 회장의 인사 발령을 보류시켰고

현대 그룹 경영자 모임 '현대경영자협의회'에서 정몽헌을 단독 회장으로 승인했습니다.

이때 현재 롯데에서 진행되고 있는것과 유사하게 아버지 '정주영'회장을 불러내 

공동 회장을 인정한 문서가 있다 등으로 집안 싸움을 전국에 보여줍니다.

결국 현대 계열사 주식 폭락등으로 인해 정부와 채권단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고,

정주영 회장, 정몽구 회장, 정몽헌 회장 모두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긴다는 '삼부자퇴진'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정주영 회장 사후 현대그룹은 여러갈래로 쪼개져

현대 자동차 계열은 정몽구에게

현대 백화점은 3남 정몽근에게

현대 중공업 계열은 정몽준에게 넘어갔지만

창업의 중심이었던 현대그룹은 정몽헌 회장이 맡게 되면서 현대 왕자의 난은 정몽헌 회장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자동차 그룹과 현대 중공업 계열이 순항하는 것과는 달리

현대 그룹에 속해있었던 현대전자(하이닉스)와 현대건설이 부실경영으로 채권단에게 넘어가고

정몽헌 회장이 불법 대북 송금 관련 혐의로 특검 대상이 되면서

정몽헌 회장이 자살까지 결단하게 되는 비극으로 끝이납니다.


# 삼성그룹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인해 경영에서 물러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차남 이창희가 수감되게 됩니다.

이때 삼성은 장남인 이맹희가 잠시 맡게 됩니다.

그러나 이맹희가 맡은 삼성의 경영 실적은 좋지 못하였고

결국 이병철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창희가 복역하고 나서 삼성 경영진을 모으고 

자신의 아버지의 비리가 있으니 경영에서 물러나게 해달라는 

탄원서를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내는 삼성판 '왕자의 난'을 일으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아들이 아버지를 고발하는게 천륜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이에 이맹희도 연류되었다는 의혹을 받으며 이병철과 불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삼성그룹은 3남 이건희에게로 넘어가고

이맹희는 CJ, 이창희는 새한그룹으로 따로 나가게 됩니다.
(장녀 이인희는 한솔그룹, 막내 이명희는 신세계 그룹)


# 두산 그룹


위 두가지 사안이 아버지가 포함되어있는 갈등이라면

두산에서 일어난 갈등은 형제들끼리의 갈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산그룹은 형제가 같이 경영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장남 박용곤 두산 명예 회장이 차남 박용오 회장에게

경영한지 10년이 되었으니 동생(3남 박용성)에게 경영권을 넘길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박용오 회장은 이를 거부하였고 '두산산업개발'을 자기에게 줄 것을 형제들에게 요구했습니다.

이 요구도 형제들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박용오 회장은 형제들의 비리를 폭로하였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두산그룹은 검찰수사를 받게 되었고

가문의 미움을 산 박용오 회장은 가문에서 제명당했습니다.

박용오 회장은 후에 복귀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외로움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는 많은 경영권 다툼이 있었는데요.

과연 가문에서 제명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할 정도로 비극적인 일만 있었을까요?

그래서 위의 이야기들과 상반되는 그룹의 이야기도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 LG 그룹


LG 그룹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LG의 전신 '럭키 금성' 부터 시작하면 70년에 이르는 역사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한번도 LG 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따른 다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경영권을 미리 후계자에게 넘겨 사전에 다툼을 예방한데 있습니다!

 유교적 가풍이 갈등을 예방하고 장남의 승계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구씨 가문과 공동창업주인 허씨가문이

 LG와 GS로 나누어질때에도 별다른 잡음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위의 큰 대기업들의 형제간에도 피터지는 싸움을 벌인것과 매우 대조되는 부분이죠?

# SK 그룹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SK 그룹 또한 큰 잡음 없이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43세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된 이후

동생인 최종현 회장이 SK 그룹을 맡게 되었습니다.

최종현 회장은 조카(최종건 회장의 아들)들과 자신의 아들을 동등하게 대하였고

덕분에 최종건 회장의 자식들과 최종현 회장의 자식들은 뭉쳐야 한다는 가치관이 형성됐습니다.

최종건 회장의 장남 최윤원이 양보를 하면서 SK 그룹은 최태원 회장 체제로 경영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다섯 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이야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정작 최근에 진행 중인 롯데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구요?

롯데 '왕자의 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오늘 오후 8시에 강적들 재방송을 보시는게 어떨까요?

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경제에 대해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쏙쏙 이해가 될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해준답니다!


 

 

(이건 맛보기 ㅎㅎ)

궁금하셨던게 어느정도는 풀리셨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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