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시청소감

시청소감
밑반찬이 너무 많아 음식쓰레기 줄이기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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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양정의 조회수 304

백반기행은 TV조선에서 가장 많은 열혈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라고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매회, 열심히 노트를 하고 허선생의 기행을 따라 잡아 전국을 여행하는 취미로 노후를 보냅니다.  

그런데 한가지 유감이 있습니다.

방송에 소개되는 맛집마다 내 놓는 밥상의 밑반찬이 지나치게 많고 양도 많아 마치 밑반찬이 많아야 맛집인양 허선생은 경탄하며 자랑까지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많은 음식을 다 먹을 수 없을 터인데 어이가 없습니다.

남아서 버리면 아깝고 재활용하면 비위생이라 볼적마다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제는 밑반찬이 많고 푸짐해야만 맛집의 기준이 되고 자랑거리인양 오인되도록 TV조선이 국민의식을 오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계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운동에도 역행하구요.

해방후, 6.25 전란을 격으며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는 가정이나 식당에서 밥이나 반찬이 남으면 먹는 음식을 감히 버리면 죄받는다는 할머니와 어머님의 꾸중을 들어서 남는 밥은 쉬지 않도록 간수해서 다시 먹고 쉰밥은 물에 말아 먹고 남는 반찬은 의례히 재활용하는 것을 당연시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70년전 이야기입니다.

제발 TV조선 정도의 언론이라면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건전하게 이끌어 가시길 빕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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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관리자 2023.09.01 16:11

    안녕하세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팀 제작진입니다. 먼저 저희 프로그램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 참고하여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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