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시청소감

시청소감
열혈 시청자로서 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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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1권리원 조회수 755

안녕하세요~

코로나의 시국에, 더운 여름의 계절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좋은 프로그램을 시청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섭취장애(?)가 있어서 음식을 먹기가 늘 힘 들어서 먹는 프로를 가끔 시청하다가 이렇게 백반기행을 알게 되면서 부터..

허영만 화백님의 푸근한 인상과 가끔 유머스런 멘트도 좋고, 전체적으로 다른 음식 프로에서 느끼지 못한 고향같은 푸근한 정겨움에 애청자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리적인 위치나 특징이라든지 그 지역의 음식이나 명물등등..미쳐 가보지는 않았음에도 새로이 알게 해 주셔서 많이 공감하며 잘 시쳥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조리방법이나 영양소, 맛있게 먹는 방법부터 두루두루 많은 도움을 받고,

제가 음식을 만들때도 이 만한 현실적인 요리선생님이 없을 정도로 잘 활용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1회부터 지금까지 다시보기를 몇번이나 보면서 이제는 거의 음식점이 나오거나 출연자를 보면,

그때의 자막이나 출연자의 동작까지 알 정도로 훤히 꿰 뚫어 볼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처음의 "엄마의 마음을 담은 집밥을 찾아서"라는 내용의 색이 많이 바래지고 있는것 같아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점점 서서히 무조건 유명 연예인 초대해서 그 연예인의 등급에 따라서 메뉴에 있어서 누구는 고급스러운 소고기, 누구는 값이 덜한 돼지고기..

마치 이 프로에서도 연예인 출연자의 등급을 메기는 것이 눈에 보이는것 같아 시청하기에 조금 껄끄럽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일상에 지쳐 일탈(?)을 꿈꾸는 한 연예인의 사연때문에 프로그램을 기획,방영하는것도 불편하고, 또한 그 연예인때문에 프로그램이 좌지우지되는것도

시청자입장에서는 별로 공감을 못하는게 불편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모습이 눈에 거슬리며 처음의 백반기행의 취지에 어울리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고 점점 시청하기에 실망이 더해집니다.

물론 저 하나 시청 안하면 그만이지만, 초심을 잃고 자꾸 다른 방향으로 노를 저어가는것 같아 내심 안타까울뿐입니다.


물론 유명한 연예인을 출연시켜서 시쳥율을 올리려는 업계의 게임의 법칙은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자본주의에 물들지 않은 처음의 기획 의도처럼 전국의 숨은 곳곳의 소박한 우리네 엄마의 맛깔스런 손맛을 알리며,

또한 함께하는 벗이자 친구인 일일 연예인과 함께하는 소박하고 순수한 그 모습이 정말 백반기행이 하고자 하는 최초의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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