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시청소감

시청소감
대관령 동양식당 완전 대 실망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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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이정욱 조회수 1275

평소 백반기행을 시청하며 앞으로는 여기만 따라 가면 되겠다 생각하며 즐겁게 시청했었습니다,

요번주말 가족과 함께 강릉다녀 오는길에  백반기행에 나온 대관령 동양식당의 맛난 음식을 기대하며 달려갔습니다. 

좌석이 반은 비어있어서 조금 의아했지만 허영만씨의 맛있다는 사인용지을 보고 미소를 띠며 다시 기대에 부풀어앉았습니다.


벌겋게 양념된 오징어와 황태, 더덕이  앙징맞게 작은 석쇠에 얹혀지는데 그 적은 양에 먼저 놀랐습니다.

게다가 오징어는 싱싱하지 않아서  배탈나지 않을까 걱정하며 먹었습니다.

그 적은 양을 주면서 밥을 주문하겠냐 묻는것 보니 밥값은 13000원짜리 15000원짜리 백반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게다가  밥 양이 신기에 가깝게 스폰지 처럼 부풀어져 있어서 실소하며 먹었습니다. 


반찬양도 그 작은 그릇에 아주 절묘하게 펼쳐져있었습니다.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국으로 나온  미역냉채는 부드럽지 않은 식초물에 미역 건더기 몇 조각 들어있었는데 그나마 양도 작은 국그릇에 3분의1만 담겨져있었습니다.


여기 동양식당은 간판을 "맛이 없는 소꼽장난 식당"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백반기행 제작자들은 미리 손님으로 먹어보고  책임있는 방송을 했었는지요.

아니면 여러분들이 갈 때만  양과 맛이 달랐었던건지 알고싶네요. 

아니면 제작진들이  금전을  받고 추천한다는 소리가 맞는지요.

백반기행 책  사 볼 예정이었는데 여기것 먹어보니 안봐도 알겠습니다. 


가족들과 하는 한끼가  속았다는 기분으로 계속 언짢았지만  또 세상을 배우게 됐네요.

방송을 보여주는대로  믿으면 안된다는것을요. 

조심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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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관리자 2020.06.15 14:48

    먼저 불쾌한 경험을 하게 해드려 송구합니다. 제작진이 사전에 식당 선정을 위해 방송팀임을 밝히지 않고 일반손님으로 찾아갔을 때는 촬영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 선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코 금전적인 도움을 받지 않았으며, 방송 직후 많은 손님이 몰리면서 식당 측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손님이 방문하시며 응대가 많이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다른 손님들에게 불상사가 미치지 않도록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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