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시에 살고 있는 대학생 황선욱 입니다.

저로 소개해드리자면 벌레에는 몸서리 치고 작은 무당벌레도 잘 못잡는 꼴깝 청년인데요.

우연하게 지네잡이 헌터라는 제목에 확 끌려 인터넷으로 찾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투박하고 담백하신 안마도 어른 분들의 지네잡이 모습에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송을 시청하고 안마도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안전보건공단 대학생 기자단원으로서 나의 의견을 알리면 더 좋은 방송을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해서 시청자의견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4:02]  첫 지네잡이 헌터분 이신 서상봉 할아버님이 돌 무더기를 곡갱이로 파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얇은 장화를 신고 작업하시는 모습이 걱정되었습니다.

[12:40]  이 장면에서는 서상봉 할아버님이 지네는 말리기 위해 박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녹이 쓴 못으로 박제를 하십니다. 사람이 먹기위해 만드는 음식인 만큼 조금은 깨끗한 도구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33:46 ~ 34:20]  이 장면은 조금 충격적이었는데요. 맨손으로 지네를 손질하고 살아있는 지네를 바로 드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방송에서도 경고메세지를 보여주셨는데요. 대단한 베테랑 이신 것은 틀림 없지만 기본적인 안전과 보건은 유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 학생이 노련하신 어르신들의 행동을 지적하는 것 같아 무례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안마도 지네헌터 어르신 분들이 조금더 안전하게 일을 하셨으면 하는 순수한 마음임을 알아주시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