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좋아하시는 프로그램이라 애청하고 있습니다.

늘 똑같은 도시생활에서는 물론이고 여타 tv프로그램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에 흥미있게 보는데요..

특히 무인도 산을 누비며 온갖 대물 약초를 캐시는 약초꾼 같은 분은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신기하기도 했지만

약초의 효능면이나 주인공의 달인? 기인?적인 모습만을 부각시키는데 치우지지 않고

산에서 주로 생활하는 부부의 고충 등 저희 부모님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오늘 방송은 평소와 다른 주제인듯 하면서도 더욱 인상에 남았는데요..

싹쓸이 중국 불법어선 단속단분들 그렇게 수고하시는지 몰랐어요.

하루 한두 시간씩 쪽잠을 자며.. 승선 전에 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식사기 때문에

꼭 가족과 함께하고 배에 오른다는 인터뷰를 보고 저도 모르게 울컥했네요..

이땅의 모든 가장이 그렇겠지만 정말 수고 많으시고 감사해요.

그리고 그 단속반을 촬영하기 위해.. 또 다른 모든 극한 상황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는 제작진분들

응원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