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의 왜? 최희준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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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촛불은 희망을 얘기하고 태극기는 절망에 동조한다.

배*숙 2017.01.10
매주 언론에 보도되는 촛불평화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에 젊은층들이 많은건 지금의 절망스런 순간속에서도 희망을 얘기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들은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그 희망을 위해 촛불을 든다.

반면, 왜 태극기를 들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태극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노년들이고 그들은 지금의 절망에 익숙한 사람들이자 더이상 희망을 찾기에 지친 사람들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사회적 동물로 살아가기에 지친 인간들...선보다 악을 더많이 경험한 사람들...좋은 기억보단 나쁜 기억에 아쉬움이 큰 인간들...이 사람들이 모여 태극기를 들고 우리가 이렇게 살았으니 젊은 니들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추한 이기심을 태극기, 애국심으로 포장해 자기만족, 자기최면으로 승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삶에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지만 절망보단 희망을 외치는 사람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

우리 자신도 중요하지만, 왜 우리가 미래 세대를 생각해야 하는지 한번쯤은 깊게 생각해 봤으면 한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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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래
    2017.01.11 12:28

    촛불은 파괴를 부르고 태국기는 애국을 호소한다.

  • 배*숙
    2017.01.10 18:44

    님 생각에 저도 공감은 하는데요...그렇다고해서 사이비 신도처럼 행동하는 건 더욱 옳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친박이 보수라고 생각하시나요? 스스로 보수의 가치를 지키시며 살고 싶다면, 거창할 것도 없이 부정부패엔 과감히 비판하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맞게 생각하고 살면 됩니다.

  • 이*철
    2017.01.10 17:20

    그동안은 이런 곳에 글을 쓰거나 댓글 한번 단 적없이 살아왔지만, 요즘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에.... 게시글도 쓰고 댓글도 답니다. 친구들과 술먹을 때 정치 얘기나오면 그동안은 좌파 우파 관심도 없었지만..... 요즘은 친박이라고 일부러 밝히고, 맞불집회도 시간되면 나가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이유는 요즘 종편을 중심으로 언론의 의도된 왜곡에 질렸고, 소위 노빠, 문빠 하는 이들의 상대방 의견은 무조건 무시하는 행위에 질렸고, 소위 말하는 청문회 스타들의 쇼(?)에 너무 질렸기 때문입니다. 김영란법도 유일하게 국회의원들만 예외조항 만들어 다 빠져나갈 수 있게 만들고~ / 청문회인지? 차기 선거운동 인지? 카메라 앞에서만 각종 쇼로 지랄들하고~ 끝나면 서로 빨리나가 재벌들에게 조아리고~ / 국민들은 (특히 젊은 층은) 그것도 모르고 청문회 스타라고 부추기고~ / 그래서 이제는 보수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요즘 촛불은 이미 변질되어 희망이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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