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촛불 민심 언론에도 책임 있다.
촛불 민심 언론에도 책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사실 왜곡은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언제부턴가 촛불 민심이 강해지면서 모든 방송에서 (특히 종편에서) 박근혜 대통령 망신주기에 발벗고 나선 것 같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의혹들에 대해서도…. 촛불 민심이 무서워서인지 쉬쉬하고 바로잡지
않고 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특히,
청문회 스타가 되고픈 국회의원들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가 마치 사실인 듯 내용이 과장 확대되고 있고....
일부 아닌 것으로 밝혀져도 언론에서는 쉬쉬하고 당초 의혹 제기한 해당 국회의원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나 사과도 없다 보니.... 그걸 마치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국민들이 대부분인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비아그라 사건 : 탄핵가결 바로 전날 밤 (아주 중요한 시점임) 채널A 방송에서 청와대 요리사 한상훈씨 인터뷰에서 이명박정부 때도
고지대 출장 시 출장자 전원에게 비아그라 지급했다고 증언했는데.... 이상하게도 그 때 이후 한상훈씨
인터뷰가 전 방송의 메인 뉴스였는데…. 비아그라
부분 증언만 삭제하고 다른 내용만 채널A 포함 전체 방송에서 보도를 합니다. 지금까지도
비아그라의 실체를 오해하고 있는 국민들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 이는 처음 문제 제기한 박영선 의원이
사과하고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다음
날 (탄핵일) 오전부터 요리사 인터뷰 내용이 이 부분은 삭제되고
전 종편에 방영되며, (대통령 혼밥 등) 마치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문제있다 라는 식으로 여론 몰이가 된 후 탄핵의결에
들어갔었습니다.
2. 인천시장실 변기 교체 건 : MBN 방송에서 황태순 평론가 曰 "송영길의원이 왜 그런 말했는지 모르겠다. 알고 보니까 변기 뚜껑만 교체했다더라". 라고
밝힌 것을 봤습니다. 그 후 제가 송의원 발언시의 말과 손 동작을 자세히 다시 봤는데 결코 변기 뚜껑만 교체했다고
말했다고는 보기 어렵게 말을 합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직도 변기를 통채로 교체 공사한 줄 알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공중화장실에서 변기에 제대로 앉지도 않고 볼일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분이면 교체하는 변기 뚜껑 교체가 그리 대단한 잘못인가요? 대통령을
마치 정신병자로 몰아간 송영길의원의 언행은 분명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이겠지요? 이 부분 또한 송의원은 사과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3. 안민석 의원 : 정유라 남편이 군생활 중 해외에서 신혼 생활빌미로 여행 운운 / 정유라
남편이 그 말 듣고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생각에 모 방송과 인터뷰에 나와서 "본인은 군대 아직 안갔으며, 앞으로 정상적으로
갈 것이다" 라고 분명히 밝힙니다. - 안의원은
근거없는 의혹 제기 부분에 대해 정정 및 사과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자낙스 : 마치 청와대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듯 말하는 약물 중 대표적으로
"자낙스"가 있습니다.
이 약은 신경정신과에서 아주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수면유도제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가족도 오랜 기간 복용한 경험도
있어서 약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요즘 논리대로라면 제 가족도
마약중독자겠네요. 신경정신과 의사들한테 물어보면 쉽게 알 것을
마치 대통령이 마약 중독자인 것으로 몰아가도 되는 것인지?
이런 식으로 이미 밝혀지거나 잘못된 여론 몰이가 뻔한데도 제대로
바로 잡혀지지 않는데.... 과연 의혹 제기된 것 중 몇 %나
진실일까 의구심이 생깁니다.
세월호 7시간 ....
처음에는 여성대통령이 모 남자를 만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고, 다음에는 청와대에서
굿을 한 것으로, 다음에는 성형을 했다 하고.....
그 동안 청와대에서 아니라고 건건이 반박했지만 믿지 않고는 청와대가 대응을 잘못한다고만 하네요~~~
과연 청와대에서 진실로 말하면 국회의원들이
조롱 않고 믿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비아그라 건도 청와대에서 분명히 고지대
출장자용이라고 처음부터 제대로 밝혔으나.... 국회의원이나 패널들 모두 방송에 나와서 비아냥거리며
조롱만 했었지요~
지금까지도 일부 방송에서는 그 문제로
조롱 섞인 토론을 합니다.
청와대 방문 국정조사 관련....
그 동안 이석기 같은 국회의원도 있었는데.... 국가 최고의 보안시설인 청와대를 과연 국회의원들에게
속속들이 조사하도록 개방해도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십성 여론 몰이로 시작된
촛불집회가 민심의 전부가 되는 세상이라면....
앞으로 대통령은 선거 필요 없이 ARS 여론조사와 촛불집회 참석인원의 중론으로 정하면 될 듯합니다.
이러다가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비버리힐스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 촌인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살면서 억대의 레인지로버 차량 몰고 다니면서 촛불집회 포함 거의 모든 집회에서 마치 핍박 받는 피해자인양
코스프레하고 다니며 늘 선동에 앞장서는 방송인 김모씨도 대통령 되겠다고 설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요즘 청문회를 보면서 국회의원들이 진정
나라를 위해서 이런다고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고, 그저 청문회 스타가 되기 위해 별 짓 다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문회는 Hearing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연설회장이 아니란 말씀이지요~
툭하면 국회 모독죄 얘기하는데....
증인(증인은
피의자 신분이 아님)들에게 질문해 놓고 답변을 못하게 막거나, 자신이
원하는 답변이 아니면 막말하는 국회의원들, 대정부 질의에서 국무총리에게 “촛불에 타 죽으라고” 까지 막말하는 국회의원 보면서…. 그리고 나서 다음 날 종편의 정치 프로그램에 나와서 의기양양하게 마치 승리의 주역인양
스스로가 한 일을 자랑 삼아 얘기하는 모습에서 국회의원들이 권력을 가져도 너무 큰 권력을 가졌구나 하는 생각뿐 입니다. 무소불위의 국회의원의 권력은 누가 견제하나요?
국회의원의 정책과 관련한 입법활동 외에 .... 국민 모독죄(증인 참고인 포함) 및 국가공무원에 대한 모독죄를 꼭 신설해서 국회 회기 중 발언이어도 처벌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높고 높으신 국회의원님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 대한민국은 국회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회의원들에게만 있고, 모든 권력은 국회의원들만으로부터
나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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