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의 왜? 최희준의 왜?

최희준의 왜?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시청소감

이상구를 아는가?

이*명 2016.12.07

 

 

그니까 1990년도였을거야.... 그 당시에 모처럼 고기를 먹으려고 식당을 갔는데 이건 뭐....식당 안이 싸~~~~~~~~~~~한 거야. 한 테이블도 사람이 없어....왜 이러냐고 하니까 이상구박사가 '고기를 먹지 마라....큰일난다..'란 방송 때문이란 거지...그래....서 우리는 아주 편안하게 고기를 마음 껏 먹었다는 거지 뭐....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라고 하면서 우리는 둘이서 마구 먹었어.

 

박사...그것도 미쿡서 온 박사가 '고기를 먹으면 안 돼. 그것도 병에 걸려서 안 돼...'라고 하니까 온 삼천리 반도가 죄다 '채식'광신도가 되어 버렸거든....쿨럭.....하여간에 그랬어. 우리 이 귀 얇은 이 백성들은 죄다 그랬어....누가 뭘 한다...고 하면 그거 못하면 큰 일 나는 줄 알고 앞뒤도 안 가리고 마구 그거 못해서 안달하거든.

 

그 다음에 웰빙이다. 몸짱이다....하고 광풍이 불 때마다 온 삼천리 천지는 춤을 추었다. 그것도 방송서....미쿡서 온 사람이 말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되어 우리 모두는 광신도가 되어 버렸거든....ㅎㅎ. 미쿡소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하면 모두 다 반대를 했고, 뭐가 어떻다...하면 모두 다 미친 사람들처럼 날 뛰고 지랄했지. 왜? 그거 안하고, 거기에 못 끼면 뒤쳐져서 사는 거처럼 보였거든....

 

뭐 그런 점 때문에 이 나라가 '산아제한'을 성공적으로 한지도 몰라.....'애를 많이 낳으면 무식하다.'라고 공격하니까...그니까 지금 정부가 '애를 낳으면 돈을 주네 마네..하는 건 효과가 없어....그건 문제가 아니거든...'아이 많은 집은 천재집안이다...애가 많아야 애들 머리가 좋아진다.'고 구라를 까야 말을 듣거든....ㅋㅋㅋㅋㅋ

 

그건 마치 1970년대 대학 나온 여자들이 '모유'는 '노' 아이들은 '유'를 ....하면 그거 못 따라한 나머지 여자들의 모양새라고나 할까...아이에게 분유 그것도 미제를 먹이고, 포대기는 무식하고 유모차를 태워야 하고, 기저귀는 일회용을 써야...배운 여자들처럼 행세하던 시절...세월이 흘러 이제는 '모유시대'가 되어서 모유수유하는 게 '지성있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지.....왜? 서양여자들이 그렇게 하니까 걍 따라하는 거지 뭐어.....쩝.

 

드닷없이 한 사람이 미쿡서 연구한 거다. 육식을 피해라....하니까 온 백성이 죄다 좀비처럼 그걸 못 따라해서 안달하는 모습.....참.....쉽지여? "야야....서울서는 대통령 하야 시위한다더라.....우리 촌에서도 해야 안겠나?"하고 허겁지겁....그래...서울은 좋다. 모든 게 다 .....쿳...갑자기 오래 전에 알던 사람이 생각난다. 그 사람이 아마도 쌍둥이였던 거 같은데..을마나 소심하던지....'사람 많은 곳에는 절대로 가지 말라'고 했다고 그 사람은 좌우지간에 사람 많은 곳은 피한다는....뭐 그런....쿳.

 

문제가 나오면 마구 펜을 들고 뭔가 써내려가기 보다는 문제가 나오면 일단 느긋하게 생각하는 버릇을 가져야 한다. 요건 문제적 남자에서 문제 잘 푸는 사람의 특성이다. 문제에 마구 달려 들기보다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는.....마구 생각하는....실마리가 잡히기 전까지는 그저...멍하니....아무거나 마구 끄적이기보다는 말이다.

 

어느 사람이 느닷없이 '채식'이 어쩌고 한다고 마구 고기를 멀리하기 보다는 말이다. 그 때도 한 몇 달 그러다가 사람들은 다시 고기를 먹기 시작했어.....깨달은거지.....이상구의 말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 거야....사람은 말이야...'잡식'이야.....잡식.....사자처럼 육식도 아니고, 스프링복처럼 채식만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는...그런....

 

남들이 하면 그거 못 따라해서 환장하는 그런....사회. 하다못해.....공돌이도 또는 노가다꾼도 다들 붙잡고 말하면 다들 생각이 있다. 다들 자기 의견은 다 있다...다만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sky 나왔다고 뭐 대단한 이론 나오는 거 아니다. 사람 사는 일상사에서 ....복잡한 법률용어 모른다고 이 세상 못 사는 거 아니다. 완벽한 문서 없다고 해서 이 사회가 안 굴러 가는 것도 아니다...알고보면...

 

자기 나라는 하루가 멀다하고 포격을 하고 하는데, 월드컵예선을 하네....올림픽에 참가를 하네 하는 시리아를 보면 그저 신기.....그래, 우리들도 전쟁 중에 부산서는 캬바레도 돌아갔고, 학교도 열었고...다 했다.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닫기

[알림] 욕설, 지역감정 조장, 유언비어, 인신공격, 광고, 동일한 글 반복 게재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며, 일정 횟수 이상 삭제 시 회원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하기

신고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