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의 왜? 최희준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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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아동학대라는 건.....

이*명 2016.12.06


우리 꼬마가 시위에 합류를 했네여....참.....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데리고 이 겨울에 한데 나가서 시위에 동참을 시키다니.....쩝....우리 아이들은 봄날에 놀이동산을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던데.....집에서 컴이나 실컷하겠다고 같이 가지 않겠다고 하던데....저 꼬마는 참 착하지.


참고로 난 무식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테레비서 뉴스 나오는 것도 이해 못했고, 광고 나올 때는 짜증을 냈다.....신문이란 것도 생기면 맨 뒤나 그 바로 전의 사회면만 보고 말았어.....정치???? 그거 얼마에여? 했거든....풋....



하기사 뭘 아나? 걍 엄마, 아빠가 가자고 하니까 가는거지......학원도 부모가 가라고 하면 가고 하는 세상인데 뭘....그래야 착한 어린이지....'민주'란 자기 의지대로 하는 거다. 자기가 판단하고, 자기 의지로 행동하는 거....그게 바로 민주라는 거다.


"엄마...하야가 뭐야? 엄마는 탄핵이란 거 한자로 쓸수 있어? 그게 뭔 뜻인지 알아? 엄마?"라고 묻는다면? 훗.....


공장의 모든 사람들이 노조가 무서워서 파업을 하는데 동참해야 하는 것도 '비민주'요.....학교가 모두 다 세월호 시위에 나선다고 애들 다 끌고 뙤약볕을 걷는 것 또한 '비민주'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곧잘 반발하는 가기 싫은 '회식'이나 '노래방'처럼 말이다.... 내가 내 결정으로 해야 하는 게 바로 민주라는 거다. 그리고, 동참을 하든지, 반대를 하든지....'왕따'를 시키고, 불이익'을 주고 하는 게 없는 노조나 학교가 바로 '민주적인 사회'의 근본이란 거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바로 그런....

근데 왜 그렇게 '먹거리 x파일'에서는 매주 '가짜' 먹거리를 방영하고, 왜 그렇게 '불법주차'는 줄지 않고, 왜 그렇게 '불법노점'은 줄지 않고, 왜 그렇게 왜 그렇게......동네골목에 쓰레기는 넘치고.....우리 착한 서민들이 사는 곳은....그렇게....



한여름도 아니고, 대낮도 아니고, 추운 겨울 밤에.....부모의 손에 이끌려 광장에서 '세뇌'를 받아야 하는......근데, 알까? 기억이나 할까? 우리는 너무도 자신의 사상을 자기 자식이라고 해서 '강요'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학교나 집이나....자신이 옳고, 자기 자식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도 있다고 하는 이상한 논리.....자기들은 그렇게 꼰대들에게 대들었으면서....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내가 아는 한 북유럽서는 해가 떨어지면 애들은 잔다.....코...하고 잔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부모에 끌려서 시위에 나서지는 않는다. 적어도...이 추위에....무엇을 위해서?


저렇게 하고 '에....우리는 민주적인 가정이야....얘 봤지? 이게 민주란다....'라고 속삭인다고 효과가 있을까? 저러면 저 아이가...친구 왕따도 안하고, 길바닥에 자기가 먹은 별다방 컵도 안 버리고, 주차도 불법으로 안하고, 임대아파트 아이들 자기 아파트 단지에서 놀게 하고...할까? 커서 말이다....우리 아이들은 절대로 저런데 데리고 갈 수가 없다. 추운 광화문 광장에 아무 것도 모른체 끌려다니지는 않을 거다. 부모의 허영심으로 '나 하야집회에 참가했다. 봐...이게 그 사진이야...'하고 살지는 않겠다. 그 딴 건 아무 소용도 없어....


이런 것도 저기 cnn이나 bbc서 '참 이상한 시위'라고 지적질하면 '하...우리가 후진적이구낭...'하고 고칠까...나같은 반도인이 말해봐야....듣지도 않고, 이상한 논리를 펼 거이다. 헤고 참......가정에서부터 '민주적'이어야 한다....난 부모가 못 배웠다고 그렇게 대들더니 이제는 난 배웠다고 자기 자식을 마음대로 하려고 든다면 그거야 말로 우리가 버려야 할 '독재'란 거다. 자기들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에여...'라고 대들고는, 머리 긴게 어때서, 미니가 어때서 그렇게 대들더니 자기 자식들에게는 이토록 가혹할까?


'안되면 되게하라.'고 하든지, '하면된다'라고 하면 '후진적이라고 하면서 박지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흑묘백묘'는 자주 인용하고 좋아한다. 곧 죽어도....결과만 좋으면 다 된다. 라고 하는 아~~~~~~~~~~~~주 비민주적인 발언을 마구 내뱉는다. 좌우지간에 결과만 좋으면 된다? 그게 민주인가? 결과만 좋으면 다 돼...라고 한다면 박통'의 과업도 인정하든가...그것도 아니고....말이다.


모택동이란 넘은 말했다.[비정상회담이란 프로에서 천안문사태에 대해서 언급하자 중국인은 아주 귀를 막더만....그건 듣기만해도 중공본국으로부터 찍힌다는......풋.....] 자기 동네서 어릴 때 돼지가 멱을 딸 때는 새끼를 낳았다....그래서, 사회가 시끄러울 때는 뭔가, 뭔가가 나오는 시기란 거다...결코 '시끄러움'을 백안시 할 필요는 없다. 란 논리를 폈다. 그래....그럴지도 모른다. 아님....걍 도루묵이 될지도 모르고 말이다. 태산이 움직여도 겨우 새앙쥐 한 마리 지나갈 수도 있는 나라니까.....


흑묘백묘'처럼 후진적이고 무식한 발언도 없는데.....혹자들은 그걸 무슨 대단한 것인 양 읇조린다. 쓰지도 못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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