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윤창중을 생각하다.
박범신의 행위를 보면서 아무 소란없이 넘어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지난 번에 했던 '윤창중'에 대한 비난이 옳았던가? 하고 생각한다. 정치인이 하는 행위는 위중하고 나머지가 하는 행위는 걍 '일단 하루짜리 기사로 처리하면서 넘어가도 되는 것이다.'라고 하는 건 진짜로 아니다. 아니야....
행위로 보면 박범신의 행위가 더 엄중한데, 그에 대해서는 한 없이 너그럽고, 친절하면서 '윤창중'에게 그렇게 '비난'을 했어야 했던가.....하는 부끄럼이 든다. 과연 우리 사회는 '정치적 공방'에만 골몰하는 족속들인가? 박범신이가 '새누리당'의 편이 아닌게 다행이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당색'을 띠었다면 아주 십자포화를 '입진보'로부터 받았을 건데.....쩝.
덩달아서 '부화뇌동'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그리고, 윤창중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고, 힘 내라고 말하겠다. 윤창중의 행위는 박범신에 비하면 그나마....라고 말이다.
뭐....가만히 생각해 보면 '윤창중'이가 '박범신'보다는 더, 더 중요한 사람이라는 소리기는 하다. 박범신은 하잘 것없는 일개 '글쟁이'라는 것이고 말이다. 험.....말하다 보니 그렇게 되네? 하찮은 사람의 짓에 당연히 '그러려니....'하는 건가? 풋....
* 아참....다시 생각난 거....제발 '문죄인 전대표...'하는 말 좀 안했으면 좋겠다. 김진명인가? 하는 그 작가는 걍..."박그네, 문죄인..."하던데....왜 굳이 말 끝마다 '전대표, 전대표'하는지 모르겠다. 걍 '문죄인'이나 '문죄인氏'라고 호칭했으면 좋겠다. 말 좀 줄이자....그렇게 '관직'을 그것도 현직도 아닌데...일일이 붙여서 불러야 하나? 진짜로 이상하다.
관직을 붙여서 부르기를 바라고, 명함에 빼곡하니 '조기회 회장'까지 일일이 박는 사람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이 아니다. 제발.....더구나 '영어'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앞'에는 한문, 뒤에는 '영어'로 쓴 명함이나 이력서 보면 진짜로 답이 안 나온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