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의 왜? 최희준의 왜?

최희준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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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시대에 발 맞춰가는 프로그램이 되어주세요

조*진 2016.07.30

저는 유치원교사입니다.

교실의 책상위에 놓인 연필을 보며 아이들이 묻습니다

"왜 연필이 저기있어요?"

3살남짓 한 아이들은 늘 부모나 교사를 따라다니며 묻습니다

왜요?왜요?왜??


어른에게는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는것. 아무 목적없이 그냥.해놓은것들이

아이들의 세계에선 늘 의문이고 호기심꺼리이며 재미있는 주제가 됩니다

그러던 아이들이 점차 왜?를 잊어갑니다.왜?보다는

수용하고 인정하는것을 배우게 되지요

왜요? 그렇게 가르치고 배우니까요.. 이렇게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었습니다

궁긍증을 가질 시간도 기운도 없는 어른으로요


그래서 혹자들은 TV를 보지말라 TV를 시간 정해서 적당히 봐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전 그게 가능하다 생각하지않을 뿐더러 세상에서 뒤쳐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빠르게 넘치듯 흘러 나오는 정보와 프로그램 속에서 나만의 정보를 찾고 거르는것이 

지금 필요한 성향이자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속에서 시대에 발맞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예능과 뉴스의 중간지점에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거요ㅎㅎ 세상에 널린 정보들 중 나만 몰랐던  여러 정보들에서

여러가지 관점을 보고 배우고 내 의견과 가치관에 맞춰 재정립하는것.

또한 너무 딱딱하지도 고루하지 않아 퇴근 후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하되

지식의 무게는 가볍지 않은 프로그램.

지금 현재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지 않나 싶습니다


수준높은 토론 스킬을 요구하며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지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그건바라지 않아요ㅜㅜ

전문적 지식을 갖추었지만 간혹 보이는 인간적인 면면들이 우리네 같아 저는 훨씬 호감입니다.

최희준씨의 서글서글한 인상도 한몫하지만요ㅎㅎ


아직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부족한 부분이 없다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종편에서 가질 수있는 앞으로의 발전의 방향과 새로운 시도라

생각하며 좀 더 지켜보고자합니다. 지켜보다 저건 도대체 왜???왜 그럴까?라는 의문이 남게되면

다시금 시청자글을 쓰러오겠습니다


어른들에게 잃어버린 왜?를 찾주셔서 감사드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프로그램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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